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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고・물량 감소에 자동차부품의 제품수를 줄여 대응
  • 트렌드
  • 일본
  • 나고야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10-06
  • 출처 : KOTRA

 

일본, 엔고 및 물량 감소에 자동차부품의 제품수를 줄여 대응

- 엔고와 물량 감소의 대응책으로 제품 수 축소를 서둘러 -

- 완성차 메이커도 조달비 삭감 가속함 -

 

 

 

□ 제품수의 축소 통한 비용 삭감

 

 ○ 일본 내 자동차부품 메이커들은 제품 수의 축소를 통한 비용절감 추진을 서두르고 있음.

 

 ○ 예를 들어, 일본 내 거대 조명기업인 이치코 공업(http://www.ichikoh.com/)은 2013년까지는 헤드램프 제품을 현재 110종에서 87종으로 20% 가량 줄일 계획

 

이치코 공업

자료원: 이치코 공업 홈페이지

 

 ○ 전장 부품 회사인 유신(http://www.u-shin-ltd.com/)은 현재 7만 종에 달하는 제품의 수를 3년에 걸쳐 30% 줄일 계획임.

 

유 신

자료원: 유 신 홈페이지

 

 ○ 이와 같은 움직임은 엔고 경향이 지속되고, 완성차 메이커 각 사가 신흥국 용도의 차종에서 해외 메이커 부품사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일본 국내판매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 부품 수주 경쟁의 심화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부품 메이커는 제품 수를 줄임으로써 제조원가를 인하해 가격절감을 이루려는 계산

 

□ 소형전략차용 부품 공급이 관건

 

 ○ 부품 메이커가 제품 수를 줄여서 비용절감을 서두르는 이유는 완성차 메이커가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소형전략차]에 원재료와 인건비가 싼 신흥국의 부품사용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임.

 

일본 완성차 메이커의 조달비 삭감책

메이커명

조달비 삭감책

TOYOTA

  - 인도에서 연말에 저가격 전략차의 생산을 개시

  - 브라질이나 중국에도 100만 엔 전후의 저렴한 차를 투입할 예정으로 부품 가격의 절감을 추진

NISSAN

  - 르노와 새로운 차체를 공동 개발해 2013년 이후의 신형차에 사용

  - 주요 부품을 공통화해 조달 비용을 30% 절감

HONDA

  - 인도에서 2011년에 현지 메이커의 재료와 부품을 사용한 저가 자동차 발표

  - 가격을 50만 루피(약 93만 엔) 이하로 억제할 계획

SUZUKI

  - 독일 폭스바겐과 부품 공유화를 검토

  - 소형차 등의 원가 절감에 이어짐.

자료원: 일본 경제 신문

 

 ○ 일본계 부품 메이커들은 현지에서의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종래와 같이 해외생산을 확대하는 것뿐만 아니라 비용절감을 위해 차체와 부품의 공통화를 추진

 

 ○ 예를 들어, 닛산 자동차가 3월에 발표한 소형차 [마치,March]의 경우 타이, 인도, 멕시코와 같은 신흥국에서 공통의 차대(플렛폼)를 사용해 생산하고 부품도 타이에서 대부분을 조달함으로써 염가 모델의 가격을 99만 엔 대까지 낮출 수 있었음.

 

닛산 마치

자료원: 인터넷

 

 ○ 더욱이, 닛산 자동차는 자본제휴를 하고 있는 프랑스 르노와 새로운 차대(플렛폼)를 공동 개발해, 2013년 이래에 발표하는 신형차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임.

 

플렛폼 (차대)의 이미지

자료원: 인터넷

 

 ○ 신형차의 주요 부품을 공통화하는 것으로 부품 조달비를 30% 감소시킬 생각으로 부품 메이커는 한층 더 저렴한 부품을 제안하고, 못하면 거래처를 잃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임.

 

 ○ 도요타 자동차도 연내에 인도에서 저가격전략차인 [에티오스]의 생산을 시작함. 그 외에도 브라질이나 중국에서 100만 엔 전후의 엔트리 패밀리카를 투입할 계획임.

 

도요타 에티오스

  

자료원: 인터넷

 

 ○ 내년에는 혼다가 인도에서, 미츠비시가 타이에서 저가격 자동차의 생산을 시작할 예정임.

 

 ○ 부품 메이커에는 이러한 저가격전략차 용도의 부품을 수주하는 것이 살아남기 위해 불가결함.

 

 ○ 종래에는 공급하는 차종 별로 미묘하게 바꾸던 사양을 통일해 부품 종류를 줄이는 등 비용을 중시한 제안을 강화하고 있음.

 

□ 부품 기업들의 구체적인 노력

 

  이치코 공업

  - 최대 주주인 프랑스 자동차부품 대기업인 발레오와 공유화를 진행해 부품 종류를 줄일 계획임.

  - 헤드램트에서는 할로겐램프의 종류를 50에서 38로, 키세논램프는 60에서 49로 줄일 예정임.

  - 광량 조절부품은 105에서 14로, 브레이크램프나 방향지시기 등을 조합한 리어 코비네이션 램프도 26에서 20종으로 축소할 예정임.

  - 램프를 구성하는 부품도 공통화할 계획임.

  - 종래는 20종의 볼트와 광원이 되는 핀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각각 1종류로 집약할 계획임.

  - 개발비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양산효과로 인해 제조비용 감소로 이어짐.

 

2) 덴소

  - 부품 최대기업인 덴소는 카 에어컨 등 약 20종류의 제품에서 2~3년 후에는 생산 비용을 반으로 줄일 방침임.

  - 토요타 자동직기도 2~3년후에는 카 에어컨용 콘프렛사(압축기)의 가격을 20~30% 줄일 계획임.

 

 3) 유신

  - 유신은 스위치나 랏치, 에어컨의 조작패널 등의 제품수를 축소할 계획임.

  - 2011년 말까지는 조달처를 2008년 대비 반으로 줄일 계획이며 조달처의 집약에 맞추어 제품수를 줄일 계획임.

  - 금형의 제작비 등을 절감해 제조원가의 20% 인하를 노림.

 

□ 시사점

 

 ○ 일본 내 완성차 메이커 각 사는 중국이나 인도 등에서 신흥국 용도로 100만 엔이 안되는 저가격 자동차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음.

 

 ○ 가격인하를 위해서 현지의 부품 메이커로부터 조달하려는 움직임도 크게 증가함.

 

 ○ 종래에는 품질확보를 위해서 현지에 진출한 일본계 부품 메이커의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중국 등에서도 현지메이커의 생산기술이 향상됐기 때문에 경합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며, 일본 계 메이커도 제품 수의 축소 등으로 현지 메이커에 대항하고 있음.

 

 ○ 이는 해외거점을 가지고 있는 국내 부품 메이커에 좋은 기회일 수 있으며 관련업체는 일본으로의 직수출뿐만 아니라 일본 기업을 통한 제3국 수출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 일본 경제 신문, 인터넷 검색, 각사 홈페이지, KOTRA 나고야KBC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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