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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천연가스 개발로 신흥시장 가능성 엿보여
  • 트렌드
  • 모잠비크
  • 마푸투무역관 김아람
  • 2015-12-28
  • 출처 : KOTRA

 

모잠비크, 천연가스 개발로 신흥시장 가능성 엿보여

- 2020년 본격적인 가스 생산 전망 -

- 국제 원자재 가격하락으로 개발 주춤 -

 

 

 

□ 모잠비크 천연가스 개발현황

 

 ○ 미국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모잠비크 천연가스 매장량은 100tcf이며, 이는 대부분 로부마만(Rovuman Basin)의 매장량임.

  - 2009년 ENI와 아나다르코가 로부마만에서 대형 가스전을 발견했으며, 광구별 매장량은 1광구 70tcf, 4광구 80tcf, 두 광구의 연결구조 가스 매장량은 51Tcf로 추정함.

  - 이와 별도로 2012년 이미 판테와 테마네(Pande and Temane) 육상 가스전에서 소량(154bcf)의 가스를 생산해, 127bcf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남아공으로 수출하고 27bcf는 자국에 공급하고 있음.

 

주요국 가스 매장량

순위

국가

TCF

1

러시아

1,688

2

이란

1,193

3

카타르

885

4

미국

338

5

사우디아라비아

291

6

투르크메니스탄

265

7

UAE

215

8

베네수엘라

196

9

나이지리아

181

10

알제리

181

11

중국

181

12

이라크

112

13

인도네시아

105

14

모잠비크

100

자료원: EIA

 

  모잠비크는 ‘15년에도 추가광구 분양을 추진, 10월에 제 5차 석유가스개발권 입찰 결과를 발표

  - 모잠비크석유가스위원회(INP)는 육상 및 해상 총 7만4259㎢ 구간 6개 지역 석유가스 탐사권 분양을 위한 제5차 석유가스개발권 입찰 결과를 아래와 같이 발표함. 1차 탐사를 위한 총 투자액은 약 7억 달러로 10개 이상의 광구 탐사가 진행될 예정임.

  - 미국 엑손모바일(Exxon Mobil)의 Exxon Mobil E&P Offshore Ltd가 3개 지역을 확보했으며, ENI, Sasol, Statoil 등도 개발권 획득에 성공

 

제 5차 석유가스개발권 입찰 결과 및 지도

                        (단위: ㎢)

지역

광구

면적

컨소시엄 참여사(국적, 지분)

앙고시(Angoche)

A5-A

5,146

- ENI(이탈리아, 34%)

- Sasol(남아공, 25.5%)

- Statoil(노르웨이 25.5)

- ENH(모잠비크, 15%)

A5-B

6,080

- Exxon Mobil(미국, 60%)

- Delonex(영국, 20%)

- ENH(모잠비크, 20%)

잠베지 델타(Zambezi Delta)

Z5-C

5,821

- Exxon Mobil(미국, 60%)

- Delonex(영국, 20%)

- ENH(모잠비크, 20%)

Z5-D

4,384

- Exxon Mobil(미국, 60%)

- Delonex(영국, 20%)

- ENH(모잠비크, 20%)

판데/테파네(Pande/Temane)

PT5-C

3,012

- Sasol(남아공, 70%)

- ENH(모잠비크, 30%)

팔메이라(Palmeira)

P5-A

9,988

- Delonex(영국, 70%)

- Indian Oil Corporation(인도, 20%)

- ENH(모잠비크, 10%)

자료원: 모잠비크 일간지 Noticias

 

자료원: ENH, KOTRA 마푸투 무역관

 

  영국 통신사 로이터는 모잠비크 정부가 이미 제 6차 석유가스개발권 입찰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2년 내 입찰을 진행할 것이라고 보도함.

 

□ 본격적인 가스 생산시점은 2020년경이 될 것으로 전망

 

  대규모 가스 발견 지역인 로부마만에서 2020년에는 모잠비크 최초 해상액화천연가스(FLNG)를, 2022년에는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

  - 제 4광구 최대 컨소시엄 업체 ENI의 3.3bcm 규모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설비(FLNG) 프로젝트 발주가 2016년 초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2020년 최초 FLNG 생산 및 수출을 기대하고 있음.

  - 약 160억 달러 규모의 제 1, 4광구 연결 구조 가스전의 육상 LNG 플랜트 설립은 ENI와 아나다르코가 공동추진 중이며, 2022년 내 생산을 기대하고 있음.

  - 2022년까지 LNG생산량은 22.77bcm에 달할 것으로 전망

 

  제 1광구 최대 컨소시엄 업체 아나다르코는 육상 LNG플랜트 건설업체로 CCS JV(Chiyoda, CB&I, Saipem 컨소시엄)을 선정 완료

  - 아나다르코는 육상 LNG 플랜트 건설을 위한 약 240억 달러 투자 확보가 2016년 1분기 이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

 

□ 2014년 이후 지속적 유가 및 원자재가 하락 추세가 천연가스 개발의 장애물로 작용

 

  2014년 8월 톤당 846달러였던 LNG 가격이 2015년 8월 479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43% 하락

  - 작년 대비 모잠비크 주요 수출 원자재가의 하락율은 천연가스 44%, 석탄 27%, 목화 22%임.

 

  ENI 주최로 8월 중 예정돼 있던 30억 달러 규모의 모잠비크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생산설비(FLNG) 발주가 내년 상반기로 연기됨.

  -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한국의 주요 조선 3사도 수주 전에 나섰지만 언제 발주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임.

 

  2018~2020년으로 전망했던 본격적인 LNG 생산시점이 2020~2022년으로 점차 연기됨.

  - 지난 1년간 유가하락의 영향으로 천연가스 및 원자재 가격도 하락해 가스전 개발에 필요한 약 400~600억 달러의 투자자본을 유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시사점

 

 ○ 모잠비크는 천연가스라는 기본적인 국부가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여전히 한국 기업이 진출할 만한 기회의 땅이며, 이미 많은 외국기업들이 투자 및 진출 중

  - 원자재 가격이 다시 오르면 대규모 자원개발 프로젝트는 다시 활기를 띌 것이며, 그때 더 많은 외국기업들이 진출함에 따라 도로, 항구, 철도, 공항, 전력수급 등의 기본적인 인프라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됨.

  - 단기적으로는 가스개발 컨소시엄 주도하에 LNG 플랜트, 비료, 암모니아, 석유화학 등 플랜트 및 가스발전소, 교통 인프라 분야 대형사업 발주가 예상됨.

  - 장기적으로는 세수확대에 따른 인프라, ICT, 제조업·농업 분야 정부재정 사업 확대가 예상됨.

 

 ○ 가스 개발과 함께 경제성장률 및 GDP가 성장함에 따라 수입시장 규모가 커지는 추세

  - 2023년 모잠비크 GDP에서 LNG의 비중은 30%를 달성하고, 수출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

  - 세계적인 종합자문그룹 KPMG는 원자재 가격이 다시 오르면, 지난 10년간 유지해온 약 7%의 경제성장률을 2016년에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함.

  - 영국 경제분석기관 EIU에 따르면, 모잠비크 GDP는 지난 5년간 연평균 7.2%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2016년도 7.3%의 높은 성장률을 예상함.

  - 모잠비크의 경제가 좋아지면서 수출이나 프로젝트 진출 대상 지역으로 각광받을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상됨.

 

 

자료원: EIA, Noticias, ENH 및 KOTRA 마푸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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