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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상품] 한-EU FTA 발효로 불가리아에서 수출증가 기대되는 품목들
  • 경제·무역
  • 불가리아
  • 소피아무역관 정순혁
  • 2010-09-21
  • 출처 : KOTRA

 

한-EU FTA 발효로 불가리아에서 수출증가가 기대되는 품목들

- 자동차, 기계부품 등 관세철폐, 통관절차의 신속으로 수출신장 기대 -

 

 

 

□ 정보 개요

 

 o 지난 9월 16일 EU 특별이사회에서 한-EU FTA의 잠정 발효시기를 2011년 7월 1일로 확정 발표함에 따라 EU 가입국인 불가리아에서도 FTA 관세 면제와 무역장벽의 철폐로 수출이 증가될 수 있는 품목이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

 

 o 전문가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타결로 가장 주목을 받는 품목은 자동차와 화학수지, 가전제품, 섬유제품이 될 것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음. 특히 자동차와 섬유제품은 이번 타결의 가장 큰 수혜 품목으로 지명됨.

 

 o 불가리아는 이번 FTA 타결로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되는 자동차는 2010년 8월 말을 기준으로 자동차 수출비율이 전체 수출의 20.7%를 차지하며 평균 6.5%의 관세가 부과되는 화학수지는 약 11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보이고 있어 주력 수출품목들이 관세면제의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임.

 

 o 이어서 평균 8%대의 관세장벽이 있는 편직물이 약 100만 달러, 4%대 섬유사와 섬유원료가 13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보이고 있어 섬유직물 제품도 이번 협정타결의 주된 수혜품목중의 하나임. 특히 섬유직물은 벌크용품으로 가격탄력성이 매우 커서 향후 관세면제로 수출이 급증할 수 있는 품목 중의 하나로 기대됨.

 

 o 아울러 VCR, 진공청소기, 세탁기 등의 일부 생활가전제품도 현행 2~3%대의 관세가 면제돼 중소기업제품 위주로 약간의 수혜가 예상됨.

 

불가리아 10대 수출품목

HS 코드

품목명

2009

2010(1~8월)

관세율

 (%)

금액(US$천)

증가율(%)

금액

증가율(%)

854140

태양광모듈

75

175.3

16,187

21,588.4

0.00

870332

소형승용차

2,029

-90

12,772

980.2

10.00

852871

위성방송수신기

2,541

0.9

4,823

209.5

0.00

390760

폴리에스테르수지

8,232

-38.2

4,484

-42.3

6.50

390799

폴리부틸렌수지

3,934

197.1

3,535

64.3

 0.00

390410

염화비닐수지

2,470

277.3

2,251

7.4

6.50

851712

휴대폰

11,795

-54

1,887

-75.2

0.00

847989

공기청정기

239

-65.8

1,513

618.8

0.00

732690

철강선재

17

-74.7

1,510

19,007.00

2.70

847329

컴퓨터

1,333

-42.7

1,453

79.6

0.00

자료원 : 관세청 수출입통계

 

□ 품목별 관세면제 내역

 

 o 평균 10%대의 관세가 철폐되는 승용차의 경우 가장 큰 수출증가가 예상되나 실제로는 EU 역내산의 수출이 많아 기대했던 것처럼 큰 폭의 신장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임. 다만 EU 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아닌 SUV, 중대형 승용차는 평균 10% 이상의 증가가 기대됨.

 

 o 자동차부문의 관세면제의 숨은 수혜주는 중고차임. 그동안 국산 중고차는 현지의 높은 선호도에도 관세 10%와 안전검사비 500유로의 가격차를 극복하지 못해 유럽은 물론 주재국의 수출이 사실상 중단돼 왔음.

 

 o 따라서 중소기업의 입장에서는 신형 자동차보다는 중고자동차 수출에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가격경쟁력의 제고와 함께 물류기지의 신설 등을 통해 중고차 수출에 고질적인 장애로 작용해 왔던 높은 가격과 늦은 딜리버리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유럽시장 진출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매진해야 할 것임.

 

 o 폴리에틸렌수지, 염화수지 등 벌크형태로 수출되는 석유화학 수지도 평균 6.5%의 관세가 면제됨으로써 큰 폭의 신장세가 기대됨.

 

 o 특히 이 제품들은 벌크제품으로 약간의 관세인하에도 가격탄력성이 큰 만큼 대형 수입업체들을 대상으로 제고된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중국, 인도 기업들의 독무대가 되는 불가리아 시장점유율 제고에 노력해야 할 것임.

 

 o 연평균 350만 달러 정도를 수출하는 진공청소기, 세탁기, VCR 등도 수혜 폭은 크지 않으나 1.7~3%의 관세면제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실적호조가 기대되는 품목임. 약간은 시대의 조류에서 벗어나 있으나 VCR의 경우 평균 13%의 높은 관세가 면제되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80만 달러 안팎의 수출실적도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임.

