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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자동차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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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아라비아
  • 리야드무역관 윤수한
  • 2020-08-05

- 코로나19로 인한 내수침체 영향으로 2020년 상반기 자동차 구매 대폭 감소 -

- 202071일부 부가세 3(515%) 인상으로 신차구매 위축 -

- 국제유가 회복이 사우디 소비회복의 관건 -

 

 

 

사우디는 GCC 6개국 중 가장 큰 자동차 판매시장이다. 2019년 기준 약 348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구의 50%40대 이하기 때문에 차량 구매 수요도 매우 높다. 2016년 이후 정부의 여성 사회진출 증가 정책, 2018년 여성운전 허용으로 인해 완성차 시장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됐으나 20201분기 시작된 코로나19 및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한 경기 악화로 신차 구매 수요가 급격하게 줄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Fitch Solutions에 따르면 2020년의 일반차량 판매는 전년대비 23.1% 가량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규모

 

2019년 사우디의 승객용 자동차 판매는 약 44만 대로 전년대비 33.8% 증가했다. 2019년 자동차 판매 증가는 국제유가 회복, 여성의 사회진출 및 여성운전 허용 효과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사우디의 승객용 자동차 판매 시장은 전년대비 23.1% 이상 감소해 34만 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로 인한 내수침체, 국제유가 폭락으로 사우디 경기 침체 장기화가 예상되며, 부가세 3배 인상으로 인해 소비위축 심화가 예상된다. 특히 구매단가가 높은 자동차는 일반 제품보다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2019-2023년 사우디 승객용 자동차 판매 동향

(단위: 만 대, %)

구분

2019e

2020e

2021f

2022f

2023f

판매수

44

34

30

35

36

증감률

33.8

23.1

11.8

16.3

2.9

: 2019-20년은 추정치, 2021-23년은 전망치

자료: Fitch Solutions

 

수입 동향

 

2019년 사우디 자동차 수입액은 총 1092800만 달러이다. 수입시장 점유율 1위는 일본이 차지했으며 금액은 총 335400만 달러이다. 2위는 미국이 기록했으며 점유율 15.2%, 금액은 166100만 달러이다. 3위는 한국이 차지했으며 점유율 13.7%, 금액은 149300만 달러이다.

 

2019년 사우디 자동차 수입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

금액

점유율

2019/18 증감률

1

일본

3,354

30.7

27

2

미국

1,661

15.2

5

3

한국

1,493

13.7

5

4

독일

694

6.4

20

5

인도

594

5.4

64

6

중국

589

5.4

177

7

인도네시아

516

4.7

28

8

태국

473

4.3

68

9

영국

280

2.6

5

10

대만

225

2.1

19

 

기타

1,047

9.5

-

합계

10,928

100

-

자료: ITC Trademap

 

한국무역협회 기준으로 2019년 한국의 사우디 승용차(MTI 7411) 수출은 총 138900만 달러이다. 승용차는 한국의 사우디 수출 1위 품목이다. 2009년 수출액 10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유가 100달러 이상의 고유가로 인한 사우디 경제호황 시기인 2015년에는 3365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5년 말부터 시작된 저유가로 인해 2016년부터 사우디 승용차 수출은 지속 감소하기 시작했다. 2019년 국제유가 일부 회복으로 전년대비 수출이 증가하긴 했으나 기저효과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2016-20년 한국의 사우디 자동차 수출 동향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1-6

금액

2,150

1,808

1,165

1,389

499

증감률

36.1

15.9

35.5

19.2

1.2

: MTI 7411 승용차 기준

자료: 한국무역협회(KITA)

 

경쟁 동향

 

2019년 기준 사우디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Toyota(일본)27.7%1위를 기록했으며, 판매 대수는 148,776대이다. 2위는 현대자동차(한국)이 차지했으며 판매대수 124,733대(점유율 23.2%)이다. 3위는 Mazda(일본), 4위는 Nissan(일본), 5위는 기아자동차(한국)가 차지했다.

