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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남 서남아 기계 전략무역사절단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인도
  • 첸나이무역관 장아현
  • 2022-11-29
  • 출처 : KOTRA

경상남도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및 판로개척

사절단 


서남아 인구 대국 인도 시장은 코로나 19,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세계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도는 2분기에도 13.5% 성장하여 올해 7% 이상 성장할 전망이며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영국을 제치고 세계 5위가 됐다는 통계와 함께 2029년에는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인도 국영 스테이트뱅크오브 인디아(SIB) GDP 성장세에 긍정적인 전망을 비추었다. SIB는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인도 GDP의 비중도 현재 3.5% 에서 2027년이면 4%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였다. 


서남아시아 최근 시장의 화두는 소비재시장 확대, 제조업 육성, 그리고 건설 및 인프라 프로젝트 기회다. 중산층만 1억8천만 명에 이르며 소비주체가 주로 청년·여성이기 때문에 소비재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메이크 인 인디아’로 제조업을 육성하고 고용 문제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으며 산업고도화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건설을 포함하여 인프라프로젝트로 장비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KOTRA 첸나이 무역관에서는 중장비를 포함한 기계류를 품목으로 삼아 지난 11월 10일-11월 16일기간동안 인구 14억 거대 인도 시장의 진출 및 확대를 위하여 2022년 경남 서남아 온라인 기계 전략 사절단을 진행하였다.


 

<2022 경남 서남아 기계 전략 무역사절단>

행사명

2022 경남 서남아 기계 온라인 전략사절단 

개최일시

2022년 11월 10일~11월 16일 

개최장소

ZOOM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

개최규모

한국 기업 7개사

내용

기업 및 제품 소개, 현지인증 여부 및 추가 문의

주최

경상남도,  KOTRA 

          [자료: KOTRA 첸나이 무역관] 


이번 2022 경남 서남아 기계 온라인 전략사절단은 경남 소재 7개사가 참가 진행으며, 해외기업 21개사와 총 22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화상상담회 모습>



[출처: KOTRA 첸나이 무역관 자체 촬영] 


주요 상담 내용


 5 동안 진행된 온라인 상담회에서는  건설용 가설자재,에어냉각기,호스피팅,건설장비  제조업체들이 참가했으며,국내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상담회에 참석한 바이어들이 국내기업과의 거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중장비,자동차 부품 생산 회사로 기어, 샤프트, 차축, 디프기어, 인퓨터축, 컨텍터 및 트랜스 밋션 조립 품을 공급하는 K사는 품질인증 및 제품들 관련 다양한 인증과 특허를 보유하며 시장진입에 적극적으로 준비를 한것으로 보였다. 바이어들은 인도  트랙터 생산 업체유통업체 등이 참여였으며  바이어 별로 이미 수입해본 경험 유무에 따라 다양한 문의를 하였다참여 바이어들은 개별적으로 원하는 제품의 설계디자인 공정도 직접 가능한지 문의했고 국내 셀러는 179대의 생산 장비를 가지고 있으며 설계디자인  생산개발을 위한 인력을 구축이 되어 있다고 안내하였다

해외 바이어들은 기계인 만큼  부품 기계의 경우 거래를 하게 된다면 설치 교육이 가능한지 여부확인을 하였고 인도의 안전수준 규칙에 맞춰야 함을 국내 업체에 안내하며  기계 작동 영상 문의를 하며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호스피팅 제조업체인 H 사와의 미팅에서는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한 경험이 있는 바이어들이 미팅에 참여하였으며  바이어별로 구매하길 희망하는 제품별로 상담을 진행하였다

참여한 한 바이어는 인도 피팅 시장의 경우,가격 경쟁이 심하여 다국적 기업은 현지에 공장을 두고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 등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음을 전하며 한국업체의 제품 품질은 우수함을 알고있으나 인도 시장에 맞는 가격대를 고려를 하는것을 조언하며 가격경쟁력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인도 정부의 인프라 개발 확장 계획을 계기로 건설장비산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30년에는 관련 산업 규모가 약 250억 달러 추정되고 있다. 현지 바이어들도 여러 프로젝트와 개발 방향에 따라 제품 수입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상담회 참가 현지 바이어 인터뷰 


Q1. 이번 상담회 참가하신 소감은 어떻습니까? 

    저희 회사는 인도 내 트랙터 생산 업체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트랙터 제조업체이자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트랙터 제조업체입니다. 

    현재 1,600명 이상의 딜러들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시장 확장을 위해 신제품 계발 및 설계 등에 관심이 많았는데 

    첸나이 무역관을 통해서 상담회 초청으로 한국기업과 상담을 하였습니다. 

    한국 기업측의 현재 계획중인 신제품에 대해 논의 하면서 추후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며 좋은 성과를 기대 하고있습니다.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업을 찾고 만나고 소통을 하는것이라 생각을 하는데, 단 한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후속 상담같이 지속적인 상담

    을 하며 신뢰 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희망합니다. 

      

 

Q2. 인도에서 한국시장에 대한 인지도는 어떻습니까? 

    코로나 19이후 온라인 시장이 발달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박람회(전시회)통해, 최근에는 진출한 기업들을 통해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실상 이전보다 한국이라는 국가와, 한국의 여러 제품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다고 개인적으로는 체감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제품들은 이미 품질과 만족도는 충분히 경쟁력이 높다고 생각을 하지만 경쟁력이 있는 가격대를 생각하면 확장에도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또한 인도 시장진출 초기 단계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것이기 때문에 단기 접근 보다는 중장기 계획을 세우며 현지 바이어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신뢰를 쌓아간다

    면 한국에 대한 인지도 확장에도 좋을거 같습니다. 

 

Q3. 한국 기업들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인도의 바이어들은 한국제품의 높은 품질을 인지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만,인도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제품들이 앞으로 점점 더 현지화 되는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현지시장에 맞는 가격,품질,수량을 구상하고 그리고 마케팅 현지화 등 다방면으로 생각을하여 진입을 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또한 기계 나 장비등의 경우 현지에 필요한 인증서, 품질 인증들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충분한 사전 조사와 준비를 한다면 진입장벽이 전보다 높지 않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인증서 등의 경우엔 현지 진출 전에 파트너사인 바이어들과 협력을 통해 인증서 취득 등으로 인도에서의 비지니스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 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 인지 하면 좋겠습니다. 


시사점


서남아시아 지역에서는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Made in korea' 제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국산제품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했다. 

인도 정부의 인프라 투자는 건설장비산업의 주요 성장동력으로,올해도 정부 지원이 급증했으며 이번 연도에 고속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인도 건설장비산업에 진출하기 위한 주요 기업들의 관심과 기대도 커지고 있다.기계 부품 시장의 확대로 앞으로 더 많은 수출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첸나이 무역관에서는 향후 적극적인 수출지원활동 전개하여 인도시장 판로개척과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자료: KOTRA 첸나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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