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기준 국가 GDP 중 5% 차지하는 핵심 산업 부문 -

- 4차산업 전환에 따른 광물자원 수요 상승 전망 -

- 무인화, 자동화 장비 수요 확대 기대-

가. 산업 특성

□ 산업 개요

  ◦ 2018년 기준 캐나다의 광물 산업은 국가 전체 GDP의 5%(C$ 970억) 가량을 차지하는 주요 산업

    - 캐나다는 약 60가지 이상의 광물 자원과 200여 개의 광산, 6500여 개의 채석장을 보유하고 있음.

    -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주요 광물 자원으로는 포타쉬(Potash), 우라니움(Uranium), 니켈(Nickel), 코발트(Cobalt), 알루미늄(Aluminum), 금(Gold), 동(Copper), 코발트(Cobalt) 등이 있음.

    - 캐나다는 세계적인 광물 수출 국가로 2018년 기준 총 수출 규모는 국가 전체 수출의 19.4%를 차지한 C$ 1046억을 기록함.   

    - 조사, 채광, 선광, 제련 등의 광업 분야에서는 총 62만 6000여 명의 근로자들을 직·간접적으로 고용하고 있으며, 특히 광물자원이 집중된 원주민 지역 내 1만 6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함.

    - 또한 2018년 한 해 동안 광업에 대한 투자 규모는 C$ 130억 기록했으며, 건설, 기계 장비 등에 소요됨.

2018년 캐나다 광업 산업 규모

(단위: C$ 십억)

주: 2018년 기준(확인가능 최신자료)

자료: 캐나다 천연자원부(NRCan, Natural Resources Canada)

  ◦ 2019년 캐나다 전체 광물 자원 생산 규모는 전년대비 4% 상승한 C$ 470억 기록

    - 금속 광물의 생산 규모는 C$ 262억, 비금속 광물 및 석탄 생산 규모는 C$ 208억

    - 금속 광물로는 우라니움(Urnium), 니켈(Nickel), 알루미늄(Aluminum), 동(Copper), 금(Gold), 코발트(Cobalt) 등이 포함되며, 비금속 광물에는 포타쉬(Potash), 다이아몬드(Diamond) 등이 포함됨.

    - 주요 광물 자원 외에도 몰리브덴, 플라티넘, 리튬, 니오비움 등을 보유하고 있음.

캐나다의 주요 광물 자원 생산량 및 세계 순위

(단위: 천 톤, %)

주: 2018년 기준(확인가능 최신자료)

자료: 캐나다 천연자원부(NRCan, Natural Resources Canada)

  ◦ 캐나다는 13개의 모든 주와 준주에서 금속 및 산업 광물이 생산되고 있는 만큼, 풍부한 광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

    - 주로 온타리오, 퀘벡, 브리티시 컬럼비아, 서스캐처원 주 등에 집중 분포돼 있음.  

    - 2018년 기준 총 13개 지역 중 7개 지역에서의 생산량이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이 중 온타리오 주가 1위로 생산량 전체의 21.4%를 차지함.

캐나다 지역별 광물 자원 생산 규모(2017~2018년)

(단위: C$ 백만)

자료: 캐나다 천연자원부(NRCan, Natural Resources Canada)

  ◦ 캐나다 동부 지역인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에서는 주로 니켈, 동, 다이아몬드, 코발트, 금 등의 생산이 활발한 편임.

    - 서부 지역인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는 알루미늄, 동, 금, 몰리브넘, 석탄, 납, 아연 등의 광물 자원이 밀집돼 있음.

    - 중부 지역인 서스캐처원주에는 우라니움, 포타쉬 등이 집중 분포돼 있음. 

지역별 광물 자원 분포도

자료: 캐나다 천연자원부(NRCan, Natural Resources Canada)

□ 정부 정책

  ◦ 캐나다 정부의 광업 정책은 1987년에 발표된 “The Minerals and Metals Policy of the Government of Canada”에 바탕을 두고 있음.

    - 해당 정책 수립의 목적은 광물 자원에 대한 정부의 역할 정의, 국제적 경쟁력 및 지속가능개발 확립 등임.

    - 주요 내용으로는 행정 규제 및 조세 담당, 투자 환경 조성, 지역 사회 개발, 기술 개발, 수출지원, 혁신 기술 등이 포함됨.

  ◦ 1994년, 연방정부, 각 주정부, 기업, 노동자, 원주민 관련 커뮤니티는 광업 발전 관련의 사회, 경제, 환경 문제 등을 극복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Whitehorse Mining Initiative(WMI) 협의체를 구성함.

    - WMI는 광물 및 금속산업 분야의 장기적 전략, 정책 및 법률 수정을 위한 의견 등을 제시함.

    - 또한 광업 관련 기업 및 업계간 협력 촉진과 분쟁해결을 위한 자문역할을 수행함.

  ◦ 연방정부는 2019년부터 매년 Canadian Minerals and Metals Plan(CMMP) 보고서를 발표를 통해 캐나다 광업 현황과 주요 이슈 및 전망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음.  

    - 해당 플랜은 경제 개발, 원주민 사회와의 협의 체제 강화, 친환경 개발, 광업 분야 기술 혁신, 글로벌 리더십 등 총 6가지 부문의 성공 전략 방향을 제시함.

  ◦ 또한 연방정부는 광업 등 산업의 발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 및 공해 방지, 과세, 금융, 무역 등의 분야의 권한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 주정부에서는 전담 기관을 설치해 자원 탐사, 허용 자원, 토지 출입 및 소유권 등의 권한을 책임지고 있음.

