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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심해유전 개발로 조선기자재 수요 급증
  • 트렌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황기상
  • 2010-09-22
  • 출처 : KOTRA

 

브라질, 심해유전 개발로 조선기자재 수요 급증

- 크레인 등 고기술 제품을 중심으로 수입수요 많아 -

- 브라질 기업과의 제휴도 유망 -

 

     

     

□ 브라질의 심해유전개발과 조선기자재 수요 동향

     

 ㅇ 세계 최대 규모인 브라질 심해유전 개발이 2013년부터 본격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브라질 석유자원과 해양설비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브라질로 쏠림.

  - 브라질의 석유 생산량은 현재 일산 200만 베럴로 세계 11위 수준이나 심해유전개발에 힘입어2015년에는 310만 배럴로 세계 6위 수준의 석유 생산국가가 될 전망임.

  - 브라질의 석유 매장량은 현재 약 140억 배럴 수준이나 브라질 심해유전에 매장된 석유 매장량이약 140억~800억 배럴로 추정돼 5년 후 브라질은 주요 석유 메이저 국가 중의 하나로 부상할 전망임.

  - 브라질의 국영 에너지회사인 Petrobras는 5년간(2010~14년) 총 2240억 달러를 유전개발 석유시추장비 구입, 정유공장 건설 등에 투자할 계획임.

     

 ㅇ 브라질 정부는 브라질 조선산업 경쟁력 제고와 고용창출을 위해 심해유전 개발과 함께 브라질 조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향후 건조되는 선박 및 해양설비를 브라질 국내에서 건조토록 함.

  - 국산화부품 비율은 현재 평균 65%에서 90%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임.

  - 브라질의 주요 선박 및 해양플랜트 발주는 Petrobras와 Petrobras의 물류자회사인 Transpetro,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인 Vale사가 주도함.

     

 ㅇ 브라질의 조선 및 해양설비 수요는 선박 78척, 지원선박 146척, 시추선 40척, 기타 선박 59척 등 323척이며 향후 심해유전 개발이 구체화 되면서 수요는 더욱 확대될 전망임.

     

 ㅇ 브라질은 건조 중인 선박수가 195척으로 세계 6위이며 브라질 내 조선소는 총 21개(북부 1, 북동부 1, 남부 5, 동남부 14)임.

  - 기존 조선소의 경우 주로 중소형 선박을 건조하거나 조선수리 중심이고 Atlantico do Sul 등 신규조선소는 대형 선박 건조 능력을 가짐.

  - 건설 예정인 조선소는 총 32개(북부 2, 북동부 7, 남부 8, 동남부 15)이며, 주로 Pernambuco를 중심으로 한 북동부지역과 리오를 중심으로 한 동남부지역에 집중될 전망임.

     

 ㅇ 브라질의 조선산업 직접 고용인원은 2000년 1900명에서 2009년 4만6500명으로 23배 이상 증가함.

     

 ㅇ 최근 브라질 조선기자재 산업 관련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음.

  - 브라질의 심해유전 개발이 2013년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임에 따라 최근 Petrobras와 브라질 조선업계는 로컬콘텐츠 충족을 위해 해외 조선기자재 기업들의 투자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임.

   . Petrobras의 물류자회사인 Transpetro는 지난 7월 말 한국 조선기자재 업체와의 제휴 확대 및 기자재 구매를 위해 한국을 방문해 한국 조선기자재 업체들과 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음.

  - Petrobras 및 조선소, EPC업체들은 로컬콘텐츠를 충족하기 위해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경우 국내산 구매를 늘리고 있고 현지에서 생산되지 않는 제품은 현지 투자진출기업을 통해 수입하는 사례가 증가함.

  - Transpetro 등 브라질 조선기자재 수요업체들은 가능한한 브라질 현지 조선기자재를 구입하려 하나 국내산에 비해 수입산이 가격이나 품질면에서 월등히 유리한 경우에는 수입산을 사용함.

   . 일례로 선박건조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 중에 하나인 후판의 경우 수입산 제품 구매를 확대함.

  - 브라질 조선기자재 시장 선점을 위해 외국기업들의 투자진출도 활기를 띰.

   . 일례로 세계 2위 전선기업인 이탈리아의 프리즈미안(Prysmian)은 브라질 심해 석유가스 생산용플랙시블 튜브(Flexible Tube) 생산에 1억1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인데, Petrobras는 4년간 프리즈미안으로 부터 플랙시블 튜브 장비를 구매키로 약속함에 따라 프리즈미안은 브라질 동남부 해안에 위치한 이스삐리또 산또 공장에서 플랙시블 튜브를 생산할 예정임.

 

□ 유망 조선기자재 품목 및 우리 기업들의 진출확대 전략

     

 ㅇ 브라질 진출확대가 유망한 조선기자재 품목은 브라질 현지 경쟁력이 열위에 있거나 생산이 되지않는 펌프, 터빈, 밸브, 크레인, 열교환기, 용접기기, 다이내믹포지션닝 등 고기술제품 중심임.

 

 ㅇ 우리 조선기자재 업체들은 현재 Petrobras 및 조선소 등을 중심으로 조선기자재 공급을 확대하는데 브라질 정부가 국산화 부품비율을 높여가고 있는 점을 고려해 향후  현지기업과의 합작투자나 기술제휴 등을 통해 브라질 조선기자재 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음.

     

 ㅇ 현재 Petrobras나 Transpetro, EPC 업체들을 중심으로 한국기업과의 협력관계 강화 및 투자 진출을 희망함.

  - 브라질의 조선소 및 EPC기업들이 단기적으로 우수한 해외 조선기자재를 필요로 하는 점을 고려해 단기적으로는 조선소와 EPC 업체에 대한 제품 공급을 추진하되 중장기적으로는 브라질의 유망기업과의 합작 조립생산 또는 단독투자도 검토해 볼 만함.

 

 ㅇ 브라질 조선기자재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Petrobras에 대한 벤더등록이 필수인 만큼 유망 에이전트 발굴을 통한 벤더등록이 필요함.

 

 ㅇ 중소기업은 안정적인 제품 공급기반과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만큼 대형 조선소와 조선 기자재 중소기업이 공동 진출하는 방안 강구 필요

     

 ㅇ 브라질의 심해유전 개발이 가시화되고 조선기자재 수요가 늘어나면서 브라질 최대 조선기자재 전시회인 리오 Oil&Gas전시회에 대한 관심도 증가함.

  - 전시회명 : Rio Oil &Gas

   . 기간 : 2010.9.13~16

   . 장소 : Riocentro - Centro de Convenções do RJ

   . 성격 : 2년마다 개최되는 브라질 최대 석유 및 천연가스 산업 관련 전시회

   . 전시업체 : 석유, 천연 가스, 바이오연료 개발과 관련된 장비업체, 조선 기자재 업체, 엔지니어링 업체 등

     

 ㅇ 향후 발주되는 선박 및 해양설비를 브라질에서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느냐에 대한 논란이 있으나 브라질 정부의 조선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브라질의 신규 조선소 건설이 구체화되는 점을 고려할 때 브라질의 조선기자재 시장은 당분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O Estado de Sao Paulo 등 일간지 및 KOTRA 상파울루KBC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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