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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원화 강세 현지 전망
  • 경제·무역
  • 미국
  • 뉴욕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10-14
  • 출처 : KOTRA

 

美, 원화 강세 현지 전망

- 달러 약세 장기화 예상, 환율 12개월 후 1050원대 -

- 한국 업체들, 환율 변동 관리가능한 수준이나 필히 대비해야 -

 

 

 

글로벌 환율전쟁 우려 속에 달러 약세, 원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향후 환율 전망에 대해 관심이 집중됨. 지난 7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환율전망 세미나에서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매크로 및 마켓 리서치 담당이자 외환 전문가 마크 탄 부사장은 미국 경기의 영향으로 달러 약세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 원화 강세는 12개월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측함.

 

□ 달러약세 전망

 

 ○ 달러 약세 장기화 전망

  - 미국경제 2010년 상반기 성장률이 미약하고, 막대한 경상수지 적자 겪고 있어

  - 경기부양을 위한 미국 연준의 추가(2차) 양적완화 시행 가능성 농후

  - 추가 양적완화 시행으로 2011년 미국경제가 완만한 성장세 유지할 수 있을 것

  - 미국 무역불균형과 달러의 추가 양적완화로 달러 더욱 약세 전망

 

 ○ 달러의 추가 양적완화 여부 결정

  - 미국 연준, 11월 2~3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유동성 확대정책, 추가 양적완화정책 시행 여부 결정할 듯

  - “현재 경기가 그리 좋지 않음에도 뉴욕증시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유동성정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지적

 

 ○ 엔화 제외한 대부분의 통화 대비 달러 약세 전망

  - 세계경제, 미국과 디커플링(비동조화)으로 글로벌 성장세 이어갈 것으로 내다봐, 달러 약세 환경 지속

  - 원화, 현 1120원 수준 → 연말까지 원화 1100원 → 내년 하반기 1050원까지 절상 예상

  - 유로 가치 12개월 내 1.55달러로 오르고, 중국 위안화도 12개월 내 6.29위안으로 완만한 절상 예측

  - 다만, 엔화는 달러 대비 상대가치가 높아져 엔고 현상은 점진적으로 완화 예상

 

달러-유로 및 한중일 각국 통화 환율 전망

자료원 : 골드만삭스 (’10.10.6 기준)

 

□ 글로벌 아웃룩

 

 ○ 전세계 미국과의 ‘디커플링(비동조화)’ 확산

  - 국가별 성장 속도차이 커지고 있어

  - 미국경제 회복세가 매우 완만한 반면, 일부 국가, 특히 이미징 마켓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 진행 중

  - 전 세계 디커플링 현상 짙어지면서, 미국 통화당국 달러 약세 정책을 유도하고 있어

 

세계 각국 경제 회복 속도차 현황 및 전망

자료원 : 골드만삭스(’10.10.6 기준)

 

□ 원화 환율, 내년 하반기 1050원대 예상

 

 ○ 원화가치 단기상승 가능성

  - 원화가치, 미국 등 선진국들의 양적완화 영향으로 강세 보여

  - 한국 경상수지 흑자와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유입까지 더해 원화 절상압력 크게 받고 있어

  - 더욱이, 환율전쟁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한국은 11월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 적극적인 시장개입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

 

 ○ 한국은행 기준금리(콜금리) 인상 가능성

  - 한편, 최근 배추값 등 농산물 가격 급등(food price spike)으로 물가상승 압력,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할 가능성 있다고 지적

  - 달러 약세, 원화 강세로 인해 금리인상이 부담스럽지만 물가 목표치가 예상을 상회해 인상 가능성 높아

  - 금리를 올리면 외환유입이 더욱 많아져 원-달러 환율이 더 떨어지면서 한국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을 낮출 수 있어 우려

 

□ 시사점

 

 ○ 원화 강세 지속 전망

  - 달러 약세 지속되겠지만 급격한 환율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

  - 마크 탠 부사장, “원화 강세 예상되나 관리 가능한(pretty managable) 수준으로 전개될 것”으로 진단

 

 ○ 한국 업체들 향후 사업환경 점검, 원화 강세 영향 필히 대비해야

  - 원화를 비롯해 비지니스 관련국 환율동향 종합적으로 검토 후 대책 마련해야 할 것임.

 

 ○ 미국 경기도 완만한 회복세 장기화 전망

  - 한편, 현지 전문가 반응 중 “현재 돈의 유통속도가 느리고 유동성이 기업활동으로 흐르지 않아 추가 양적완화 정책이 경기회복으로 이어질지 미지수”라는 의견도 있어

  - 한국 업체들의 미국시장 진출전략도 일시적인 방편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조정이 요구됨.

 

 

자료원 : Goldman Sachs 환율전망 자료, 세미나 참석, KOTRA 뉴욕 KBC 보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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