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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 밝고 오래가는 멕시코 LED조명시장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8-30
  • 출처 : KOTRA

 

밝고 오래가는 멕시코 LED조명시장

- 에너지부(SENER) 백열등 생산 및 판매규제 움직임 -

- 정부 차원의 가로등을 LED조명으로 바꾸는 프로젝트 진행 중 –

 

 

 

□ 멕시코 에너지부(SENER) 및 상·하원 절약형 전구교체 움직임

 

 Ο 멕시코 에너지부는 전력소모가 많은 기존 백열등을 점차 교체할 계획의 NOM(멕시코 공식표준규격)을 제정할 예정이라고 함. 연방규제개선위원회(COFEMER)에 제출된 수익-비용 분석보고서 내용에 의하면 2011년부터 2014~15년까지 백열전등 2억9000만 개를 교체할 경우 7억1000만 달러의 수익이 발생한다고 밝힘. 그리고 연간 전구소비량 상승비율을 3.8%로 고려했을 때, 2030년에는 전력소비량 47만GWh을 줄일 수 있으며 전체 조명전력소비량의 48%을 줄일 것으로 전망함.

 

 Ο 또한 이 규격(NOM 028)에는 2011~13년에 발효를 예정으로 하는 기존 백열등 생산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음. 참고로 이 규격 작성에는 표준화 및 인증협회(ANCE), 전기제조회의소(CANAME), GE Material 마케팅사업부문, Genertek, Osram, Phillips Mexicana, Laiting이 참여했음.

 

2030년까지 교체 계획인 백열등 수

분야

교체량(개)

주거지

818,312,874

상업분야

34,418,044

산업분야

945,505

공공분야

3,325,045

                            자료원 : 에너지부(SENER)

 

 Ο 현재 멕시코 연방상원에서는 기존 백열전구를 절약형 전구로 교체하게 하는 법령 개선 움직임이 있으나 아직 투표하지 않은 상태이며, 연방하원에서도 백열전구를 절약형 전구로 빠른 시일 내에 교체하자는 법안(Ley para el Aprovechamiento Sustentable de la Energia)이 계류돼 있음. 위 법령이 제정되면 가정용 조명전력 소모량이 15%가량 감소하게 될 것이며, 이는 가구당 연간 200㎾h, 20달러의 전기세 감소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함.

 

□ 정부차원의 가로등 교체 움직임

 

 Ο 올해 말 깐꾼에서 개최될 세계기후협약회의에 대비해 멕시코 정부에서는 기존의 가로등 전구를 LED전구로 교체하려는 프로젝트를 계획함. 또한 멕시코의 많은 지방정부가 전기요금 납부를 연체해 연방전력공사(CFE)에 빚이 있어 연방정부가 LED전구 가로등으로 교체할 경우 지방정부의 빚을 삭감해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해 태양력 시스템을 활용한 LED 가로등 프로젝트들이 급격하게 증가함.

 

□ 멕시코 LED 조명시장 현황

 

 Ο 멕시코 LED 조명시장에서는 Philips, Osram, GE 등의 회사가 기존 조명제품의 인지도로 인해 LED 조명에서도 강세를 보임. 바이어들과의 인터뷰에 의하면 고가 LED 조명시장에서 위의 제품만큼 인지도가 높은 제품이 없으며 기타 제품은 아직 품질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의 제품을 선호한다고 함.

 

 Ο 현재 멕시코 LED 조명시장에서 한국제품이 우수하다고 알려졌고, ‘08년부터 가격 경쟁이 치열한 멕시코 시장에 저가상품으로 진출한 중국제품은 판매량이 급격히 늘었으나 품질이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 오히려 선호도가 낮아지게 됐음.

 

 Ο 또한 급격히 증가한 LED 가로등 프로젝트로 몇몇 멕시코 조명업체도 LED 모듈을 수입해 가로등 완제품을 생산하나 전반적으로 낮은 기술력으로 형편없는 조도와 미 점등 가로등으로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고 했음.

