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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남미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 1위
  • 경제·무역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삭제)정윤환
  • 2010-02-23
  • 출처 : KOTRA

 

콜롬비아, 남미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 1위

- 2009년 대비 12계단 상승하며 칠레 제쳐 -

- 투자자 보호부문, 세계 5위 기록 -

 

 

 

□ 개요 및 기업환경평가 순위

 

 ○ 세계은행의 Doing Business에서 2008년 6월부터 2009년 5월까지 세계 183개 국의 기업법, 비즈니스 환경, 비즈니스 관련절차의 편리성 등을 바탕으로 2010년 기업환경지수를 발표한 결과, 콜롬비아는 37위를 기록, 칠레를 제치고 남미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선정됨.

 

 ○ 콜롬비아는 기업하기 좋은 국가 순위에서 2006년 86위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는 데 성공해 2009년에는 49위, 2010년에는 37위를 기록하며 최근 빠른 상승세를 기록함.

 

 ○ 콜롬비아는 Doing Business에 의해 같은 지역군으로 분류된 중남미 및 카리브해 국가들 가운데 푸에르토리코, 세인트루시아에 이어 기업환경지수 종합 3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이웃국가들과 비교해 콜롬비아가 상당히 안정적이고 개선된 기업환경을 갖췄음을 의미함.

 

기업환경지수 주요 국가 종합순위

순위

국가

순위

국가

순위

국가

순위

국가

1

싱가포르

11

그루지야

21

스위스

31

프랑스

2

뉴질랜드

12

태국

22

벨기에

32

마케도니아

3

홍콩

13

사우디아라비아

23

말레이시아

33

아랍에미리트

4

미국

14

아이슬란드

24

에스토니아

34

남아프리카공화국

5

영국

15

일본

25

독일

35

푸에르토리코

6

덴마크

16

핀란드

26

리투아니아

36

세인트루시아

7

아일랜드

17

모리셔스

27

라트비아

37

콜롬비아

8

캐나다

18

스웨덴

28

오스트리아

38

아제르바이잔

9

호주

19

대한민국

29

이스라엘

39

카타르

10

노르웨이

20

바레인

30

네덜란드

40

키프로스

자료원 : 세계은행 Doing Business

 

기업환경지수 남미국가, 중남미 및 카리브해 국가 종합순위

남미국가들의 기업환경 순위

중남미 및 카리브해 국가들의 기업환경 순위

순위

국가

2009년

2010년

순위

국가

2009년

2010년

1

콜롬비아

49

37

1

푸에르토리코

33

35

2

칠레

40

49

2

세인트루시아

34

36

3

페루

65

56

3

콜롬비아

49

37

4

가이아나

98

101

4

칠레

40

49

5

우루과이

109

114

5

앤티가바부다

44

50

6

아르헨티나

112

118

6

멕시코

55

51

7

파라과이

122

124

7

페루

65

56

8

브라질

127

129

8

바하마

59

68

9

에콰도르

133

138

9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62

70

10

수리남

148

155

10

자메이카

67

75

자료원 : 세계은행 Doing Business

 

 ○ Doing Business 기업환경 평가는 크게 기본요인, 효율성 증진, 기업혁신 및 성숙도 등 3개 부문을 기준으로 세계 133개 국을 평가하는 WEF(World Economic Forum) 국제 경쟁력 평가와 더불어 각국의 경제 관련정책 및 시장 파악을 통해 경제성장 가능성을 분석할 수 있는 중요한 수치로 사용됨.

 

□ 기업환경 평가 세부항목별 분석

 

 ○ 세부항목별로는 투자자 보호부문에서 5위, 건축 인허가부문에서 32위를 기록했고 재산권 등록의 용이성과 세금 납부의 편리성에서 전년 대비 각각 27계단, 28계단 상승하며 비즈니스 환경 개선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함.

 

 ○ 창업 시 필요한 등록절차는 9개로 중남미 평균인 9.5개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나 이러한 절차를 밟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20일로 중남미 평균 61.7일에 비해 크게 앞섰으며(OECD 가입국 평균 13일), 1인당 수입 대비 비용부문에서도 12.8%를 기록, 중남미 평균인 36.6%와 비교해 상당히 낮은 편으로 나타남(OECD 가입국 평균 4.7%).

 

 ○ 건축관련 인허가부문에서는 등록절차가 11개로 중남미 평균(16.7개) 및 OECD 가입국 평균(15.1개)보다 간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소요되는 시간도 51일로 중남미 평균(225일)과 OECD 가입국 평균(157일)보다 짧았으나, 1인당 수입 대비 비용부문은 402.8%로 중남미 평균인 210.8%(OECD 가입국 평균 56.1%)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으로 나타남.

