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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이동통신 시장동향
  • 트렌드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김재일
  • 2018-08-29
  • 출처 : KOTRA

- 통신 서비스 및 기술 개선을 통한 질적 성장으로 모멘텀 이동 중 -

- 정부 주도의 ‘5G for Poland’ 전략으로 5G 기술 선도에 박차 -

 


□ 시장동향

 

  ㅇ 폴란드 이동통신 시장은 매출액 기준 2011년 192억 즈워티(약 45억 유로)를 기록해 최대 규모를 기록한 뒤 점차 감소하는 추세로, 2017년에는 150억 즈워티(약 35억 유로) 규모임.

    -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 수익을 나타내는 ARPU(Average Revenue per User) 또한 점진적 감소 추세로 2017년 기준 월 31.5즈워티(약 7.4유로)를 기록함.

    - EU집행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EU 권역 내 로밍요금 폐지(2017년 6월 15일 시행) 및 폴란드 내 이동통신 사업자간 치열한 가격경쟁으로 매출규모 및 ARPU는 감소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폴란드 이동통신 시장규모

(PLN 십억, 백만 명)

구분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매출규모

19.2

18.9

18.6

17.6

17.2

16.7

15.0

ARPU

45.3

38.4

33.8

32.7

32.3

32.0

31.5

가입자 수

50.1

53.9

57.0

57.8

56.6

55.5

53.3

주: 2017년은 추정치, ARPU는 월 기준

자료원: BUDDECOMM

 

  ㅇ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 수는 휴면 심카드 폐지 및 선불 심카드 사용실명제 정책으로 2015년부터 감소세로 전환

    - 폴란드 정부와 전자통신국(UKE, Urząd Komunikacji Elektronicznej)은 테러방지를 목적으로 2015년 통신사업자 대상으로 휴면 심카드를 비활성화할 것을 지시했고, 2016년 7월부터는 선불 심카드를 구입해 사용하는 모든 고객은 반드시 신상정보 등록해야 이용 가능하도록 조치

    - 선불 심카드 등록은 온라인 또는 유선으로 불가하고 직접 매장을 방문해야 가능한데, 이에 많은 사용자들이 번거로운 선불 심카드 사용자 등록을 피해 서비스 구독 회원제로 전환

    - 이러한 현상으로 선불 심카드 사용 고객이 2014년에는 54.8%였으나 2017년에는 35.3%까지 그 비중이 하락했으며, 1인이 다수의 선불 심카드를 사용할 때와 달리 전체 서비스 가입자 수는 통계적으로 감소하는 결과를 보임.

 

폴란드 선불/후불 심카드 사용자 비중

주: 녹색-선불/청색-후불(회원제)

자료원: UKE

 

  ㅇ 2017년 기준 이동통신 서비스 보급률(인구 대비 가입자 수)은 EU회원국 중 10번째로 높은 134.1%를 기록했고, EU회원국 평균인 129.9%보다 높은 수준임.

    - 폴란드는 높은 이동통신 서비스 보급률로 공급자 측면에서는 레드오션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고객 확보 경쟁을 위해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혜택 제공 및 서비스 개선에 초점을 두고 있음.

    - 향후에도 높은 수준의 이동통신 서비스 보급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폴란드 이동통신 시장은 소비자 중심 시장으로 변모할 것으로 보이며, 개별 이동통신사들은 5G 등 새로운 서비스의 조기 도입으로 ARPU 개선을 위해 힘쓸 것으로 보임.

 

EU회원국별 이동통신 서비스 보급률

주: 2017년 기준

자료원: UKE

 

  ㅇ 통화 및 문자메시지는 이동통신사의 무제한 서비스로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데이터 사용량은 스마트폰의 보급과 LTE의 상용화 이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

    - 폴란드의 음성통화 사용량은 매년 꾸준히 늘고 있어 2017년 기준 총 통화 발신량은 1019억 분에 달하며, 이는 1인당 연간 2652분으로 계산됨.

    - 통화량 증가율은 2015년 10.5% 증가한 것을 정점으로 2016년 6.0%, 2017년 4.7%로 크게 감소

    - 문자메시지의 경우 MMS 기준으로 2013년 약 4억 건에서 2017년 14억 건으로 증가해 무제한 서비스 도입 후 빠른 증가 추세

    - 데이터 트래픽이 급격히 증가함. 2014년 LTE 서비스 시작을 기점으로 2017년에는 2014년 대비 8배 이상 증가한 2000PB를 돌파함.

