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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사이버 보안 시장, 높은 성장 잠재력과 급증하는 투자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송계숙
  • 2024-03-29
  • 출처 : KOTRA

2023년 사이버 보안 시장 매출 규모 전년 대비 7.7% 증가한 61억4000만 유로 기록

2023년 사이버 보안 피해 규모 2060억 유로 기록

독일의 사이버 보안 투자: 2024년 역대 최고 105억 유로, 2025년에는 120억 유로로 더욱 증가 전망

독일의 사이버 보안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중요한 성장세를 보인다. 최근 Statista와 Bitkom의 보고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독일 경제 내에서도 사이버 위협으로 인한 피해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특히, IT 보안에 대한 전례 없는 투자 증가는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의 사이버 보안 시장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독일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사이버 보안 기술 기업에 독일 시장은 매력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본 보고서는 이러한 시장의 현재 상태와 미래 전망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독일, 2023년 기준 사이버 보안 시장의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61억4000만 유로 기록


독일의 사이버 보안 시장은 지속해서 높은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Statista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사이버 보안 시장의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61억4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카테고리별 매출을 살펴보면, 사이버 솔루션 부문은 27억9000만 유로, 보안 서비스 부문은 33억5000만 유로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와 3.7%의 증가를 나타낸다. 2028년까지 사이버 솔루션 부문은 55억2000만 유로, 보안 서비스 부문은 41억7000만 유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전체 매출은 96억9000만 유로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2016년 대비 사이버 솔루션 부문에서 약 392.9%, 보안 서비스 부문에서는 약 94.9%의 놀라운 성장률을 보이며, 지속해서 역동적인 발전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2016~2028년 독일 사이버 보안 시장의 매출 규모 및 전망치>

(단위: € 억)

[자료: Statista]

 

독일, 2023년 사이버 보안 피해 규모 2060억 유로 기록


비트콤(Bitkom)에 따르면, IT 장비와 데이터 도난, 디지털 및 아날로그 산업 스파이 활동, 사보타주로 인해 2023년 독일 경제는 약 2060억 유로의 피해를 보았다. 이는 2022년과 2021년에 각각 2030억 유로, 2230억 유로의 피해 발생으로, 지난 3년간 2000억 유로를 초과하는 매우 높은 수준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본 분석을 통해 몇 가지 중요한 점이 도출된다. 첫째, 법적 분쟁과 관련된 비용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 환경에서 법적 위험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둘째, 조사 및 대체 조치 비용의 증가는 기업들이 위험 관리에 더 많은 자원을 할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이미지 손상 비용의 상승은 기업들이 대중의 인식과 관련해 더욱 취약해지고 있음을 드러낸다. 독일 경제에서 관찰되는 지속적이며 높은 사이버 보안 피해는 이에 대응하기 위한 강력한 사이버 보안 시장의 수요를 의미한다. 우리 사이버 보안 기술 기업은 이러한 독일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의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에 근무하는 전문가 A 씨는, 유럽 연합 내에서 독일이 인터넷 보안 시장의 최대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IT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말했다. '시스코(Cisco) 사이버 보안 준비 지수 2023'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준비가 충분한 독일 기업은 11%에 불과해, 이는 세계 평균보다 많이 낮은 수치이다. A 씨는 독일 기업들의 이러한 준비 부족이 IT 보안 솔루션에 대한 높은 수요로 이어지며, 사이버 보안 시장에 강력한 성장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2021~2023년 독일 경제의 데이터 도난, 산업 스파이 또는 사보타주로 인한 피해 규모>

(단위: € 십억)

[자료: Bitkom]

 

독일, 2022년에 총 13만6865건의 사이버 범죄 등록


2022년 독일에서는 총 13만6865건의 사이버 범죄가 등록됐다. 여기에는 좁은 의미의 컴퓨터 사기, 통신 서비스 오용, 이를 위한 준비 행위를 포함한 데이터 감시 및 감청, 데이터 절도, 증거 관련 데이터 위조 또는 법적 거래에서의 기만, 데이터 수정 및 컴퓨터 방해 행위 등 다양한 범죄가 포함된다.

 

<2015~2022년 독일에서 경찰이 접수한 사이버 범죄 사건 수>

(단위: 건)

[자료: Statista]

 

독일, 사이버 보안에 대한 투자 증가로 IT 보안 시장 성장 가속화


독일은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IT 보안에 전례 없는 높은 수준의 투자를 하고 있다. 비트콤(Bitkom)이 IDC의 데이터를 토대로 발표한 바에 따르면, 독일의 사이버 보안 투자 규모는 올해 105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대비 약 13.1% 증가한 수치이다. 이 같은 증가세는 독일만의 현상이 아니라 유럽 전역(약 460억 유로, 12.3% 증가) 및 전 세계적으로(약 1648억 유로, 11.4% 증가) 사이버 보안 투자가 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독일 내에서는 보안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가 전년 대비 16.9% 증가한 52억 유로로 가장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며, IT 보안 서비스에 대한 투자도 12% 상승한 44억 유로로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IT 보안 하드웨어에 대한 투자는 0.4%의 소폭 증가에 그쳐, 약 9억3900만 유로에 이를 전망이다. Bitkom의 예측에 따르면, 2025년에는 독일의 사이버 보안 투자가 더욱 증가해 총 120억 유로에 달하는 13.6%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는 독일 내에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및 투자 증가를 반영하는 것으로, 독일의 IT 보안 시장의 밝은 미래를 시사한다. 이러한 성장은 독일뿐 아니라 글로벌 사이버 보안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점


독일의 사이버 보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고도화된 디지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해서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독일 내에서 사이버 보안 피해 규모가 2060억 유로에 이르고, 사이버 보안에 대한 투자가 향후 기록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은 우리 사이버 보안 기술 기업에 독일 시장은 매우 매력적인 기회의 장으로 다가서고 있다. 특히,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준비가 미흡한 독일 기업들이 많다는 점에서, 우리 기업들이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는 독일 시장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 기업에 독일 사이버 보안 시장에 진출해 자사의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확장하는 데 있어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자료: Statista, Bitkom, Tagesschau, Ntv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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