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아르헨티나 수입규제 완화
  • 통상·규제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심재상
  • 2010-11-23
  • 출처 : KOTRA

 

아르헨티나 수입규제 완화

- 물가와 환율관리 위해 식품 등에 발동된 수입규제 완화 -

 

 

 

□ 배경

 

 ㅇ 아르헨티나의 정부는 올해 들어 급격히 악화하는 무역수지 관리와 외환자금의 해외도피 차단 등 다목적 포석으로 5월부터 식품 등 일부 상품에 대한 수입규제를 발동함.

  - 이번 조치는 비공식적으로 구두 발동된 수입규제 조치로 수입식품 통관이 지연되는 등 수입업체에 피해를 줌.

  - 또한 수입규제가 발동된 상품의 수입총액은 연간 20억 달러에 불과해 무역수지 개선효과는 기대하기 힘든 반면, 대외 비난과 인근 교역국들과의 마찰을 불러일으킴.

 

 ㅇ 하지만 곡물가격이 고공비행을 하면서 수출 대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경기부양을 위한 미국의 양적완화 발표 후에 막대한 달러가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신흥시장으로 밀려들고 있어 중앙은행의 환율 방어 부담이 커짐.

 

 ㅇ 정부의 가격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내년 물가상승률이 27~30%로 전망되는 가운데 물가대책의 일환으로 수입규제를 풀고 있음.

  - 항상 의혹이 제기되는 아르헨티나 통계청에서는 2010년 1~9월의 최저 식료품비 상승률을 14.3%로 발표했지만, 민간기관인 Equis 컨설팅사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같은 기간 최저 식료품비는 20.6% 인상됐고, 2010년 총 인상률은 27%가 될 것으로 예측함.

  - 최근 4년간 우유 가격의 인상폭은 120%이고, 비스켓, 햄버거, 생수 가격은 100% 상승

 

 ㅇ 이에 아르헨티나 정부는 식품 등 일부 상품에 발동된 수입규제를 물가안정과 환율 하락 방어를 위해 완화하기로 함.

 

□ 시장동향

 

 ㅇ 2010년 들어 아르헨티나 수입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수입규제 폐지 및 완화에 따라 수입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2010년 아르헨티나 수입동향

                                                                                                                     (단위 : 백만 달러)

국가

1분기

2분기

3분기

브라질

2,952.49

3,381.58

4,035.29

중국

1,289.61

1,517.74

1,998.76

미국

1,005.56

1,184.65

1,340.93

티에라델푸에고(비관세지역)

701.35

963.87

1,060.14

독일

468.80

642.97

768.88

기타

3,263.07

4,838.95

5,423.94

총액

9,680.88

12,529.76

14,627.93

자료원 : NOSIS

 

 ㅇ 한국의 대아르헨티나 수출도 급증해 2010년 10월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96.3% 증가율을 보였고, 무역수지도 흑자로 돌아섬.

  - 아르헨티나 수입규제 완화정책으로 수출이 더욱 쉬워질 것임.

 

한-아르헨티나 최근 무역동향

                                                                                                             (단위: 천 달러)

연도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10월

수출

239,144

309,008

330,937

489,140

578,207

494,269

749,266

수입

421,499

371,755

556,021

731,533

914,772

672,257

626,196

수지

-182,355

-62,747

-225,084

-242,393

-336,564

-177,987

123,70

자료원 : KOTIS 무역통계

 

□ 시사점

 

 ㅇ 2011년에도 아르헨티나 인플레이션이 27~30%로 전망되는 가운데 수입 증가세가 지속할 가능성이 있으며, 한국 기업의 수출 기회 역시 계속 존재할 것으로 추정됨.

 

 ㅇ 하지만 2010년 높은 수입 증가는 올해 아르헨티나의 높은 경제성장률에 기인한 것으로, 2011년에 다소 둔화돼 4.5~7%로 전망되는 경제성장률은 변수로 작용할 것임.

 

 

 자료원 : Clarin, La Cronista, NOSIS, KOTIS 무역통계,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KBC 정보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아르헨티나 수입규제 완화)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