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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차세대 자동차 판매 비중 지속 증가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고다연
  • 2023-09-25
  • 출처 : KOTRA

2022년 신차 판매 중 49%가 미래차

마쓰다, 2028년까지 EV 차종 본격 도입

일본 CO₂ 배출 현황

 

일본자동차공업회 자료에 의하면 2021년 일본 이산화탄소(CO₂) 총배출량은 약 106400t-CO₂(확정치)이며, 이 중 자동차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운수 부문의 배출량은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17.4%를 차지했다특히 운수 부문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01(2억6300만t-CO₂)에 정점을 찍고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승용차의 연비 향상과 트럭 화물 운송의 물류 효율화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앞으로도 자동차 업계는 연비 향상, 차세대 자동차의 개발·보급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CO₂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일본 운수 부문의 CO₂ 배출량 추이>

(단위백만t-CO₂)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960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87pixel, 세로 323pixel 

[자료: 일본자동차공업회]

 

일본 차세대 자동차 판매 현황

 

2022년 일본 전체 승용차 판매 대수는 약 345만 대이며, 그 중 차세대 자동차*가 약 169만 대로 전체 판매의 약 49%를 차지했다.

 * 차세대 자동차의 종류: 하이브리드 자동차(H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 전기자동차(EV), 연료전지 자동차(FCV), 클린디젤 승용차 등

 

<2008~2022년 일본 신차 판매 대수(승용차)중 차세대 자동차 판매 비율 추이>

(단위: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960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67pixel, 세로 254pixel 

[자료: 일본자동차공업회]

 

차세대 자동차 중에서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전체의 약 86%를 차지하며 판매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대수는 2008년 약 11만 대에서 2022년 약 145만 대로 13배 증가했고, 전기자동차(EV)2009년부터 조금씩 증가해 2022년 약 6만 대로 차세대 자동차 판매량의 3%를 차지했다.

 

<2022년 일본 자동차 판매대수 및 비율>

(단위: , %)

분류

승용차 판매대수

비율

승용차

3,448,297

100

차세대 자동차 합계

1,688,275

49

하이브리드 자동차(HV)

1,450,582

4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37,719

1

전기자동차(EV)

58,786

2

연료전지 자동차(FCV)

848

0

클린디젤 승용차

140,340

4

[자료: 일본자동차공업회, KOTRA 오사카 무역관 제작]

 

<일본 차세대 자동차 연도별 판매 대수>

(단위: )

연도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연료전지

클린디젤차

합계

2008

108,518

0

0

0

0

108,518

2009

347,999

0

1,078

0

4,364

353,411

2010

481,221

0

2,442

0

8,927

492,590

2011

451,308

15

12,607

0

8,797

472,727

2012

887,863

10,968

13,469

0

40,201

952,501

2013

921,045

14,122

14,756

0

75,430

1,025,353

2014

1,058,402

16,178

16,110

7

78,822

1,169,519

2015

1,074,926

14,188

10,467

411

153,768

1,253,760

2016

1,275,560

9,390

15,299

1,054

143,468

1,444,771

2017

1,385,343

36,004

18,092

849

156,162

1,596,450

2018

1,431,856

23,230

26,533

612

176,725

1,658,956

2019

1,472,281

17,609

21,281

685

175,145

1,687,001

2020

1,346,842

14,680

14,574

761

147,139

1,523,996

2021

1,434,719

22,677

21,658

2,464

149,298

1,630,816

2022

1,450,582

37,719

58,786

848

140,340

1,688,275

[자료: 일본자동차공업회]


이산화탄소 배출량 삭감을 위해 주요국은 전동화 목표를 수립했으며, 경제산업성 자료에 따르면 일본은 2035년까지 승용차 신차 판매에서 전동차(EV, PHV, FCV, HEV) 비중 100%를 목표로 설정했다. 

 

<주요국의 전동화 목표>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96010ae.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48pixel, 세로 508pixel

[자료: 경제산업성]

 

일본 친환경 자동차 보급 촉진 정책: 감세 및 보조금

 

1) 에코카 감세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일본 정부는 20094월부터 에코카 감세를 실시하고 있다. 에코카 감세란 배기가스 배출량이 적거나 연비 성능이 우수한 자동차를 구입할 때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국토교통성이 정한 환경 기준을 충족하는 차량을 구입하면 환경 성능의 우수성에 따라 자동차 중량세를 감면해주는 제도이다.

 

현재 가솔린·LPG차에 대해 에코카 감세(2023년 5~12)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비 최저치는 정부 연비 기준의 60%에 해당하는 차량인데, 20241~20254월에는 동 최저치가 70%, 20255~20264월에는 80%로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된다.

 

또한 클린 디젤차의 경우 2024년부터는 2023년에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연비 기준 충족 70% 이상 충족 시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탈탄소 사회를 실현하고, 전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는 가솔린 차에 대한 우대를 한정하고, 전동차에 감면 혜택을 집중하고자 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에코카 감세

대상 및 요건

2023.5.1.~2023.12.31.

2024.1.1.~2025.4.30.

2025.5.1.~2026.4.30.

