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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국제박람회 전후 두 번째 개최
- 현장·인터뷰
- 이라크
- 바그다드무역관 남기호
- 2010-11-13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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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국제박람회 전후 두 번째 개최
- LG전자, 석유공사 등 총 5개사 참가 -
□ 정보 내용
ㅇ 중동지역에서는 가장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유명박람회인 바그다드 국제박람회가 지난 11월 1~10일 시내 중심 만수르 지역에 위치한 박람회장에서 개최됐음.
ㅇ 바그다드 국제박람회는 1964년 최초 개최 이후 걸프전으로 1990년과 1991년 중단됐다가 2002년까지 이어져 왔으며, 2003년 전쟁 종료 이후 다시 중단됐다가 2009년에 부활했음. 이번이 전쟁 종료 이후 두 번째로 37회째를 맞았으며, 이라크 정부에서 지난해에 비해 매우 적극적인 참가업체 유치 및 홍보활동을 추진했음.
- 주최 측에서는 박람회 개막 직후 배포한 홍보자료를 통해서 전 세계 80개 국, 1200개 사가 참가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전쟁 직전인 2002년도 참가업체 규모와 같은 수준임.
ㅇ 우리나라는 이라크 전자제품시장을 석권하는 LG전자가 약 360㎡ 규모로 참가해 전체 참가업체 중에서 규모가 가장 컸으며, 이라크에서의 원유 탐사작업을 추진하는 한국석유공사도 54㎡ 규모로 직접 참가했음.
- 기타 한국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등이 있었으나, 직접 참가하지 않고 현지 에이전트 또는 딜러를 통해서 간접 참가함으로써 총 5개사가 직접 또는 간접 참가했음.
ㅇ 이라크 정부에서는 바그다드 국제박람회를 전쟁 이전 수준으로 성장 발전시키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적극적인 국내외 마케팅 작업을 추진했으며, 11월 1일 열린 개막행사에도 말리키 총리가 직접 참가하는 등 바그다드 국제박람회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음.
ㅇ 특히 박람회 당국에서는 11월 2일을 "한국의 날"로 지정해 주이라크 한국대사와 바그다드KBC 센터장을 초청했으며, 한국과 이라크 양국의 국기게양식, 주이라크 한국대사의 연설과 박람회장 참관 등의 행사가 이어졌음.
□ 정보 분석 및 평가
ㅇ 이라크 정부에서는 바그다드 국제박람회의 개최를 통해 이라크의 국내 정치경제상황이 호전되고 있음을 홍보하려는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보이나, 전시회 기간 초기에 대규모 테러가 여러 곳에서 발생하는 등 테러세력들의 강한 저항이 있었음.
ㅇ 특히 모든 참관객이 입장을 위해서는 검문검색을 받아야 하는 등 박람회의 가장 큰 성공 요인인 참관객 확보도 어려움이 있었음. 향후 이 같은 장애요인을 딛고 바그다드 국제박람회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임.
자료원 : 현지 언론, KOTRA 바그다드KBC 박람회장 탐방, 바이어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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