 

2019년 사우디 자동차 시장 점유율

순위

브랜드

점유율(%)

1

Toyota

27.7

2

현대자동차

23.2

3

Mazda

6.8

4

Nissan

6.3

5

기아자동차

5.5

6

Chevrolet

5

7

Isuzu

4.6

8

Mitsubishi

3.2

9

Ford

2.8

10

Changan

2.3

-

기타

12.6

합계

100

자료: Fitch Solutions

 

시장점유율 상위 10대 브랜드 중 일본 브랜드가 5, 한국이 2개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브랜드 5개사의 시장점유율은 총 48.6%이며 한국 브랜드 2개사의 점유율은 총 28.7%이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경우 2015년 약 15%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매년 2%p 이상의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사우디 최대 운수기업인 Al-Safwa에 신형 Sonata 1000대를 공항택시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우디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현대자동차 공급 사우디 공항택시(2020년 2)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774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35pixel, 세로 314pixel

자료: Arab News

 

시장 트렌드

 

사우디 차량 구매자는 대형 SUV 선호도가 매우 높다. 최소 4명 이상의 가족단위 쇼핑몰 방문 문화가 일상화돼 있으며, 주말 도시 외곽의 개인농장 방문 또는 친지방문을 위한 도시 간 장거리 이동이 많아 튼튼하고 큰 차를 선호한다. 열악한 도로사정으로 인한 잦은 사고 발생도 SUV를 선호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현대의 Santa Fe, Palisade, Genesis SUV 모델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ToyotaProdo, Lan Cruiser도 인기이다.

 

Saudi Vision 2030 정책에 따른 여성의 사회진출 장려 정책과 2018년 여성운전 허용으로 중소형 SUV의 인기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사우디 진출 완성차 국내기업 담당자에 따르면 2018년 여성운전 허용 이후 KONA, TUSCON 등 소형 SUV 판매가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구매자의 대부분은 20-30대 여성이라고 한다.

 

부가세 인상에 따른 신차구매 위축, 차량교체 주기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내수 침체와 국제유가 폭락으로 사우디 정부의 20201분기 재정적자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90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정부재정 악화 해결책으로 20207월부로 부가세를 기존 5%에서 15%3배 인상했다.

 

2018년 부가세 5% 도입 당시 시장평균 소비자 물가는 약 8% 증가했다. 딜로이트, PWC의 사우디 담당자에 따르면 이번 부가세 3배 인상으로 소비자 물가는 최소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와 같이 구매단가가 높은 제품은 부가세 인상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차구매 감소는 사용 중인 기존 차량의 교체주기 증가를 의미한다. 완성차 판매시장은 타격이 불가피 하지만 차량 교체주기 증가로 인해 A/S용 자동차 부품 소비가 늘어나며 관련 기업에는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다.

 

업계 의견 및 시사점

 

현대차 공식 수입딜러인 Wallan Trading, Toyota 수입딜러인 Abdul Latif Jameel Motors 영업 담당자에 따르면 코로나19 및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한 사우디 경기 침체로 상반기 신차판매는 전년대비 20~30% 감소했다. 코로나19 일상복귀(20.6.21.) 이후에도 경기침체 지속으로 하반기 신차 판매는 전년대비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사우디 최대 명절이자 소비시즌인 라마단과 하지(성지순례)5-8월에 몰려있는 점도 하반기 신차판매 회복에 부정적 요소이다.

 

20207월부 부가세 3배 인상으로 소비위축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에 201944만 대 신차구매 수준의 회복은 최소 3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자원이 풍부하고 선진국 대비 낮은 환경규제로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수요는 아직까지 높지 않지만 유지비 및 연료비가 저렴한 디젤차 구매가 저소득층 사이에서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이다.

 

20202분기 사우디 정부 재정수입 360억 달러 중 석유산업 비중은 70.8%이며, 금액은 255억 달러이다. 석유 의존형 경제이기 때문에 사우디 경제회복은 유가회복이 필수 조건이다. 현재 40달러 수준의 국제유가가 201960달러 수준으로 회복하면 예상보다 빠르게 사우디 경제가 회복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국제유가 회복에 따른 사우디 소비시장 흐름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며, 적절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자료: Fitch Solutions, 현지언론(Arab News, Al-Arabiya ), KOTRA 리야드 무역관 자체 인터뷰 및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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