  

폴란드 이동통신 통화/MMS/데이터 사용량

   

자료원: UKE

 

□ 이동통신 시장 경쟁동향

 

  ㅇ 폴란드 이동통신 시장은 P4(PLAY), Orange Polska, Polkomtel(Plus), T-Mobile Polska 등 4개의 이동통신사업자(MNO, Mobile Network Operator)의 과점 형태를 보임.

    - 2007년 P4가 제4 이동통신사로 PLAY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까지 폴란드 내 이동통신 시장은 Orange, Plus, T-Mobile 등 3개의 브랜드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함.

    - P4는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로의 장점을 살려 2006년, 2011년, 2013년에 각각 Polkomtel, Orange, T-Mobile과 국내 네트워크 로밍 계약 체결을 통해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함께 고객 수를 빠르게 늘려 2017년에는 폴란드 내 최다 고객 보유 사업자로 군림함.

    - 한때 최대 고객을 보유하던 Plus와 T-Mobile은 기존 주요 고객이 선불 심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으로 휴면 심카드 정지 및 선불 심카드 사용실명제로 인해 고객 보유 비중이 크게 감소함. 2017년 기준 각각 19.7%와 19.1%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해 3위와 4위를 기록함.

 

폴란드 이동통신사별 시장점유율

구분

P4

(PLAY)

Orange Polska

(Orange)

Polkomtel

(Plus)

T-Mobile Polska

(T-Mobile)

기타

2009

7.7%

30.6%

31.3%

29.5%

0.9%

2010

11.0%

30.5%

29.9%

27.6%

1.0%

2011

14.1%

29.2%

27.9%

27.7%

1.1%

2012

16.1%

27.6%

25.6%

29.3%

1.4%

2013

18.8%

26.9%

24.8%

27.0%

2.5%

2014

21.9%

26.7%

22.6%

26.8%

2.0%

2015

25.8%

27.7%

22.6%

20.8%

3.1%

2016

27.1%

28.2%

22.1%

18.6%

4.0%

2017

30.0%

27.0%

19.7%

19.1%

4.2%

주: 가입자 수 기준

자료원: UKE, BUDDECOMM

  

□ 주요 이동통신사 현황

 

  ㅇ PLAY

회사명

 P4 Sp. z o.o. 

설립연도

2007

대표자

Jorgen Bang-Jensen

매출액

15억9200만 유로(2017)

이동통신 가입자 수

1503만 명 (2018.2Q)

홈페이지

https://www.play.pl/

주요서비스

E-GSM/GSM: 900/1800㎒(GPRS, EDGE)

UMTS: 900/2100㎒(HSDPA, HSUPA, HSPA+)

LTE, LTE-A: 800/1800/2100/2600㎒

특이사항

영국 투자회사 Novator, 키프로스 투자회사 Tollerton 등이 분할 소유

T-Mobile, Orange, Plus의 네트워크 사용 계약 체결 및 국내 로밍 개시

 

ㅇ Orange

회사명

 Orange Polska S.A.(구 PTK Centertel)

설립연도

1991

대표자

Jean-François Fallacher

매출액

27억4300만 유로(2017)

이동통신 가입자 수

1448만 명(2018.2Q)

홈페이지

https://www.orange.pl/

주요서비스

GSM: 900/1800㎒(GPRS, EDGE)

UMTS: 900/2100㎒(HSDPA, HSUPA, HSPA+)

LTE, LTE-A: 800/1800/2100/2600㎒

특이사항

모기업 프랑스 통신사 Orange, 기타 대주주 Bank of New York

 

ㅇ plus

회사명

  Polkomtel Sp. z o.o.

설립연도

1995

대표자

Tobias Markus Solorz

매출액

15억6400만 유로(2016)

이동통신 가입자 수

1152만 명(2018.1Q)

홈페이지

https://www.plus.pl/

주요서비스

CDMA: 420㎒

GSM: 900/1800㎒(GPRS, EDGE)

UMTS: 900/2100㎒(HSDPA, HSUPA, HSPA+, DC-HSPA+)

LTE, LTE-A: 800/900/1800/2100/2600㎒

TD-LTE: 2600㎒

특이사항

모기업 중동부유럽 최대 방송통신 사업자 Grupa Cyfrowy Polsat


 ㅇ T-Mobile

회사명

 T-Mobile Polska S.A. (구 PTC, Polska Telefonia Cyfrowa)

설립연도

1996

대표자

Andreas Maierhofer

매출액

15억4200만 유로(2016)

이동통신 가입자 수

1061만 명(2018.2Q)

홈페이지

http://www.t-mobile.pl/

주요서비스

GSM: 900/1800㎒(GPRS, EDGE)

UMTS: 900/2100㎒(HSDPA, HSUPA, HSPA+)

LTE, LTE-A: 800/1800/2100/2600㎒

특이사항

모기업 독일 통신사 Deutsche Telekom

 

□ 5G기술 도입 추진 현황

 

  ㅇ 폴란드 정부 및 ICT 유관기관들은 폴란드의 이동통신 분야 강국으로 발돋움을 위해 ‘5G for Poland’ 전략을 수립하고 5G기술 개발 및 조기 시행을 계획하고 있음.