전기자동차

연료전지 자동차

천연가스 자동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면세

면세

면세

 

연비 성능

배기가스 성능

2030년도 연비 기준

2030년도 연비 기준

2030년도 연비 기준

60%

75%

90%

120%

70%

80%

90%

120%

0%

90%

달성

125%

가솔린, LPG

(하이브리드 포함)

2018년 배기가스 규제 50% 저감

25%

경감

50%

경감

면세

면세

25%

경감

50%

경감

면세

면세

25%

경감

50%

경감

면세

면세

클린 디젤

(하이브리드 포함)

2018년 배기가스 규제 적합

면세

[자료: 경제산업성]

 

2) 클린에너지 자동차 도입 촉진 보조금

 

일본 정부는 클린에너지 자동차 도입 촉진 보조금(2023년 약 900억 엔 규모)’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기본 보조금 상한액은 EV 65만 엔, PHEV 45만 엔, FCV 230만 엔이며, 차종뿐만 아니라 차량의 전력 공급 기능의 유무와 탑 러너 제도*2030년도 연비 기준 대상 여부 등의 조건에 따라 보조금 상한액이 달라진다.

 * 탑 러너 제도: 이미 상용화된 자동차 중 연비가 가장 우수한 자동차를 탑 러너로 선정해 이를 기준으로 향후 에너지 절약 목표 기준을 결정하는 제도

 

<클린에너지 자동차 도입 촉진 보조금 상한액>

차종

기본

조건부*

전기차(EV)

65만 엔

85만 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45만 엔

55만 엔

연료전지자동차(FCV)

230만 엔

255만 엔

*: 1) 차량 탑재 콘센트(1500W/AC100V)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차량

2) 외부 충전기, V2H 충방전 설비를 통해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차량

3) 탑 러너 제도의 2030년도 연비 기준 대상이 되는 차량

[자료: 경제산업성]

 

마쓰다, 전동화를 위한 투자

 

일본 주요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인 마쓰다2050년까지 공급망 전반에 걸친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며, 자동차 운행 시 발생하는 CO₂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제조부터 폐기에 이르기까지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CO₂ 배출량 저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마쓰다는 2028년부터 EV 전용 차종을 늘리되, 그 전까지 하이브리드차(H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를 구비해 판매한다는 전략을 세웠으며, 동시에 2030년까지 생산되는 모든 차량에 전동화 기술을 탑재하고, 세계 판매의 25~40%EV로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15000억 엔을 전동화에 투자할 계획이다.

 

<마쓰다전동화를 위한 계획>

투자 전략

협업사 투자 포함 1억5000만 엔을 전동화에 투자

상품 전략

2028년까지 EV 전용 차종 본격 투입. 2027년까지 HVPHV로 수익

세계 판매

2030년까지 세계 판매의 25~40%EV

[자료: 닛케이신문]

 

20236월 마쓰다는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 공급에 대해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파나소닉 에너지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일본과 북미 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를 마쓰다에 공급하고마쓰다는 향후 도입 예정인 전기차에 이 배터리를 탑재하는 것이다그 외에도 마쓰다EV의 성능을 좌우하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도요타와 협업 중이며, 앞으로 히로시마를 중심으로 일본 내에서 전동화 기술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쓰다, MX-30 Rotary-EV 11월 출시

 

마쓰다14, 신형 로터리 엔진을 발전기로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PHV) 'MX-30 Rotary-EV'를 새롭게 소개했다마쓰다의 전동화 전략 중 한 모델이며 11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EV 주행 시 항속거리는 107km이며, 장거리 운전 시에는 로터리 엔진으로 발전해 약 800km를 주행할 수 있다. 하루 주행거리가 100km 미만인 고객을 대상으로 EV 주행거리 100km를 목표로 개발했으며, 평소 EV처럼 사용하면서도 충전 걱정 없이 장거리 주행도 하고 싶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모델이다마쓰다 담당자 K씨는 "미래에는 차종이 EV에 집중되겠지만, 그 과정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도 필요하다, PHVHV 등을 폭넓게 구비해 전동화 전환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쓰다 MX-30 Rotary-EV>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9600004.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86pixel, 세로 336pixel 

[자료마쓰다 홈페이지]

 

시사점

 

일본은 2035년까지 전동차 판매 100%를 목표로 하고 있고, 이를 위해 정부는 세금 감면, 보조금 제도 등으로 전동차 보급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부의 목표에 따라 일본 자동차 업체도 전동화 전환을 위해 기술·제품 개발을 하고 있으므로 향후 이 분야 비즈니스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KOTRA 오사카 무역관은 우리 기업의 일본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위한 신규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하고자 11월에 한국 모빌리티 플라자 In 마쓰다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는 제품 전시 및 상담, 공장 생산라인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마쓰다 담당자 N씨는 미래차 분야에서 한국기업의 최신 전동화 기술을 소개받고 싶다.”고 말하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은 KOTRA가 주최하는 사업에 참여해 일본 대형 바이어에 신뢰감을 주고, 다양한 부서 담당자에 기술(제품) 특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자료: 일본자동차공업회, 닛케이신문, 경제산업성마쓰다,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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