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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서비스시장 SWOT 분석(2) 의료서비스
  • 트렌드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서상아
  • 2013-04-20
  • 출처 : KOTRA

 

콜롬비아 서비스시장 SWOT 분석(2) 의료서비스

- 의료관광객 증가 추세 등 민간 의료서비스 부문에서 두각 -

- 취약한 의료 인프라 개선 시급 -

 

 

 

□ 콜롬비아 의료시장, 어디까지 왔나

 

 ○ 콜롬비아는 중남미 민간의료서비스 부문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시장 중 하나로 América Economica 지가 선정한 2011 '라틴아메리카 병원 인프라 Top 40'에 4개 도시(보고타, 메데진, 부카라망가, 칼리)의 16개 기관이 랭크된 바 있음.

 

 ○ 전문의 비율과 수준 역시 매우 높은 수준으로, 위 Top 40 중남미 의료기관의 평균 전문의 비율이 82.2%인 반면, 콜롬비아 의료시설의 전문의 비율은 85.4%를 기록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좋은 병원 40' 순위에 오른 콜롬비아 의료기관

순위

기관명·지역

4

Fundación Santa Fe, Bogotá

7

Fundación Valle del Lili, Cali

8

Fundación Cardioinfantil, Bogotá

9

Fun. Cardiovascular de Colombia, Bucaramanga

18

Hosp. Pablo Tobón Uribe, Medellín

19

Hosp. San Ignacio de Bogotá, Bogotá

20

Centro Médico Imbanaco, Cali

24

Hosp. San Vicente de Paúl, Medellín

26

Clínica Las Américas, Medellín

29

Instituto Roosevelt, Bogotá

30

Foscal, Bucaramanga

31

Hospital General de Medellín

34

Clínica León XIII, Medellín

35

Clínica de Occidente, Bogotá

36

Clínica de Marly, Bogotá

38

Clínica Medellín, Medellín

자료원: 콜롬비아 사업가협회(ANDI), El Tiempo

 

  콜롬비아 민간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은 이미 외국인 환자 유입 증가로 이어지고, 2011년 연간 4864명의 외국인 환자가 콜롬비아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남.

 

자료원: 콜롬비아 사업가협회(ANDI)

 

 ○ 콜롬비아를 찾는 의료관광객들은 주로 성형수술과 라식, 라섹 등 안과수술 비중이 높으며 일반 외상과 치과 교정분야도 주요 외국인 의료관광 유치 분야 중 하나임.

 

□ 콜롬비아 의료서비스 SWOT 분석

 

 ○ 강점(Strength)

  - 보장 인구 증가: 2012년 10월 기준 의료 보장 인구가 전체 인구의 95.9%를 기록했으며, 농촌지역과 미개발지역, 그리고 낮은 사회계층에도 의료서비스가 제공됨에 따라 계층별 불평등이 점차 해소되고 있음.

  - 의료비 자가부담금 감소: 의료보험 서비스 확대로 가구당 의료비 부담이 감소하며, 실제로 미주개발은행(BID)의 조사에 의하면 콜롬비아는 OECD 국가 대비 의료서비스 자기부담금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

  - 중증환자 보장 강화: 심장학, 종양학, 이식 등의 분야에서도 의료시스템 전문화가 이뤄지며, 실제로 콜롬비아 통합의학협회(Acemi)에 따르면 2500만 명의 콜롬비아인들이 장기·중증 환자 보장 프로그램에 가입돼 있음.

 

 ○ 약점(Weakness)

  - 재정위기·부정부패: 최근 콜롬비아 공공 의료시스템 개혁 필요성이 강력히 제기되며, 이는 몇몇 의료보험사의 대의료기관 체불액 증가가 의료서비스의 품질저하를 야기시키기 때문임.

  - 환자진료 시스템 낙후: 국가 의료보험제도(SGSSS)가 운영되기는 하나 행정 시스템의 비효율화로 환자들은 진료·처방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상당 기간의 대기시간을 거쳐야 함.

