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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신 문구 트렌드는 제3의 잉크, 디지털 명함폴더
  • 경제·무역
  • 일본
  • 나고야무역관 이상진
  • 2010-07-26
  • 출처 : KOTRA

 

日 최신 문구 트렌드는 제3의 잉크, 디지털 명함폴더

- 35매를 여성도 가볍게 뚫을 수 있는 2공 펀치 –

- 소비자들의 불만에 귀 기울여 개선된 제품들이 눈길 -

 

 

 

최근 일본의 문구는 간편함, 효율성, 새로움 등 아주 세심한 부분을 어필하는 제품들이 인기를 끔. 이달 7~9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국제문구·종이 제품전(ISOT)2010’은 전문성이 강한 이벤트임에도 사흘간 4만 명 이상의 방문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룸.

 

국제 문구·종이 제품전(ISOT)2010

 

□ 유성도 수성도 아닌 제3의 잉크

 

 ○ 제브라의 볼펜 ‘스라리’, 신감각의 ‘에멀전 잉크’ 채택

  - 105엔으로 저가이며, 부드러운 필기감, 뒷면에 잘 비치지 않고, 속건성으로 물에 번지지 않아서 비즈니스용으로 제격

  - 작년 크게 히트한 저점도 유성볼펜을 뛰어넘는 매끄러움이 특징인 에멀전 잉크는 간단히 말해서 원래 섞이지 않는 물과 기름을 섞어서 만든 잉크임.

  - 필기구로는 최초의 시도이지만 마요네즈와 같은 구조로 생각할 수 있으며 필압이 약한 사람, 대량의 글을 쓰는 사람에게는 추천할 만한 볼펜임.

 

 

□ 디지털 명함폴더, 디지털 메모장

 

 ○ 킹짐의 디지털 명함폴더 ‘PITREC’

  - 명함을 즉석에서 판독해 관리하는 포켓 사이즈의 디지털 명함폴더.

  - 명함을 본체 측면의 소형 카메라로 촬영해 이름, 회사명, 명함 전체의 이미지를 데이터화해 저장하며 등록된 명함은 일람 화면이나 이름, 회사명으로 불러올 수 있음.

  - 2GB의 microSDHC 카드로 약 1800~2000장의 명함을 등록할 수 있음.

 

 

 ○ 킹짐의 디지털 메모장 ‘마메모’

  - 터치 패널로 직접 쓴 메모를 99장까지 저장할 수 있음.

  - 전화기 옆에 놓으면 편리한 탁상 메모를 그대로 전자화한 것 같은 제품임.

  - 포스트잇 등의 메모용지가 필요없고, 사용후 쓰레기로 처리할 필요가 없으며 필기구가 없어도 손가락으로 쓸 수 있는 편리한 제품임.

  - 알람기능을 이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등록된 메시지와 사운드가 나오도록 설정할 수 있음.

 

 

□ 작은 글자나 한 줄을 싹 지워주는 별모양 지우개

 

 ○ 고쿠요ST의 지우개 ‘밀리케시’

  - 단면이 5각형으로 각각의 모양이 다름.

  - 복잡한 도면의 선을 지울 때는 날카로운 각으로 지우고, 괘선 안의 글자 만을 지우고 싶을 때는 괘선의 폭에 맞는 부분으로 지울 수 있어서 다른 선이나 글자까지 지워버리는 일이 없음.

  - 단면의 숫자와 기호는 지우개 안면에도 인쇄됐기 때문에 보기 쉽고 잘라서 사용하기에도 편리함.

 

 

□ ‘2010 일본문구대상’ 기능부문 그랑프리

 

 ○ CARL의 2공 소형 펀치 ‘ALISYS’

  - 기존의 펀치는 구멍을 뚫는 데 힘이 많이 들었고 매수가 증가할수록 온몸의 체중을 실어야 했으나, ALISYS는 2중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 만든 제품으로 주어진 힘의 2배의 힘이 날에 가해지기 때문에 작은 힘으로 구멍을 뚫을 수 있음.

  - 원리는 내부에 금속 부품을 장착함으로써 손잡이를 누르면 이 부품의 한쪽이 아래로 내려가 가해진 힘이 앞으로 쏠리기 때문에 2중 지렛대의 원리가 작용해 2배의 힘을 가할 수 있음.

  - 사무일을 하는 여성들의 요청에 따라서 제작됐다고 함.

 

 

□ 직선으로 자르는 테이프 커터

 

 ○ 니치한의 ‘테이프 커터 직선미’

  - 기존의 테이프 커터는 절단면이 울퉁불퉁한 반면, ‘테이프 커터 직선미’은 절단면이 직선이기 때문에 테이프를 깔끔하게 붙일 수 있고, 세로로 찢어지는 일이 없으며, 절단면에 먼지가 잘 붙지 않음.

  - 타 제품에 비해서 테이프를 절단할 때 드는 힘이 절반임.

 

□ ‘2010 일본문구대상’ 디자인부문 그랑프리

 

 ○ 디자인필의 ‘카드메모’

  - 지갑이나 카드 케이스 포켓에 넣어서 휴대할 수 있도록 만든 카드형 메모장임.

  - 속지가 얇고 강도가 높으며 잉크가 뒷면에 묻어나지 않는 타이프라이터 용지를 채택했으며, 31매로 약 1.6㎜의 두께로 휴대가 용이함.

  - 표지는 내수성이 좋고 언제 어디서나 재빠르게 꺼내서 메모를 할 수 있음.

 


 

□ 옆으로 길어지는 루스리프 시리즈

 

 ○ maruman의 ‘쓰기 쉬운 루스리프’

  - 옆으로 열면 약 2배의 크기가 되는 획기적인 루스리프임.

  - 노트를 마주보는 두 면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유행하는 마인드맵이나 도표, 아이디어 메모를 만들 수 있고 프린트도 붙일 수 있음.

  - 사전에 반으로 접혀 있기 때문에 그대로 바인더에 철할 수 있음.

 

 

  - 위의 사진은 여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디자인한 루스리프로 핑크색 괘선, 단어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세로선 긋기 점선 표시가 돼 있음.

 

□ 시사점

 

 ○ '국제문구·종이 제품전(ISOT)2010'의 한 심사위원에 따르면 언뜻 보면 왜 주목을 받는지 알 수 없을지도 모르나 직접 만져보면 일본인 특유의 섬세한 배려가 얼마나 묻어난 제품인지를 알 수 있다고 함.

 

 ○ 독특하고 기발한 아이디어 제품보다는 가볍고, 작고, 편리한 기능면에서 뛰어난 제품들이 많았음.

 

 ○ 실제로 기존의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회사원, 학생 등)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새롭게 보완·개선된 제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여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함.

 

 

자료원 : 닛케이 트렌디넷,  NHK 시사 프로그램, 각 제조사 홈페이지, KOTRA 나고야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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