    - 광업을 위한 특별한 우대정책은 없으나 연방정부와 각 주정부 기관에서 각종 법인 소득세 공제, 경비 공제, 보조금 제공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음.

□ 주요 기업 현황

  ◦ 캐나다에는 총 3700여 개 이상의 광업 관련 기업이 있으며, 이 중 토론토와 벤쿠버에 소재한 5개의 기업이 세계 랭킹 40위 내에 자리함.

    - 이 중 11위를 차지한 베릭 골드(Barrick Gold)사는 세계 최대 금광기업 중 하나로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캐나다 뿐만 아니라 미주, 호주,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서도 광산지를 보유하고 있음.

    - 14위를 차지한 텍 리소시스(Teck Resources)사는 벤쿠버에 소재한 캐나다 최대 광산기업으로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와 앨버타주에 광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채광지역으로는 미국, 페루 등의 미주 지역이 포함됨.

캐나다 주요 광업 기업

자료: PwC(Top 40 Global Mining Companies)

2020년 신규 프로젝트

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 주요 이슈

  ◦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부분의 광업 사업 규모는 축소됐으나 필수 업종으로 간주돼 생산 중단 조치는 면제됨.

    - 코로나19 확산세가 시작된 3월부터 각 주정부는 산업별로 필수·비필수 업종을 구분했으며, 필수 업종으로 구분된 광업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한에서 운영이 허용됨.

    - 캐나다 대표 광산 기업 텍 리소시스(Teck Resources)사는 생산 규모 감축 발표에 이어 직원 임시 해고, 일부 광산 건설 프로젝트 중단을 발표함.

    - 또한 지난 3월 카메코(Cameco)사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서스캐처원주 지역의 우라늄 생산을 임시로 중단했으며, 9월 이후에 재개할 계획을 발표함.

  ◦ 지난 5월 중국 국영 기업 산동황진(Shandong Gold Mining)이 캐나다 광산 업체 티맥 리소시스(TMAC Resources) 사의 인수를 발표한 후 캐나다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 멍완저우(Meng Wanzhou) 화웨이 부회장 체포 이후 캐나다와 중국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캐나다 광산 업체 인수 관련해 캐나다 내 반발 여론이 거세지는 추세  

    - 캐나다 안보정보청(Canadian Security Intelligence Service)은 전략광물에 대한 중국의 지배력 증가로 인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가능성을 시사

    - 캐나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혼란을 틈타 해외 기업 인수 공세를 펼치는 중국 기업의 투자를 경계하기 위해 정밀 조사 등 안건 심사를 매우 엄격히 진행하고 있음.

나. 캐나다 광업의 수급 현황

□ 산업의 수급 현황

  ◦ 2018년 캐나다 광업 부문의 수출 규모는 전년대비 7.3% 증가한 C$ 1046억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캐나다 수출액의 19.4%에 달하는 수치임.

    - 전체 광물 자원 중 금, 알루미늄, 동, 석탄, 포타쉬 등의 수출 비중이 50% 가량으로 상위권을 차지함.

캐나다의 광물 자원 수출 현황

(단위: C$ 십억)

자료: 캐나다 천연자원부(NRCan, Natural Resources Canada)

  ◦ 2018년 주요 수출국으로는 미국, 유럽연합, 중국, 일본 등이 있으며, 한국으로의 수출규모는 C$ 33억으로 5위를 기록

캐나다의 광물자원 교역국

(단위: C$ 십억)

자료: 캐나다 천연자원부(NRCan, Natural Resources Canada)

다. 진출 전략

□ SWOT 분석

□ 유망분야

  ◦ 향후 4차 산업 시대로의 전환에 따라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니켈, 리튬, 코발트, 알루미늄, 동 등의 광물자원의 수요가 상승할 전망

    - 캐나다는 전기자동차 보급, 청정에너지 개발 등의 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태양광 패널, 풍력 터바인, 전기차 배터리 등 제조에 사용되는 광물 자원에 대한 수요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 이외에도 광물자원에 의존하는 품목으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등이 있음.

광물자원 활용 분야

자료: 캐나다 광업 협회(MAC, Mining Association of Canada)

  ◦ 친환경, 자동화 광산 설비 및 관련 장비 수요 확대 기대

    - 캐나다 광산업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소비량은 다소 높은 편으로 특히 환기 장비(Ventilation) 사용에 따른 에너지 소비량이 가장 큼.

    - 이에 따라 기존의 환기 장비 시스템을 자동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대기질 측정 기술, 모니터링 장비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또한 대다수의 광산 차량에 사용되는 디젤 엔진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은 근로자들의 건강에도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수소, 리튬 배터리 등의 대체품 개발이 필요함.

    - 디젤 엔진이 대체될 경우, 높은 에너지 소비량이 요구되는 환기 시스템 설치 비용이 감소될 뿐만 아니라, 폐유 처리량 감소, 소음 감소, 등과 같은 부수적인 이점도 있음.

    - 비용 절감 뿐만 아니라 환경, 건강 등의 문제 해결 방안으로 향후 광산업계의 지속가능한 경영 노력이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됨.

    - 한편 자원탐사 개발 과정을 최적화하고 안전성 및 생산성을 제고 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AI 기술을 활용한 무인화·자동화 관련 장비 수요도 상승할 전망

참고: 유망 전시회 정보

자료: 캐나다 천연자원부(NRCan, Natural Resources Canada), PwC(Top 40 Global Mining Companies,) 각 기업 및 기관 홈페이지, 캐나다 광업 협회(MAC, Mining Association of Canada),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