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추계 전자전의 키워드는 ‘GREEN'

- 30회 홍콩 전자전 성황리에 열려 -

- 녹색제품·Solar제품 위한 전문관 마련 -

□ 2010년 홍콩 추계 전자전(Hong Kong Electronics Fair 2010 Autumn Edition)

 ○ 최신 트렌드 알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전자전문 전시회

  - 10월 13일에 개막해 16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전자전으로, 춘계와 추계로 나뉘어 한 해에 두 번 열림.

  - 한국, 중국, 대만, 미국을 비롯한 25개국 2980개사가 참가해 참가율이 전년대비 4.4% 상승했음. 전시회 규모는 작년대비 0.2% 감소

  - 140개국 5만7000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했으며, 양질의 바이어들이 꾸준히 증가해 바이어의 질이 향상됨.

2010 홍콩 추계 전자전

자료원 : HKTDC

□ 한국관 현황

 ○ ‘작은 고추가 맵다’, 작은 규모이지만 좋은 성과 이뤄내

  - 한국관은 서울시, 성남시, 인천시 주관으로 총 101개의 업체들이 참가

  - 주요 품목은 멀티미디어, 정보통신, 가전, 전자부품, 액세서리, 보안제품 등으로 특히 조사용 소형카메라, LED 스탠드, 관제단말기 등의 제품이 큰 인기를 끌었음.

  - 한국, 중국, 대만 등 3개의 국가관 중 한국관은 규모나 참가업체 수에 있어 다른 두 국가관의 반도 안 되는 실정이었지만 국산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보고 방문한 내방객들이 많아 좋은 성과를 낸 업체들이 적지 않았음.

한국관

자료원 : HKTDC

□ 2010 추계 전자전의 키워드는 ‘GREEN‘

 ○ 녹색제품을 한 자리에, 'Building a 'Greener" Future'관 설치

  - 전 세계적으로 부는 친환경 제품 바람은 업체의 광고판이나 카탈로그는 물론 에어컨, 선풍기, 밥솥 등 가전제품까지 전자산업 전체로 확산됨.

  - 2010년 홍콩 추계 전자전에서는 이러한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 접근성이 좋은 전시장 입구에 녹색제품 전용관인 'Building a "Greener" Future'관을 설치

녹색제품 전문관

자료원 : KOTRA 홍콩KBC

  - 태양열(Solar)을 이용한 제품, USB 전원방식제품, 홍콩 그린라벨을 획득한 제품 등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제품들이 선보였음.

 친환경적인 제품들

자료원 : 각 사 브로셔

□ 참고사항 및 시사점

 ○ 친환경 제품, 특히 Solar제품에 대한 관심 많아져

  - 녹색제품관과 Solar 관련제품관이 별도로 마련되면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여전함을 보여줌.

  - 최근 발표된 ‘Southeast Asian Solar PV Systems Market Outlook on the Southeast Asian solar/PV market by analysts Frost & Sullivan that is quoted in Global Solar Technology South East Asia Spring 2010' 보고서는 Solar 제품시장을 ”소비자들의 인식확산과 가격절하, 정부의 강력한 지원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매력적인 분야”라고 설명

 ○ 친환경제품의 다양화 필요

  - 2010 홍콩 추계 전자전에서 선보인 친환경 제품들은 생활 속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크기와 용도, 다양한 디자인으로 바이어들의 눈을 사로잡았음.

  -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돼 친환경제품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지대한 현 상황에서 일상생활 속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제품의 다양화를 위한 신선한 발상과 노력이 요구됨.

자료원 : 현지언론종합, 홍콩 환경보호국, KOTRA 홍콩 K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