    - 2017년 6월 폴란드 디지털부, 전자통신국(UKE), 국립통신연구원(National Institute of Telecommunications), 이동통신사업자 등은 ‘5G for Poland’ 전략에 공동 서명함.

    - 해당 서명을 통해 정부는 5G기술의 발전 및 조기 도입 및 4차 산업혁명을 통한 국가의 경제적 이익을 기대하고 있으며, 개별 통신사업자들은 데이터 트래픽 확대와 함께 수익 개선을 기대하고 있음.

 

  ㅇ 2018년 1~2월에는 ‘5G for Poland’ 전략의 세부 프로젝트에 대해 공공협의를 진행하고 2020년까지 최소 1개 도시 이상에서 5G 네트워크를 상용화, 늦어도 2025년까지는 모든 도시에서 이용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ㅇ 2018년 7월부터는 5G 네트워크 주파수 대역 정리 및 할당구역 지정을 위한 협의 과정에 있으며 구체적으로 계획되고 있는 주파수는 700㎒, 3.5㎓, 3.7㎓, 26㎓ 등임.

    - 폴란드 전자통신국은 2020년 6월까지 700㎒ 대역을 할당할 예정이고, 2021년에는 3400~3800㎒와 26㎓를 할당할 예정임.

 

□ 전문가 의견

 

  ㅇ 피오트르 야보르스키(Piotr Jaworski) Orange Poslka의 최고기술경영자는 "폴란드 이동통신 시장은 그동안 양적 확장을 통해 성장해왔고 이제는 기술을 통한 질적 개선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시점"이라고 전하며, "5G를 중심으로 기술 발전 및 및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Orange Polska는 2019년 5G기술을 시범운영하고 2020년 또는 2021년에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전달함.

 

  ㅇ 마르친 치흐(Marcin Cichy) 폴란드 전자통신국 대표는 “폴란드는 ICT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열망이 가득 차 있다.”고 밝히며 “폴란드는 EU펀드 최대 수혜국으로 EU펀드를 활용한 5G 기술개발 및 통신 분야 인프라 개선에 힘을 쏟을 것이며 EU와 국제표준 부합 및 시장 선도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함.

 

□ 시사점

 

  ㅇ 폴란드 이동통신 시장은 양적 확장의 포화 단계로 향후 이동통신사의 수익성 개선 및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과 서비스 개선이 주요 흐름이 될 것으로 보임.

 

  ㅇ 정부를 필두로 유관기관 및 민간사업자 등이 하나로 뭉쳐 이동통신 시장 여건 개선 및 ICT 분야의 경제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바, 다양한 선진사례를 도입하고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임.

    - 일례로 브로츠와프 소재 노키아 연구소는 한국 기업 SK텔레콤과 함께 5G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응용작업을 진행 중이며, 2018년 6월에는 이동통신 표준화단체 ‘3GPP’가 정한 5G 글로벌 표준인 5G 단독 규격(SA, Standalone)을 활용해 이동통신 송수신 전 과정을 5G로 처리하는 End-to-End 데이터 전송 및 초저지연 데이터 처리 등을 성공함.

 

  ㅇ 폴란드는 2014~2020년 EU기금 최대 수혜국으로 인프라 개선을 위한 다방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5G 세대를 앞두고 ICT 프로젝트 계획에도 힘을 쏟고 있어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 계획 또한 구체화될 것으로 보임.

    - 화웨이 등 기존에 가격경쟁력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을 선점해온 중국 기업들이 보안 이슈 및 저가 인식으로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어, 향후 한국 기업들은 기술력과 안정성으로 포지셔닝할 경우 진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

 

  ㅇ 폴란드는 영토가 넓은 점과 통신 서비스 인구 커버율 향상에 주력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됨.

    - 한국 기업들은 이동통신 시험장비, 계측장비, 안테나, 중계기, 케이블, 스위치, 트랜지스터, 전력증폭기, 광분배기, 통신모듈 등 유무선통신장비의 현지 수요에 귀를 기울이고 폴란드 내 레퍼런스 축척 등 시장 선점을 위해 관심이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폴란드 디지털부, 폴란드 전자통신국(UKE), 폴란드 투자무역청, BMI Research, Paul Budde Communication,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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