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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GDP 세계 2위 등극,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 경제·무역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광수
  • 2010-07-14
  • 출처 : KOTRA

 

중국 GDP 세계 2위 등극,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 의료·개호 관광객 유치 및 환경기술 판매 등 파급효과 커-

 

 

 

중국 국가 통계국이 15일 발표한 2분기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일본을 넘어 세계 2위로 약진할 것으로 전망됨. 높아진 GDP를 배경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은 증가할 것으로 보임. 아울러 환경 도시 건설에 따른 기술 도입을 위해 일본과의 협력은 불가피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해 경쟁 관계에 있는 한국에 시사하는 바 큼.

 

□ 의료·개호 관련 분야의 중국 관광객 유치로 비즈니스 기회 확대

 

 ○ 세계 제2위의 경제대국의 대두는 이웃 나라인 일본의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침. 일본 정부의 신성장 전략에도 전략 분야인 아시아나 관광입국. 지역활성화는 중국시장을 내수 시장으로 적극 편입시키려는 전략의 일환임.

 

 ○ 이 중에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는 일본의 경제활성화 정책의 비장의 카드임. 일본 정부는 7월부터 개인 관광비자의 요건을 완화해 종래의 10배에 상당하는 1600만 세대로 대상을 확대함. 지금까지 연 수입 25만 위앤(약 330만 엔)의 부유층에 한정 됐으나  이를 6만 위앤(약 80만 엔) 정도의 중산층도 개인으로 일본에 여행할 수 있게 됨.

 

 ○ 중국인의 즐겨 하는 쇼핑은 브랜드 제품만이 아니고 도쿄 내의 고급 아파트에서부터 홋카이도의 별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함. 이 중에는 일본의 부동산 등을 매수해 신속하게 수익을 올리는 중국인 투자가도 활약 중이라고 함.

 

 ○ 어느 일본인 투자 어드바이저는 예산은 어느 정도인가 하고 물으면 상상했던 것보다 한자릿수 많았다고 하면서 차이나 머니의 맹위에 혀를 내둘 지경이라는 것임.

 

 ○ 또한, 관광에 의료 개호를 연결하는 아이디어 따라서는 비즈니스 기회는 무궁무진하다는 것임. 한 자녀 정책의 영향으로 중국도 지금부터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 중임.

 

 ○ 미쓰비스 총합연구소의 어느 시니어 컨설던트는 좀더 비자 요건을 완화해 개호가 달린 아파트를 장기체재 비자 달린 조건으로 판매하는 제안도 나오는 실정임.

 

 ○ 소유권을 파는 것에 대한 저항감이 일본인에게 있다면 정기차지권(定期借地權)이라도 좋다는 지적도 있음. 또한, 의료관광이라고 하면 인간 종합 진단을 위한 입원 진찰 설비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갱년기 장애 등을 판정할 수 있는 가벼운 혈액검사는 중국에는 없고 수요가 크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함.

 

 ○ 한편, 중국 국내에서는 사업환경 변화가 격심해 연안지역의 노동력 부족에 더해 노동비용의 상승이나 스트라이크의 다발 등으로 사업 리스크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음.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에 앞서 경기 회복을 실현한 중국에 대한 기대는 높음.

 

 ○ 미즈호 총합연구소가 2월에 국내 제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국제 전개하는 데 있어 가장 역점을 둘 예정인 지역은 중국이 1위로 그 비율은 지난 번보다 15.6포인트 상승한 51.1%로 급 신장함. 향후 GDP세계1위를 지향해 현재의 기세가 지속되는 중국시장의 매력은 흔들림이 없다고 이 연구소의 연구원은 말함.

 

□ 천진에 대규모 환경도시 건설,  일본 기술판매의 절호 기회

 

 ○ 다량의 이산화탄소 배출로 이를 삭감하는 환경문제를 안고 있는 중국이 천진에 대규모 환경도시인 중신천진생태성(中新 天津 生態城)을 건설 중에 있음.

 

 ○ 개발 면적은 34㎢로 ‘20년의 계획 인구는 35만 명 임. 투자 예정액은 2500억 위앤(약 3조2700억 엔)에 이르고 ‘22년의 계획이 있는 중국 환경도시 가운데 최대급으로 사상 최초 국가 레벨의 프로젝트라는 것임.

 

 ○ 주목되는 것은 성내의 재생가능에너지 이용률이 20% 이상으로 높은 목표를 내세워 일본의 재생가능에너지 이용률 10%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목표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함.

 

 ○ 중국은 환경산업이 발달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선진국인 일본의 기술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있음. 일본은 5월에 일본 총연과 상사 등이 참가하는 민간연구회가 재생가능 에너지의 효율적인 수급관리는 행하는 마이크로그리드의 공동연구에서 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일본식 첨단기술을 판매하려고 최대의 노력을 경주함.

 

 ○ 중국정부는 환경산업이 발달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선진국인 일본의 기술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있음. 일본은 5월에 일본 총연과 상사 등이 참가하는 민간 연구회가 재생 가능에너지의 효율적인 수급관리를 시행하는 마이크로그리드의 공동연구에 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일본식 첨단기술 판매에 최대한 노력함.

 

□ 시사점

 

 ○ 일본은 중국 GDP 세계 2위 등극이 확실시됨에 따라 의료·개호는 물론 대규모 환경 건설에 필요한 기술을 판매함으로써 기회 확대에 민간이 합동으로 움직임.

 

 ○ 중국과 바로 이웃인 한국도 일본의 동향을 주시하면서 환경·의료 등 각 분야 진출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 적극 실행해야 할 시점임.

 

 

자료원 : 일본 공업 신문, KOTRA 오사카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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