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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사지 않고 빌리는 사람들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경미
  • 2013-05-22
  • 출처 : KOTRA

 

일본, 자동차 사지 않고 빌리는 사람들

- 자동차 렌털기업 5년 사이 3배 증가, 편의점과 비슷한 숫자 -

- '소유' 아닌 '이용'으로 인식 -

 

 

 

□ 시장 확대되는 자동차 대여서비스시장

 

 ○ 과거 20년간 불황을 경험한 일본에서 렌터카나 카셰어링 등 자동차 대여산업은 점포수가 2008년 기준으로 3배나 증가한 내수형 산업임.

  - 업계 전체의 점포수는 2013년도 봄, 편의점 업계 2위인 로손을 뛰어넘음.

  - 렌터카와 카셰어링은 종업원의 유무나 요금체계 등 서비스의 내용은 다소 다르지만, 소비자가 대가를 지불하고 일시적으로 자동차를 빌리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음.

 

 ○ 닛케이 비즈니스 조사에 의하면 기존 렌터카 업체 점포 수는 4월 말에 3700개를 넘어 2008년과 비교해 다소 증가한 정도이지만, 니코니코렌털카(ニコニコレンタカ)와 같은 ‘저가 렌터카’ 4개 업체의 점포는30배 증가한 약 2100개에 달함.

  - 한편, ‘카셰어링’ 점포는 6300개에 달함. 주차장이나 주유소 등의 공터를 사용해 신규 참가자가 비교적 적은 자본으로 점포망을 넓히고 있음.

 

점포 수 추이

자료원: 닛케이비즈니스

 

 ○ 파크24(パク24)는 내년 10월까지 카셰어링 거점을 7000개 이상 증가할 예정이며, 렌타스(レンタス)도 올해 내 200개 넘는 추가적인 출점 계획

 

□ 소유에서 이용으로 변하는 자동차 소유자의 인식

 

 ○ 리먼쇼크 이후 법인 수요는 고정비를 절감하기 위해 회사보유 차량을 줄이려는 움직임 진행

  - 개인수요도 소득이 감소하거나 전근으로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게 된 사람들이 자동차 대여 서비스의 새로운 고객이 됐음.

  - 처음부터 자가용을 가지지 않고 필요할 때 렌터카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증가

 

 ○ 기존 렌터카 업자들이 새로운 개인수요분야에서 유망하다고 보고 진출하려는 것이 ‘카셰어링’

  - 이 서비스는 회원제로 자동차를 공유(셰어)해 전용 정류장에 있는 자동차를 이용하는 구조

  - 회원은 쇼핑이나 자녀의 배웅 등 단시간 사용하기 때문에 렌터카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 가능

  - 회원 이외에는 대여하지 않으며, 세밀한 요금계산이 이뤄지는 점이 렌터카와는 다른 점

 

 ○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는 것과 같이 자동차도 빌리는 시대를 맞아 자동차 제도사도 막 출시한 신형 자동차를 카셰어링 사업자에게 공급하는 등 마케팅의 하나로 활용하기 시작함.

 

 ○ 현재는 빌리고 싶을 때 다른 사람이 빌리고 있다’와 같은 불만 존재

  - 그러나 빌릴 수 있는 장소가 편의점 급으로 늘어난 것에 대해 닛뽄렌터카(ニッポンレンタカ) 서비스의 후지타(藤田)임원은 “자동차를 빌리는 행위 그 자체에 대한 저항감이 약해지고 있다.”고 분석함.

 

□ 시사점

 

 ○ 대여시장 확대는 신차 판매의 역풍으로 보이나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은 사람이 편리함과 운전의 용이함을 인식해 자동차 구입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음.

  - 자가용을 가지고 있어도 기분전환으로 스포츠카를 빌리는 사람도 있음.

 

 ○ 대여만으로 좋다는 사람과 자가용을 가지고 싶은 사람, 그리고 그 양쪽을 즐기는 사람으로 자동차 접근 방법이 다양해짐.

 

 ○ 향후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서 자동차가 가지는 매력이나 가능성을 어디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인가가 관건으로, 부가적으로는 렌털시장을 겨냥한 자동차용품시장이 확대될 가능성 있음.

 

 

자료원: 닛케이 비즈니스, 야노경제연구소, 각 기업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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