 

 ○ 재산권 등록과 관련해 필요한 절차는 7개로 중남미 평균인 6.8개와 비교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으나(OECD 가입국 평균 4.7개), 등록에 소요되는 시간은 20일로 중남미 국가들(평균 70.4일)에 비해 용이한 것으로 드러남(OECD 가입국 평균 25일).

 

 ○ 투자자 보호부문은 크게 거래의 투명성, 재산 관리에 대한 의존성, 임원 및 이사들의 위법행위에 대한 주주들의 대처능력 및 투자자 보호능력 지수에 의해 평가되는데 콜롬비아는 10점 만점에 8.3점을 기록해 중남미 평균(5.1점)과 OECD 국가 평균(5.8점)에 크게 앞서며 세계 5위를 기록, 투자자에 대한 보호수준이 굉장히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남.

 

 ○ 세금 납부부문에서는 1년간 20회, 소요시간 208시간으로 중남미 평균인 33.2회, 소요시간 385.2시간보다 간단한 것으로 나타났으나(OECD 평균 12.8회, 소요시간 194.1시간) 이윤 대비 총 세금비율부문은 78.7%로 중남미 평균(48.3%)과 OECD 가입국 평균(44.5%)보다 상당히 높게 나타나 세계 115위를 기록,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남.

 

 ○ 채권 회수비율에서는 소요시간이 1346일로 중남미 국가 평균 707일의 2배, OECD 국가 평균인 462.4일의 3배에 가까운 수치를 보였고, 클레임에 대한 비용비율부문에서도 52.6%로 중남미 평균인 31.3%, OECD 국가 평균인 19.2%보다 높게 나타나며 하위권에 머물러 앞으로 이 부문의 각별한 개선 노력이 요구됨.

 

 ○ 퇴출부문은 파산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한 시간과 비용, 파산법과 파산절차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것으로, 콜롬비아는 특히 파산위험에서 벗어나는 비용부문이 재산의 1%로 나타나 중남미 국가 평균 15.9%, OECD 국가 평균 8.4%보다 상당히 낮았으며 2009년과 마찬가지로 32위를 기록, 여건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남.

 

콜롬비아의 기업환경지수 종합순위 및 항목별 순위

항목

2009년 순위

2010년 순위

변동폭

기업환경지수 종합

49

37

+12

창업 환경

82

74

+8

건축관련 인허가

47

32

+15

고용 및 해고

59

63

-4

재산권 등록

78

51

+27

대출

59

61

-2

투자자 보호

25

5

+20

세금 납부

143

115

+28

국제교역

96

97

-1

채권 회수

149

152

-3

퇴출

32

32

0

자료원 : 세계은행 Doing Business

 

□ 결론 및 시사점

 

 ○ 콜롬비아가 2010년 기업환경지수 순위에서 전체 37위를 기록하며 남미 1위, 중남미 및 카리브 지역 3위의 좋은 성적을 거둬 앞으로 해외기업 유치나 대외무역부문에서 상당히 선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음.

 

 ○ 특히 고무적인 사실은 2009년 대비 기업환경 개혁부문에서 총 10개 세부 항목 가운데 8개 항목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세계 7위를 기록, Doing Business 및 세계의 많은 경제 전문가들로부터 꾸준히 기업환경을 개선하는 데 있어 성공적이라는 평과 함께 앞으로 가장 주목할 만한 국가 가운데 하나로 조명을 받음.

 

Doing Business 2010 기업환경 개혁부문 순위

자료원 : 세계은행 Doing Business

 

 ○ 전문가들은 비록 콜롬비아의 국가 전체적인 기업환경이 전년과 대비해 많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Bogotá, Medellín, Cali, Cartagena 등의 대도시들은 아직도 중소도시들에 비해 세금 납부의 절차 및 시간, 채권회수비율 등 여러 부문에 걸쳐 기업환경이 열악하다고 지적하며 해결책 강구에 보다 적극적일 필요가 있음을 강조함.

 

 ○ 또한 Doing Business지는 콜롬비아의 기업환경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면서, 경제활동의 현재와 미래 가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클러스터 지도가 말해주듯 콜롬비아는 지역별로 취약점이나 강점들이 너무도 상이해, 국가의 획일적인 정책보다 지역별로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 또한 콜롬비아가 기업환경을 개선하는 데 있어 가장 걸림돌이 되는 국가 인프라 구축이나 기업들의 대도시 집중 현상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적인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며, 통신 및 기술분야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남.

 

 ○ 비록 콜롬비아가 기업의 영업활동과 관련된 규제 및 비용부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Doing Business의 기업환경지수 순위가 높게 나타나긴 했지만, 콜롬비아 기업들의 신용도는 상당히 낮은 것으로 드러나 아직도 대외무역 및 기업유치를 위해 많은 숙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자료원 : 콜롬비아 경제 일간지 Portafolio 2월 17일 특집기사, 세계은행 Doing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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