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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11년에는 이런 산업이 뜬다(5)- 의료 정보화
- 경제·무역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이기석
- 2010-12-23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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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11년에는 이런 산업이 뜬다(5)- 의료 정보화
- 경기부양의 일환으로 의료정보화에 400달러 지원 결정 -
- 의료정보화 병원에 특별 인센티브 제공 -
☐ 미국 의료 업계의 IT화
ㅇ 의료 서비스의 IT 가속화
- 미국 의료 서비스는 가장 큰 업계 중의 하나이지만 지난 몇 십년 동안 IT 혁명이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된 분야임.
- 회계와 행정 부분에서의 IT 도입은 진행되었으나 미국 의사들은 여전히 직접 손으로 처방전을 작성하거나 커다란 파일 캐비넷을 이용해 왔음.
- 2009년 미국 오바마 행정부는 건강정보기술 법안(HITECH, Health Information Technology for Economic and Clinical Health Act)을 발의함.
- 특히 HITECH 법안은 의료 전산화를 도입한 제공업체에 360억 달러 이상의 인센티브를 제공토록 규정함.
ㅇ 의료개혁 법안 개정
- 미국 오바마 정부는 의료비 절감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의료기록의 전산화 정착에 적극 개입할 예정. 경기부양안(ARRA)의 일환으로 연방정부는 의료 IT 산업에 400억 달러 지원 예정
- 2011년을 시작으로 새로운 의료기술 업그레이드를 한 의료기관에 특별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으로 360억5000달러의 예산이 책정됨. 이 외에도 의사 1인당 4만4000달러까지 메디케어 인센티브가 지원될 경우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의 수요도 늘 것으로 예상
- 미 국회예산청은 2019년까지 미국 내 의료기록 전산화 시스템을 사용하는 시설이 최대 90% 증가할 것으로 전망
ㅇ 2011년 IT 지출 증가
- 미 연방정부 주도로 2011년을 시작으로 의료 업계의 IT 지출 비용 증가 예상
- 맥킨지社는 새로운 법안 적용을 위해 미국 종합병원들이 입원 환자 당 최고 10만 달러의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
- 추가 비용의 대부분은 정부 보조금으로 배상되지 않을 것이며, 지난 Y2K 소프트웨어 버그 때보다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될 듯
- IT 비용 지출 증가는 HIT 관련 업체의 수익으로 이어질 전망. GE사의 HIT 부서 담당자는 원격 방사선 진단을 가능하게 할 중앙 기록 관리 보관소와 같은 기술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 IMB 북미 지역 사무소에서도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한 의료 이미지 시스템과 의료기록 전산화 기대
미국 의료시설 IT 비용 지출 예상
(단위 : 십억 달러)
자료원 : Economist, McKinsey
ㅇ HIMSS 설문조사
- HIMSS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에서 2009년 연말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6%의 미국 병원 IT 담당자들이 2011년 IT 지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
- 응답자의 55%는 POC(point of care, 현장에서 즉각 진료가 가능하도록 임상정보의 등록 및 조회가 가능한 솔루션) 시스템을 1순위로 꼽았으며, 데이터 교환(14%), 데이터 레버리지(12%), 인프라스트럭처(10%), 사무 효율(2%) 순으로 IT 서비스를 선호
ㅇ 활발한 업체 간 제휴
- MRI, CT, PET 스캔 등과 같은 의료 기술 개발 이외에도 이메일, 웹사이트 등 의료업계에서도 의료 업계의 타분야와 제휴가 이어짐. 의료기관의 벤더들도 전자시대에 맞춰 시스템을 변화시키기 때문에 의료기관의 전자화도 곧 빠른 속도로 진행 예상
- 다수의 의사들이 예전과는 달리 컴퓨터와 인터넷에 익숙하고 컴퓨터 전산화의 장점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IT 서비스 사용 빈도는 계속 증가할 것임.
- AT &T 미국 통신업체는 FDA의 승인을 받은 모바일 앱 제조업체 WellDoc과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시작을 발표함.
☐ 전망 및 시사점
ㅇ 전통적으로 IT 서비스의 활용이 낮았던 의료 업계의 빠른 IT화는 제공업체로 하여금 IT 서비스의 이용이 얼마나 수익을 낼 수 있는지를 이해시키는 데 달려있음. 전산화 마감기한이 다가올수록 관련 IT 서비스 비용은 늘어날 것이며 의료기관의 IT 소비는 계속 증가할 것임.
ㅇ 오바마의 의료개혁 법안에 따르면 의료보험사들이 보험료의 85%를 실제 의료비로 지급해야 할 뿐 아니라 미국 경제 불경기로 각 의료시설들의 재정 운영이 힘들어졌기 때문에 IT 비용 지출에 부담감이 커진 상태임. 그러나 의료분야 전산화는 시간의 문제이지 진행돼야 할 대세로 굳어지는 만큼 우리 IT기업들의 이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함.
자료원 : Economist, InformationWeek, 전문가 인터뷰, KOTRA 실리콘밸리 자체분석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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