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환경장치 아시아 수주 확대

- 각 사 내수 의존형에서 전환-

□ 각 사 내수 의존형에서 해외 수주로 전환

 ○ 오루가노는 대만의 전기메이커로부터 생산용 물을 공급하는 플랜트를 수주함. 베트남에서는 발전소 용도로 수주해 현재 해외 수주액은 분기 초 예상을 웃돎. 베트남에서는 10년 2010년 중에 발전소 용도로 2건을 신규 수주할 전망임.

 ○ 액정 패널이나 반도체의 설비 투자도 계속하기 때문에 순조롭게 수주하면 100억 엔을 돌파해 과거 최고의 해외 수주액을 기록할 전망임.

 ○ 메타 워터(http://www.metawater.co.jp/)는 중국의 정수장 3개소에서 오존처리 장치 7대를 수주함. 하천의 오염이 심각한 중국에서는 정수장의 정화능력의 향상이 요구돼 오존으로 물을 정화하는 이 장치의 수요 확대가 전망됨.

 ○ 오루가노, 메타 워터 공히 매출액 해외 비율은 10% 미만으로 해외사업의 확대가 과제임. 히트치 조선은 5월에 한국에서 6월에는 중국 대련에서 쓰레기 소각설비를 수주해 8월에는 중국 최대 하루 생산량 3000톤 처리 설비를 상해에서 수주함. 이 회사도 국내가 주최로 지금까지 200건의 납품실적 가운데 해외용도는 19건에 머물고 있음.

 ○ 아시아에서는 도시화나 인구 증가로 환경설비시장의 확대가 전망됨. 중국의 수처리시장은 2025년에 현재의 4배인 12조 엔으로 확대될 전망임. 아시아의 폐기물 발생량도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에 각 사 공히 영업체제를 강화함으로써 왕성한 수요에 대처할 예정임.

 ○ 오루가노는 9월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설립함. 베트남의 제철소 용도로 수처리 플랜트를 수주한 고베 환경솔루션도 2010년 중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설치할 계획임.

□ 아시아 용도로 수주한 주요한 환경장치 내역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 시사점

 ○ 환경장치의 아시아 수주 확대는 불황으로 내수시장 확대에 한계에 직면한 일본이 시장 돌파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해외시장에서 한국과 한판 승부가 불가피함.

 ○ 이들 분야는 경제산업성이 신 성장 전략을 위한 ‘산업구조비전’ 5대 산업분야 중  인프라 관련 시스템 수출(원자력, 물, 철도 등) 및 환경·에너지 과제 해결산업에 해당하는 것으로 귀추가 주목됨.

자료원 : 일본공업신문 및 KOTRA 오사카 KBC, KOTRA 도쿄 KBC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