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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강타한 무더위, 경제 활동까지 영향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박은희
  • 2013-08-11
  • 출처 : KOTRA

 

일본을 강타한 무더위, 경제활동까지 영향

- 주요 식품업체, 휴일까지 반납하며 생산량 확대 -

- 편의점 이용 증가 대형 슈퍼마켓 인터넷 판매 증가 -

 

 

 

□ 무더위가 경제에 끼치는 영향

 

 ○ 계속되는 일본 내 무더위가 경제 활동에도 영향을 줌.

  - 케이즈홀딩스에서 에어컨 8월 판매 대수 30% 증가

  - 일본의 대표적인 전자제품 양판점 빅쿠 카메라에서도 "매입량을 줄이던 사람들이 일제히 구매한다"고 함.

 

 ○ 편의점은 기온이 높아질수록 이용 증가

  - 세븐 일레븐 재팬은 기온이 가장 높았던 9~11일 국수요리와 음료 20%, 아이스크림 30% 판매가 증가함.

 

 ○ 슈퍼마켓 관계자에 따르면 기언이 극단적으로 높아지면 외출을 자제하는 사람이 많아져 매출에 영향을 준다고 함.

  - 이번 무더위에 이토요카도의 인터넷 슈퍼의 이용이 전년 대비 50% 증가함.

 

 ○ 주요 식품업체도 맥주 음료와 빙과 생산을 늘림.

  - 기린은 맥주제품인 ‘수미키리(澄みきり)’의 공급을 높이기 위해 전용 시스템을 도입함.

  - 매장 매출에 맞춰 전국 9개 공장에서 바로 생산하는 체제로 정돈함.

 

 ○ 에자키 그리코와 모리나가 유업도 무더위로 수요가 많아 아이스크림 생산을 전년대비 10~20% 증가함.

  - 에자키 그리코는 자사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 생산량을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함.

  - 일반적으로 토요일 격주 조업을 하지만, 휴일 없이 운영한다는 계획임.

  - 모리나가 유업도 박스 상품으로 인기가 높은 ‘팜’ 등 아이스크림 제품 생산을 전년보다 10% 늘림.

 

 ○ 일본 지역별로 날씨가 다르므로 각 사는 신속하게 지역별 수요에 대응하는 생산체제 정비에 서두름.

 

□ 농수산물 시장은 가격 상승

 

 ○ 야채류는 무더위에 영향을 받아 도쿄 내 시금치와 파, 배추 도매가격이 7월 말보다 10~30% 상승함.

 

 ○ 도쿄도 중앙 도매시장의 대파류 입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함. 오봉 연휴(8월 12~16일) 이후에도 입하량은 계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계란 도매가격도 지표가 되는 JA 全農 계란 중간 크기 평균 가격(도쿄 기준)은 1㎏에 168엔으로 7월 이후 15엔(10%) 상승해서 매입량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큼.

 

□ 시사점

 

 ○ 미츠이 스미토모 자산관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본적으로 무더위는 경제에 플러스"라고 지적함.

  - 1981년 이래 대형 유통매장의 매출은 무더위가 있던 해의 증가율이 높은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무더위가 소비를 자극하기 때문임.

  - 늦더위가 길어지면 가을철 의류 등의 제품이 판매 부진으로 이어져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큼.

 

 ○ 동아시아를 강타한 이번 무더위는 일본 내 경제활동에 영향을 줌.

  - 동북 지역 등은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고 일부 지역은 집중 호우가 발생하는 등 기후가 지역마다 변화가 심해 예측이 더욱 어려워짐.

  - 어려운 날씨 예측과 변화하는 지역별 소비량에서 일본 업체는 유연한 생산체제를 구성해 수요에 대응하고 있음.

 

 

자료원: 닛케이 신문, 각 사 홈페이지 등 KOTRA 도쿄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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