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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마트그리드 업체, 美 시장 진출교두보 확보
  • 경제·무역
  • 미국
  • 시카고무역관 황선창
  • 2010-07-28
  • 출처 : KOTRA

 

한국 스마트그리드 업체 美 시장 진출교두보 확보

- 한국 업체가 시카고시 빌딩 그린화 추진 -

 

 

 

□ 한국 업체 시카고 빌딩 그린화 작업 추진

 

 ○ 한국 기업과 시카고 빌딩연합회와 그린빌딩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 한국 스마트그리드 업체의 미국시장 진출 교두보가 시카고에 마련됐음. 지난 7월 21일 한국 업체인 KT와 LG 전자는 시카고에 있는 빌딩업체들의 모임인 시카고 빌딩연합회와 한국 스마트그리드 기술로 시카고 빌딩을 첨단 에너지 절감기술로 개조시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음.

 

 

 ○ 시카고빌딩연합회(BOMA Chicago) 개요

  - 시카고 지역의 262개 사업빌딩 소유주와 빌딩관리 회사들이 구성한 협회시카고 빌딩연합회 소속의 빌딩은 시카고 다운타운 지역 내의 마천루를 대표하는 존 핸콕 센터, Aon 센터 등이 있음.

  - 시카고 임대빌딩 면적의 80%를 차지, 전력사용량은 최대 1000㎿/일(원전1기)이며 25만 개의 일자리와 6억5000만 달러 세금납부를 통해 시카고 시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 높음.

 

 ○ 추진 경위

  - 지식경제부 최경환 장관은 미국 일리노이주를 교두보로 세계 최대 스마트그리드 시장인 미국에 진출하기 위해 한전·KT·산업은행 등 주요기업 관계자 30여 명을 이끌고 7월 21일(수) 시카고를 방문했음.

  - 지난 1월 이후 양국 민관은 스마트그린빌딩, 전기차 충전소분야에서 협력기회를 모색했으며, 이번 방문은 사업성과를 중간점검하고 사업추진 활력을 재충전하기 위함.

  - 현재 추진 중인 대표적인 스마트그리드 프로젝트는 시카고에서 세 번째로 높은 고층빌딩인 Aon Center 등 10개 마천루를 우리의 기술과 금융으로 보다 똑똑하고(Smart), 친환경적으로(Green) 만드는 사업임.

 

□ 프로젝트 내용

 

 ○ 시카고 빌딩 그린화 추진방법

  - 빌딩 내 절전형 조명제어시스템이나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설치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최고의 에너지 사용 효율성을 높이는 것임.

  - 전력시장에서 빌딩에 에너지 소비를 줄이라는 신호를 보내면 빌딩은 순간적으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대가로 경제적 보상을 받는 가상빌딩발전소(Virtual Power Plant) 모델이 구축 예정임.

  - 가령 빌딩이 순간적으로 전기 소비를 20% 줄이는 경우 그 빌딩이 20%의 전력을 생산한 것으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가상 발전소로 간주하는 개념, 사회적 관점에서는 수요감축이 공급증가에 비해 친환경적이며 때론 경제적임.

  - 가상빌딩발전소 운영을 위해서는 스마트계량기, 네트워크 운영센터 등 구축 필요하며 사용량이 적은 엘리베이터 기능정지, 불필요한 조명차단, 냉방온도 상향조절, 분수대 중지, 건물용 2차전지 방전 등을 통해 순간적인 에너지 수요절감 가능함.

 

 ○ 사업 개요 및 범위

  - 총 3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 사업은 Aon 센터 등 10여 개 대형 상업건물에 대한 수요관리·에너지효율향상 프로그램을 적용함.

  - 실시간 전력수요 및 시장가격 분석을 위한 네트워크 운영센터(NOC) 구축함.

  - 실시간 수요관리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스마트 계량기 및 통신네트워크 등 설치함.

  - 최신 에너지 절약빌딩 개조사업은 자동으로 전기 밝기를 조절하고 온수 온도 조절 그리고 냉난방 조절 등으로 빌딩에서 사용하는 전체 에너지양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법임.

 

□ 시사점

 

 ○ 시카고 빌딩 한국 업체와 손잡고 그린화 추진 작업

  - 약 2500만 달러 규모의 최첨단 빌딩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는 1단계로 최대 약 10개에서 14개 빌딩을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AON 센터 빌딩을 파일럿 프로젝트로 추진할 것을 제외하고 다른 빌딩들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음.

 

 ○ 시카고 그린빌딩 추진으로 에너지 절감, 일자리 창출, 그린 빌딩 표준화 추진

  - 시카고 빌딩연합회에 따르면, 만약 빌딩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가 시카고 시내에 있는 모든 빌딩에 적용된다면, 화력 발전소 하나를 폐쇄해도 될 정도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이번 프로젝트로 인해 일리노이를 스마트그리드 프로젝트 연구 개발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그린 빌딩의 표준을 선도 주가 될 것으로 기대함.

 

 ○ 주요 관련자 인터뷰 내용

  - 일리노이 주 정부 산하 과학기술 촉진을 위해 설립된 The Illinois Science and Technology Coalition의 CEO인 Matthew Summy씨에 따르면, AON 센터나 John Hancock 등과 같은 고층 빌딩은 전체 온실 가스 배출의 약 40%를 차지해 배출가스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에너지 절감을 통한 빌딩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함.

  - Autodesk사의 기술 이사인 Geoff Zeiss씨는 인터뷰에서 미국의 표준은 향후 세계 표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한국은 일리노이 주와 협력을 발판 삼아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함.

 

 ○ 한국 스마트그리드 사절단 시카고 방문으로 미국 스마트그리드 시장 진출 발판 마련

  - 지식경제부와 한국 스마트그리드협회 그리고 KOTRA 시카고 비즈니스센터의 지원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로 인해 미국 시카고 지역에서 그린 빌딩뿐만 아니라 전기차 충전기사업 등 다양한 스마트그리드 산업에 한국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음.

 

 

 

자료원 : 시카고 트리뷴, 지식경제부 보도자료, MOU 행사 참여 및 관계자 인터뷰, KOTRA 시카고 비즈니스센터 종합 및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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