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에너지 자급률 4% 자원빈국 탈출을 위해 꿈틀

- 하수오니, 천연가스로 차량 운행 및 전력 공급 -

- 불타는 얼음, 차세대 대체에너지로 유력 -

 

 

 

□ 하수오니, 천연가스 추출해 시내버스 운영

 

 ○ 고베시는 환경대책의 일환으로 시영버스에 하수오니로부터 메탄가스를 뽑아내 천연가스버스의 연료로 이용함.

 

 ○ 하수오니에 미생물을 넣고 수처리한 후 생기는 오니의 기포가 메탄가스이며 이를 정제장치로 처리하면 바이오가스(천연가스)만을 뽑아낼 수 있음.

 

 ○ 고베바이오가스는 바이오가스를 연간 총 1만 2500대에 공급하며 엔진 부식 등의 트러블은 1건도 발생하지 않음.

 

 ○ 자동차용으로 사용하고도 상당량의 천연가스가 남기 때문에 도시가스로 잉여분을 매일 2000세대에 이번 가을부터 공급할 예정임.

 

하수오니 저장탱크                                바이오가스 정제장치

자료원 : 도스이 환경센터

 

□ 하수오니로 전력 공급

 

 ○ 도쿄의 기요세 수재생센터의 하수오니 가스플랜트

  - 건조시킨 하수오니를 약 800℃의 가스화로에서 순간처리해 발생한 가스를 연료로 전기를 만들어냄.

  - 본 플랜트 가동에 필요한 전력 3분의 1을 자가발전하는데 성공함.

 

 ○ 일본 전국의 하수오니 발생량은 연간 약 220만 t으로 원유 100만 ㎘의 에너지량에 해당하는 만큼 국토교통성은 내년도 하수오니 자원화에 35억 엔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임.

 

□ 고도의 기술력, 해양 비즈니스 개척

 

 ○ 해양탐사기 MR-X1

  - 수심 4200m를 시속 약 4㎞로 항해 가능함.

  - 심해용 리튬이온전지 가동시간을 기존의 1~2시간에서 20~30시간으로 수명이 연장됐고 줄곧 해외에 의존했던 관성항법장치도 H2A 로켓용 일본산 장치를 채택함.

 

 ○ 탐사기의 기술개발로 인해서 해양 비즈니스가 산업화되고 자원조사가 비약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열림.

 

□ 해양자원의 보고, ‘불타는 얼음’

 

 ○ ‘불타는 얼음’ 메탄 하이드레이트

  - 불타는 얼음이라고 불리는 메탄 하이드레이트는 메탄 주위를 물분자가 둘러싼 형태를 한 고체결정으로 녹으면서 메탄가스를 발생함.

  - 세계적으로 메탄 하이드레이트의 조사가 진행 중인 일본은 근해에 약 12만㎢에 달하는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분포함.

 

자료원 : JOGMEC

 

  - 특히 주목받는 곳은 난카이 해구로 약 1000~3000m 심해에 일본의 천연가스 소비량의 약 10년치 천연가스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고 비교적 수심이 얕은 조에쓰 앞바다에서도 하이드레이트의 채굴이 가능한 것으로 보임.

  - 석유와 석탄에 비해 연소 시 CO₂배출량이 약 절반으로 지구온난화 대책에 유용한 청정에너지임.

 

□ 시사점

 

 ○ 일괄 시스템의 중요성

  - 경제산업성의 추산에 따르면 세계의 하수도 관련 시장은 2025년에 총 35조 엔으로 확대된다고 함.

  - 특수한 막을 이용한 하수여과기술, 하수관용 구멍을 두더지처럼 파내는 공법, 고도의 하수처리시설, 하수를 연료 등으로 재생하는 기술 등 일본은 고도의 기술력을 갖추나 이를 아우를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유연함이 국제 경쟁에서 살아남는 지름길임.

  

 ○ 메탄 하이드레이트의 양면성

  - 메탄 하이드레이트는 인류의 대체에너지가 될 수도 있지만 개발되는 과정에서 메탄이 방출되면 심각한 기후변화 및 온실가스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개발에만 앞서기보다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적인 뒷받침이 우선 돼야 함.

 

 

자료원 : TV도쿄, 국토교통성, 아사히신문, 각사 홈페이지, KOTRA 나고야KBC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