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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구축으로 더욱 부상하는 홍콩
  • 경제·무역
  • 홍콩
  • 홍콩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11-15
  • 출처 : KOTRA

 

인프라 구축으로 더욱 부상하는 홍콩

- 홍콩, 마카오, 주하이를 잇는 대교, 2011년부터 본격 시공 -

- 2015년 내륙과 이어지는 고속철 개통으로 홍콩, 중국 일일생활권 포함될 것 -

     

     

     

□ 고속철(XRL)과 항주오대교(HZMB)

     

 ○ 항주오 대교(HKMB)는 주하이, 마카오와 홍콩을 연결하게 될 35.6km 길이의 복합형 교량으로 원자바오 총리는 올해 내 본격적으로 착공할 것을 언급함. 홍콩은 자체 분담구간 6km를 포함해 출입국 관리소(HKBCF)가 설립될 개간지에 대한 설계와 준비작업을 진행 중으로 곧 시공에 들어가게 될 것으로 보임.

 

 ○ 2015년 완공을 목표로 둔 이 고속철은 북경, 상해 그리고 광주와 홍콩까지 이어짐. 기존 23시간 30분이었던 북경-홍콩 간 여정을 8시간으로 단축할 것으로 예상됨. 이로써 홍콩은 중국의 일일생활권에 들게 되며, 관광업의 발전은 물론 명실상부한 중국 내륙 물류의 출구가 될 것임.

     

□ 항주오 대교(HKMB, 港珠澳大)

 

 ○ 공사 개요

 

항주오 대교(HKMB, 港珠澳大)

예상 완공연도

2015~16년

총 거리

26Km

추정 비용

(USD)

8600억 달러

비고

홍콩 섹션에서의

최고 속도는 200km/hr이며,

내륙의 16,000Km 고속철과

연결될 계획

홍콩 섹션은 모두 지하터널로 연결될 예정

     

 ○ 진행 현황

  - 2010년 1월 공사가 시작돼, 2월에는 고속철(XRL)의 종점인 서구룡역 건설에 착수했음. 현재 Mai Po, Taikong Po와 Ngau Tam Mei 지역에 터널 통풍시설을 건설, 관리 중

  - Shek Kong과 Pat Heung 지역에 고속열차의 수리와 점검을 담당하는 정비소(Stabling Sidings)와 응급상황을 대비한 응급 구조시설(Emergency Rescue Station) 역시 착공에 들어감.

  - 거의 전 구간이 지하이며, 터널 관련 작업은 드릴과 폭약을 활용해 2011년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착공할 예정

  - 2010년 3월 ‘Leighton Asia’는 고속철사업 주관기업 ‘MTR Corp.’으로부터 터널링과 통풍시설 건설 용역을 4억630만 홍콩달러에 낙찰받고, 8월에도 ‘Gammon Construction'과의 조인트 벤처 형태로 2차 터널링에 대한 4억900만 홍콩달러의 공사를 계약

  

  홍콩 고속철의 구간과 터널링 지점

자료원 : MTR

 

□ 고속철(XRL), 항주오대교(HZMB) 건설과 홍콩의 전망

     

 ○ 두 개의 대형 인프라, 2015~16에 모두 완공 예정

  - 고속철(XRL)을 통해 홍콩은 중국의 일일생활권에 포함될 것이며, 기존 23시간 30분이던 홍콩-북경 구간이 8시간으로 단축되는 등 매년 총 4200만 시간을 절약할 것으로 조사됨.

  - 고속철은 평균 항공기 운임보다 30%가량 더 저렴하며 상행, 하행별로 한 시간에 만여 명의 고객을 수송할 수 있어 교통체증 완화, 에너지 절약,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완공 후 50년간 홍콩에 8조7000억 달러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조사됨.

  - 항주오 대교(HZMB)의 종점과 주변 Asia World Expo 전시장의 거리가 가까워 전시 및 쇼핑 등의 산업이 발달할 것이며, 결과적으로 비즈니스와 관광의 허브인 홍콩의 발전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임.

  - 항주오대교(HZMB)가 완공되면 중국 내륙과의 교역에서 컨테이너 운송 및 적하비용 절감되고 운송 시간이 단축돼 더욱 편리해질 것이며, 이에 따라 홍콩과 중국 본토의 협력은 더욱 긴밀해질 전망

 

 ○ 관광산업 부문의 발달이 두드러질 듯

  - 현재 홍콩 방문객의 60.7%는 중국 국적이며, 그 중 46.2%가 하루 일정으로 홍콩을 드나드는 것으로 나타남. 두 인프라가 완공되면 중국 내륙 관광객 및 비즈니스 인구의 왕래가 더욱 증가할 것이며, 관광산업과 금융 비즈니스 부문의 발전이 특히 두드러질 것으로 보임.

  - 그 외 CEPA 협정의 주요 6대 양성산업인 의료, 시험인증, 환경, 혁신기술, 문화콘텐츠, 교육방면의 교류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CEPA 혜택을 적용받는 국내 기업의 홍콩을 통한 중국 진출도 더욱 용이해질 것임.

 

 ○ 일각에선 인프라의 건설로 초래될 부정적 영향 우려

  - 700만 인구가 생활하는 홍콩에서 교통체증과 대기오염은 정부의 오랜 숙제로 남아 있음. 일부 전문가들은 고속철과 대교건설 후 늘어날 관광객과 산업 인구가 초래할 결과에 대해 정부에 대책을 요구

  - 란타우 섬은 세계 최대규모의 야외 좌불상과 울창한 녹지로 유명한 관광지임. 항주오대교의 건설과 주변 개발로 인한 환경 파괴도 정부가 고려해야 할 문제점 중 하나임.

  - 항주오대교(HZMB)의 운영에서 홍콩과 마카오는 기본적으로 차량 운행 방향과 제한 시속 등을 내륙의 기준에 맞추며, 원활한 운행과 관리를 위해 광둥성 정부와 개인용 차량을 대상으로 ‘ad hoc quotas(차량 쿼터제)’를 실시할 것으로 공표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발표되지 않음.

     

 ○ 입찰 공고 주시할 필요 있어

  - 홍콩 MTR Corp.에서는 고속철(XRL)을 포함해, ‘West Island Line’, ‘Shatin-Central’, ‘Kwun Tong Line Extension’, ‘South Island Line’의 4개의 노선을 공사·계획 중이며, 이에 따라 용역과 재료에 대한 조달 공고가 잦음.

  -  MTR사의 입찰 게시판을 참조(http://www.mtr.com.hk/eng/tenders/notices.html)

  - 항주오대교 관리국의 홈페이지는 중문으로 돼 있으며, 구체적인 사항은 링크를 참조(http://www.hzmb.org/WebUI/Article.aspx?MKBM_CODE=ZB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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