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폭모터 시장 동향 및 전망

- 품질인증과 브랜드 인지도가 구매결정 요인 -

- 소형제품시장부터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

보고일자 : 2007.3.30

이성훈 방콕무역관

kotra2@kotrathai.com

□ 시장 동향

 Ο 위험한 작업장에서 사용되는 제품 특성상 품질(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며 UL, CSA,  IEC, NEMA 등 품질인증마크가 구매의 중요한 요인임.

 Ο 아시아국가 제품의 경우 아직까지는 수요자로부터 폭 넓은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대형용량 제품의 경우는 미국, 유럽 등의 유명브랜드 제품을 선호하고 있음.

 Ο 주유기에 들어가는 방폭모터 시장의 경우, 태국에는 주유기 제조업체가 소수에 불과하며 그나마 일본 및 미국 등 선진국 투자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비브랜드 제품의 신규진입이 쉽지 않음.

 Ο PetroGere, Pump Thai, N Tech 등 현지 주유기 제조업체들에 따르면 소형용량 방폭모터의 경우 “Franklin" 제품이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 제품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음.

 Ο 태국시장에서는 현재 Baldo, USEM, Magnertek, Reliance, General Electric, Leeson,ABB, Siemens, Crompton, WEG 등 10여개의 모터 브랜드가 판매되고 있음

□ 수요 동향

 Ο 모터시장은 태국 자체브랜드가 거의 없고 오랜 간동안 외국기업투자로 시장이 형성돼 왔기 때문에 브랜드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분야임.

 Ο 따라서 태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포함해 외국브랜드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특히 방폭모터의 경우는 수입제품의 점유율이 큼.

 Ο 2006년도 수입규모(HS Code 850120 기준)는 약 1300만 달러로, 이 중 중국제품의 비중이 약 46%에 달하고 있음.

 Ο 중국제품은 2005년부터 수입이 급증하기 시작했으며 UL마크 등 객관적인 품질인증 획득과 저가를 앞세워 특히 소용량제품 시장에 집중적으로 침투하고 있음.

 Ο 수입실적

                                                                                                         (단위 : 100만 바트)    

                           자료원 : Customs Department(HS Code 850120)

                           적용가능환율 : 2004년, 2005년 US$1=40.26바트, 2006년 US$1=37.92바트

 Ο 전기모터의 수입관세율은 10%이며 7%의 부가세가 별도로 부과됨.

□ 향후 전망 및 한국제품 진출 가능성

 Ο 태국의 주유업계는 ESSO, Shell, Caltex 등 대형업체들이 석권하고 있으며 이들업체의경우 주유기와 모터 등 주요부품을 본사에서 특정업체를 지정해서 납품받고 있음.

 Ο 따라서 처음 시장에 진입하는 경우, PTT(태국석유공사)가 직영하는 태국 내 주유소와 태국산 주유기를 사용하는 라오스, 캄보디아 등 인근국 시장을 목표시장으로 정하는 것이 바람직 함.

 Ο 유통채널의 특성을 고려해 최종수요자부터 설득하는 전략을 고려할 수 있으며 태국의 경우 가장 큰 수요자인 PTT를 직접 공략하는 것도 초기진출 시 유용한 방법임.

 Ο 태국시장에서 선진국 유명브랜드에 뒤져 있는 제품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품질의 안정성을 확인시키면서 장기적,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함.

자료원(접촉 바이어) : Flowco(thailand) Co., Ltd., Tatsuno Engineering & Service Co.,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