 

 Ο 정부 보조금이 지원되는 가정용 전기요금과는 달리 산업용 전기요금이 매우 높기 때문에 조명을 장시간 필요로 하는 대형슈퍼마켓, 백화점, 호텔, 공장, 도로를 중심으로 수요가 점차 증가하며, 전기에너지절약 신탁기금(FIDE)이나 사설 금융기관을 통해 에너지절약상품 대체 시 저리로 대출을 받아 부담스러운 초기 투자비용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게 많이 알려져 사기업들이 LED전구로 교체하는 것에  많은 관심을 보임.

 

□ 멕시코 LED 조명시장 진출방안

 

 Ο 현재까지 멕시코에 수입되는 LED제품에 대한 정확한 HS Code가 규정돼 있지 않으나 다음과 같은 HS Code를 통해 수입되며, 해당 HS Code별 관세와 관련 비관세장벽은 다음과 같음.

 

제품

현 관세율

취득 NOM

8530.8002 LED 교통신호등

5

-

8531.2001 LED 표지판

15

NOM-001-SCFI-1993

8541.4001 LED 단품

0

-

8543.7099 전기 제품, 부품 외

0

-

9405.4001 조명 제품

15

NOM-001-SCFI-1993(상업광고)

NOM-003-SCFI-2000(상업광고)

NOM-064-SCFI-2000(상업조명)

9405.9999 조명 부품

15

-

                              자료원 : 관세정보사이트 Diaenlinea.com

 

 Ο 에너지 절약제품으로 알려진 LED 조명은 제품 특성상 전기에너지절약신탁기금(FIDE)에서 실시하는 고효율기자재 인증제도인 Sello Fide를 의무사항이 아니더라도 획득해야 민간시장을 비롯한 공공프로젝트 진출 시 매우 유리한 조건에서 진행시킬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Sello Fide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함. 자세한 정보는 관련기사 참조요망.

 

 Ο 많은 멕시코 업체들이 더 많은 한국업체들을 알고 싶어함에도 불구하고 멕시코 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므로, 관련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전시회 방문을 통해 바이어들에게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직접 면담하는 것이 필요함.

 

 Ο 바이어들에 의하면, LED제품이 고가이므로 좋은 가격과 판매조건을 제시하는 외국의 공급업체들을 직접 물색해 중간 유통업자를 거치지 않고 직접 수입하려는 경향이 강하며, 가능성 있는 업체를 발견하면 생산공장을 직접 방문해 업체의 규모를 파악하고 A/S 기간 및 방법을 확인한 후 수입을 하는 경향이 있음. 일반적으로 실내 조명과 실외 조명(주차장 및 야외시설)등을 찾음.

 

 Ο 정부 수요의 LED의 경우 시, 구, 군 단위의 지방정부에서 가로등의 구매 및 운영을 책임지는데 멕시코는 32개 주 2400개의 시, 구, 군으로 나뉘어 있어 입찰정보를 확인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임. 게다가 연방정부의 경우에는 A/S 서비스 망이 있는 국내 유통업체를 선호할 뿐만 아니라 기존에 조명을 설치했던 신용이 있는 업체에 프로젝트 정보를 노출하는 경향이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Ο 조명업계의 담당자들에 의하면 시장의 약 2% 만을 차지한 LED 사용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함. 또한 이번 에너지부의 NOM이 발효가 되면 기존의 백열전구를 에너지 절약성이 뛰어난 LED 전등으로 교체할 가능성이 높으며, 에너지절약을 위한 정부 차원의 프로젝트 및 민간분야의 투자도 증가하므로 멕시코의 LED시장은 향후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고 지속적이라고 볼 수 있음.

 

 Ο 현재 멕시코 LED 조명 시장에서 한국 LED의 기술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멕시코 구매자들에게 제공되는 정보가 부족하므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LED 업체들은 제품 및 회사 홍보를 통해 멕시코의 LED 시장에 진출한다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향유할 수 있음.

 

 

자료원 : 종합일간지 Reforma, 에너지부(SENER), LED조명관계자 인터뷰, 관세정보 사이트(Diaenlinea.com), KOTRA 멕시코시티 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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