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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내수형 기업 아시아 지역에서 최고 수익 올리다
  • 경제·무역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광수
  • 2010-09-09
  • 출처 : KOTRA

 

日, 내수형 기업 아시아 지역에서 최고 수익 올리다

- 시세이도, 가오 등 이번 분기 최고 수익 올려 -

 

 

 

내수 불황으로 수익 악화에 직면한 일본 내수기업들이 내수시장 지향에서 해외 지향로 눈을 돌리게 됨에 따라 수익이 높아짐. 시세이도와 가오 등 내수 관련 기업의 아시아(오세아니아 포함)의 지역별 영업 이익이 2010 년도에 잇따라 사상 최고가 될 전망임. 아시아의 고도성장이 계속돼 일용품과 식품 등의 소비가 확대되기 때문임. 각사 모두 내수 침체로 국내 기업이 고전함. 자동차와 전기 등의 수출산업에 이어 내수형 기업에서도 아시아가 수익을 뒷받침하는 구도가 선명

 

□ 아시아의 경제성장으로 인한 소비 확대가 견인

 

 ○ 국제통화기금(IMF) 7월 시점의 전망으로는 2010년 아시아의 실질 경제성장률은 7.5%로 세계의 4.6%를 크게 웃돌았음. 2011년은 6.8%로 감속하지만 높은 수준의 성장이 계속될 전망

 

 ○ 시세이도는 이번 분기의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의 영업이익이 2분기 만에 최고 이익을 갱신해 그룹 전체의 30% 이상이 될 전망임. 올 가을 이후에는 저가 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해 수요 개척을 추진한다는 것

 

 ○ 유니참은 국내에서 1% 수익 증대(본업 기준)에 그치지만, 태국과 중국에서 종이기저귀 등을 확대 판매함. 아시아 지역에서 19% 수익 증대될 전망임.

 

 ○ 적자가 계속되는 기업도 인지도 향상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돼 이익이 최대가 됨. 가오는 이번 분기, 화장품. 가정용품 사업의 아시아 지역의 영업 손익이 7분기만에 흑자 전환해 이 사업으로 최대 이익이 될 전망임. 인도네시아에서는 세탁기가 보급되지 않는 지역 용도로 화장실의 세제를 투입하는 등 현지 대응도 추진함.

 

 ○ 아사히 맥주도 중국 청도 맥주의 출자 및 호주 음료기업인 Australian beverage giant Schweppes Australia의 인수로 4억 엔 정도의 흑자로 떠오를 전망

 

 ○ 아시아에서는 경제 성장에 따른 임금 상승으로 소비자의 구매력이 높아짐. 미국 인력 컨설팅 회사인 휴잇 어소시에이츠의 조사에 따르면 2009년의 임금상승률이 인도와 인도네시아는 6%대, 중국도 4.5%로 높은 수준임.

 

 ○ 임금 상승은 인건비 증가로 이어지나 이를 웃도는 매출확대가 이익 증가에 한몫함. 2010년도 아시아와 신흥국가의 임금은 더욱 상승될 전망. 생필품에도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요가 높아질 여지가 생김.

 

 ○ 국내 주요 기업 420개사의 4개 회사 중 1개사는 2010년 3월 분기에 이미 아시아가 수입의 일부가 됨. 단, 자동차와 전기 등 수출형이 중심이고 내수형 기업에서는 선행투자 부담 등을 이유로 수입의 일부가 되는 부분은 적었음. 시세이도와 유니참도 아시아가 지역별 이익액의 톱이 아님.

 

 ○ 아시아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크나 미국 경기의 악화 등 위험요인도 있음. 해외의 대기업과의 경쟁도 격화해 수익을 확대하려면 '일본 기업의 강점인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이 필수적'이라고 미즈호 증권의 수석 애널리스트는 지적함.

 

□ 아시아 지역 최고 영업이익이 전망된 주요 기업

 

업종

기업명

결산기

아시아지역의 영업이익

(억 엔/%)

일용품

시세이도

www.shiseido.co.jp

2011/3

180(19)

아사이맥주

www.asahibeer.co.jp

2010/12

4(흑자전환)

큐피

www.kewpie.co.jp

2010/11

4(30)

소매

양품계획(良品計)

ryohin-keikaku.jp

2011/2

11(22)

외식

와타미

www.watami.co.jp

2011/3

2.6(9배)

주 : ( )는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 %. 일부 오세아니아 지역 포함. 큐피는 중국 사업의 영업이익

자료원 : 일본 경제신문사 예상

 

□ 시사점

 

 ○ 내수로 막다른 골목에 처한 일본 내수기업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기 시작하면서 수익이 증대됨. 불황이 내수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는 단초가 되는 셈인데 유사 동종업종의 한국 기업과의 경쟁은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임.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각 회사 홈페이지 및 KOTRA 오사카 KBC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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