  - 부족한 전문의: 일반 진료의 대기시간 증가에 따른 응급실 이용 환자 증가로 응급실 인력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이는 전문의 부족에 따른 현상으로 분석됨. 실제로 Acemi 회장 Jaime Arias는 "인구당 병원 수는 1.5개에서 3.2개로 늘었지만, 병상 수와 전문의 수는 여전히 수요에 미달된다"고 밝힘.

  - 질병예방 시스템 부재: 콜롬비아 의료시스템은 예방보다는 치료에 우위를 두며, 콜롬비아 국가경쟁력시스템(SNCel) 의 최근 보고서 역시 이와 같은 문제를 지적한 바 있음.

 

 ○ 기회(Opportunity)

  - 인증 서비스: 의료 서비스는 이용자들의 신뢰·친절한 고객응대·기술경영·위험관리라는 네 가지 축이 필수이며, 콜롬비아 도시경영인증(Icontec)과 보건복지부는 콜롬비아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인증시스템을 운영 중임. (민간 14개와 공공 7개, 총 21개 기관이 인증 획득)

  - 기술개발: 콜롬비아 의료계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는 기술 개선을 통해 환자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며, 진단과 처방을 확실히 한다면 장기적 관점에서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위협(Threat)

  - 공공 의료시스템 부실화: 부정부패, 민간·공공기관들의 부적절한 전략, 불충분한 투자, 의약품 가격 상승 등은 저소득층을 비롯한 소외계층의 환자들을 위협하고 있음.

  - 전문의 양성노력 부족: 2012년 기준 최소 2184명의 의사가 부족하며, 수요와 공급의 격차는 지속적으로 확대됨. 실제로 콜롬비아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수요는 매해 7~10% 증가하지만, 공급은 3% 증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 취약한 인프라: 병원 인프라 낙후에 따라 대부분의 공공병원이 제 기능을 못하고, 콜롬비아 정부의 보건분야 현대화 계획에도 큰 진전은 없는 상황임.

 

□ 전망 및 시사점

 

 ○ 콜롬비아 의료서비스시장은 기술적 개발이 바탕이 된다면 국제적 수준에서 경쟁할 가능성이 있는 분야로 꼽힘. 행정적·재정적 개선이 뒷받침된다면 콜롬비아가 중남미 의료관광 메카로 부상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

 

 ○ 비록 많은 결점이 있으나 콜롬비아를 비롯한 보고타, 메데진 등 주요 지자체의 보건분야 투자 강화정책은 중장기적으로 콜롬비아 의료·보건 분야 프로젝트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임.

 

 ○ 이에 따라 향후 콜롬비아 의료시장에 병원건설 프로젝트는 물론 첨단의료장비를 비롯한 의료기기, 의약품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함.

 

 

대콜롬비아 의료기기 수출 추천품목

1

보철기기(Prosthetic devices)

2

영상진단장비(Diagnostic imaging equipment)

3

실험실 장비 및 소모품(Laboratory equipment and consumables)

4

초음파, 유방조영술, 심혈관 기기(Ultrasound, mammography and cardiovascular equipment)

5

피부과, 레이저 치료장비(Dermatological and laser treatment apparel)

*의료관광객과 성형수술에 수요 증가에 따름.

6

집중 치료, 심장과, 신경과, 종양학 관련 기기(Intensive care, cardiology, neurology and oncology related equipment)

 

 ○ 그러나 콜롬비아 식약청(INVIMA)의 엄격한 인증제도 및 재조립 장비 수입금지 등은 비관세장벽으로 남아있음. 특히, 식약청의 의료기기에 관한 까다로운 법적 규제는 중소기업의 수출을 방해하는 주요인임.

 

 

자료원: Portafolio, El tiempo,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美 수출진흥청 및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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