 

 o 승용차, 트럭, 버스 등에 장착되는 타이어 역시 평균 4.5%의 관세면제의 혜택을 십분 활용할 경우 현재 연간 200만 달러 내외의 수출의 10% 이상을 늘려나갈 것으로 기대됨.

 

 o 연 평균 250만 달러 정도를 수출하는 섬유직물은 섬유원료, 원단이 4.5%, 편직물이 8%, 섬유사가 4%의 관세가 면제됨에 따라 수출경쟁력이 급속하게 높아질 전망임.

 

 o 연간 30만 달러에 그치는 폴리에스테르사나 120만 달러 정도의 실적을 보이는 폴리에스테르섬유는 4%의 관세가 면제되고 통관절차가 간소해짐에 따라 중국산에 고전하고 있는 현재의 상태가 크게 개선될 것임.

 

 o 최근 급격한 수요증가를 보이는 탄성사나 특수기능사 및 섬유 등도 가격경쟁력 향상에 따른 대체수요 및 신규수출 수요가 예상되므로 기존 거래 선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수출품의 다양화를 시도하는 것도 바람직함.

 

 o 메리야스와 같은 내의, 코트 등의 원자재인 편직물 등도 평균 8%의 관세가 면제되는 것을 십분 활용할 경우 서유럽 섬유기업의 생산기지가 밀집해 있는 불가리아로 수출이 활기를 띨 것임.

 

 50대 불가리아 수출품목의 관세부과 현황

                                                                                                (단위 : US$ 천, %)

 HS Code

품목명

2009 수출

2010(1-8월) 수출

관세율

870332

소형승용차

2,029

12,772

10.00

390760

폴리에틸렌 수지

8,232

4,484

6.50

390410

염화비닐수지

2,470

2,251

6.50

732690

기타철강재

17

1,510

2.70

850819

진공청소기

1,740

1,442

1.70

845011

자동세탁기

2,434

1,254

3.00

550320

폴리에스테르섬유

25

928

4.00

401120

타이어

318

765

4.50

401110

승용차타이어

652

663

4.50

852190

VCR

1,978

626

13.90

870323

중형승용차

2,686

564

10.00

190230

기타의 파스타

425

284

11.00

853620

자동차단기

197

283

2.30

540247

폴리에스터사

199

208

4.00

600410

편직물

365

191

8.00

870333

대형승용차

396

162

10.00

391990

접착제

117

150

6.50

540244

탄성사

300

137

4.00

845020

일반세탁기

254

129

2.20

600634

메리야스편물

223

123

8.00

           자료원 : 관세청 수출입통계

 

□ 효과적인 FTA 활용하기

 

 o 불가리아 수출의 특성상 현재 수출호조품목이 향후에도 그 추세를 보인다고 전망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현재의 실적은 미미하나 이번 협정타결로 수혜가 기대되는 품목의 발굴과 실제 실적을 거두는 것이 중요함.

 

 o 일례로 중고자동차의 경우, 현재 수출실적은 0에 가까우나 현지인들의 선호도, 가격경쟁력 제고 수준, 현재 수출상의 애로극복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곁들여 질 경우 비약적인 수출증가가 기대되는 품목임. 특히 불가리아 신차시장은 연간 3만~5만 대 수준이나 중고차 시장은 30만 대 이상을 상회하는 점을 감안하면 새로운 수출품목으로 적극 검토해 볼만한 품목임.

 

 o 아울러 그 동안 미미한 가격경쟁력 열세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폴리에틸렌수지, 염화수지 등 석유화학원료와 폴리에스터 직물, 사, 탄성사, 편직물 등의 가격경쟁력이 크게 높아지는 것을 감안해 이들 품목에 대한 더 적극적인 수출마케팅에 나서야 할 것임.

 

 o 이밖에 통계상으로 크게 부각되지 않고 있으나 산업생산에 필수적인 베어링, 벨트, 공구, 몰딩, 포장재 등의 관세도 4~8% 정도 인하될 것으로 기대되므로 이들 품목을 중심으로 한 수출증대 노력도 필요한 상황임.

 

 o 불가리아 시장은 현재 극심한 경기불황으로 가격이 수출의 가장 중요한 결정요소가 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FTA로 제고된 경쟁력을 십분 활용할 경우 기대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임.

 

 o 아울러 물류창구의 개설 및 규격인증의 획득, 결제방법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 등 비가격적인 면에서 그 동안 수출에 애로로 작용해 왔던 장애들을 극복한다면 한층 더 가시적인 결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됨.

 

 

정보원 : 자료원 : 관세청 수출입통계, KOTRA 소피아KBC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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