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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로 풀어보는 한-우즈벡 협력가능 유망산업분야
  • 경제·무역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이종섭
  • 2010-10-05
  • 출처 : KOTRA

 

Q&A로 풀어보는 한-우즈베키스탄 협력가능 유망 산업분야

- 현재 활발한 경협이 이뤄지고 있는 제조업 및 에너지자원 분야 -

- 우즈베키스탄의 농업기반과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의 협력 가능성 -

- 미숙한 우즈베키스탄의 식품가공분야도 노려 볼만함 -

 

 

최근 우즈베키스탄이 우리기업들에게 상품수출 및 투자유망지역으로 상당히 부각되고 있음. 지리적

으로 중앙아시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 2,800만명이 넘는 시장으로 향후 잠재력을 보유한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우리기업들의 진출 확대를 위한 유망협력 가능 분야를 Q&A 형식으로 풀어봄.

 

 

Q1. 현재 한-우즈베키스탄 간 교류협력이 이뤄지는 분야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앞으로 확대돼야 할 분야는?

 

 ㅇ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교류협력분야 중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분야는 제조업 분야임. 그 중에서도 자동차 및 관련제품 분야를 꼽을 수 있음.

  - 국내수요 및 러시아를 비롯한 인근국가로의 수출 호조로 한국으로부터 자동차 및 관련 부품수입도 증가함. 주요 품목별 대 우즈베키스탄 수출현황을 살펴보면 1위가 자동자부품으로 2010년 상반기 3억9341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연간 7억 달러 규모임.

  - 우즈베키스탄 정부차원에서 자동차부품의 국산화 비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 관련제품의 수출 뿐 아니라 한국부품업체들의 현지투자도 활발하게 진행 중임.

 

 ㅇ 석유, 가스 광물 등을 비롯한 우즈베키스탄의 풍부한 천연자원 개발과 관련된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경제교류가 이뤄짐.

  - 현재 '한국석유공사'에서 약 9100만 배럴의 석유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나망간/추스트 광구와 추정 매장량이 2만8080만 배럴에 달하는 서페르가나/취나바드 광구를 탐사 중임.

  - '한국가스공사'의 경우, 매장량이 6300만 톤으로 확인된 수르길 가스전 개발 빛 가스화학플랜트 건설을 추진 중이며 고부가가치인 화학제품 및 천연가스를 생산해 판매할 계획임.

 

 ㅇ 앞으로 한국-우즈베키스탄 간의 경협이 확대될 만한 분야로는 정보통신분야, 물류를 비롯한 인프라 관련 분야를 들 수 있음.

  -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시장은 현재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음. 2009년 통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가입자는 1500만 명에 이르며, 관련 이동통신기기 시장규모도 확대됨. 인터넷 이용도 점점 일반화 되고 있어 관련 인터넷 인프라 구축 및 무선인터넷분야에서의 협력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됨. 현재 KT가 진출해 와이브로를 상용화함.

 

Q2. 우즈베키스탄 최대 산업인 섬유산업의 발전전략이 외국인 직접투자의 유치를 통한 민간부문의 강화라는 대외지향적 목표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민간부분에서 원사 생산설비의 도입과 완제품 생산 비율의 경제교류는 얼마나 어떻게 추진하는지?

 

 ㅇ 우즈베키스탄의 섬유산업은 국가가 직접 관리 및 운영에 참여하는 중요산업임. 섬유산업은 대외경제부, 경공업협회, 원면협회 등 3개의 기관에서 담당함.

  - 대외경제부는 원면수출을 총괄하고 있는 부서로, 원면이 원면터미널과 상품거래소를 통해 수출과 국내로 소비되는 전 과정을 관리 감독함. 경공업협회는 원면을 가공하고 소비하는 과정을 관리하며, 외국인 투자업체와 현지 섬유업체를 지원 관리함. 원면협회는 면화재배농가가 목화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아 면화를 재배 생산하는데 관여하며, 생산된 면화를 농가로부터 구입해서 조면공장에서 원면을 생산할 때까지의 전 과정을 관리함.

 

 ㅇ 국가차원에서 관리해 민간부분의 원사 생산설비와 완제품 생산비율의 정확한 통계치는 알 수 없음.

 

Q3. 전통적으로 농업에 유리한 자연환경을 갖춘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은 농업부문의 생산 증대, 인프라 확대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외국자본 투자를 통한 농업 프로젝트를 추진해 향후 세계 주요 곡물수출국으로의 부상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고 있음. 한국 기업 및 다른 나라기업들의 농업투자 현황은? 더불어 농업 직접투자, 농기계 수출, 기술 전수, 농업 인프라 부문 진출 등과 같은 투자와 협력 가능성과 진출 시 유의사항은?

 

 ㅇ 한국의 농업진출 사례로는 채소농업에 진출해 한국형 비닐하우스 설비를 시공해서 딸기, 고추 등을 직접 재배해 러시아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둠. 시설채소 직접재배는 우즈베키스탄에서 공급이 부족한 부분에 진출해 고품질 채소시장을 선점하고, 한국의 선진기술과 농자재를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높이 살 수 있음.

 

 ㅇ 묘목을 키우고 육림조경사업을 하는 사례를 들 수 있음. 우즈베키스탄에서 육묘 및 조림사업은 현재 수요가 크지는 않으나, 경제발전과 더불어 임목 수요가 증가하며 인근 CIS국가로의 시장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음.

 

 ㅇ 아직 발달하지 못한 우즈베키스탄의 농산품·식품가공분야와 낙후된 농기계산업 위주로 외국기업의 투자가 이뤄짐. 대표적인 외국기업으로 우유 및 미네랄워터 품목에 진출한 '네슬레'가 있음.

  - 농기계분야에서는 러시아의 기업 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고, 점차 미국 등 서구의 기계들이 시장점유율을 높여가는 실정임.

 

 ㅇ 우즈베키스탄의 농업은 면화와 밀 생산이 주를 이룸. 면화는 세계 2위 수출국이고 곡물과 채소, 과일, 축산물 등은 자급하는 형태의 농업임. 여름에는 고온건조하고 겨울에는 따뜻해 무상기간과 일조시수가 많아 농작물 재배에 유리한 면도 있으나, 물이 부족해 농업생산성은 전반적으로 낮음.

  - 농업에 대한 투자는 토지에 관한 사항을 수반해 식량작물을 직접 재배 시 식량안보적 차원에서 비상시에는 안정적으로 국내 반입을 보장할 수 없어 위험성이 높은 편임으로 농업투자 시 유의해야함.

 

 ㅇ 현지 노동력 활용에서 사회주의의 잔재로 노동생산성 부족과 노동윤리의식의 결여는 생산성 제고가 어려울 가능성이 있음을 인지해야 함. 따라서 현지 노동자들에 대한 심리적·교육적 기법을 이용한 생산성 제고 노력이 필요함.

 

 ㅇ 우즈베키스탄의 농업잠재력과 한국의 집약적 영농기술 및 농업인력 개발경험이 결합될 경우, 시너지 효과 발생이 가능할 것임. 발달된 우리나라의 농업기술을 적용시켜 우즈베키스탄의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장기적으로 농산물 가공분야까지 진출을 노릴 수 있음.

 

 

자료원 : 우즈베키스탄 경공업성, gov.uz, 현지 주재상사 및 바이어 인터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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