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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빠른 속도로 불황에서 벗어나는 중
  • 경제·무역
  • 덴마크
  • 코펜하겐무역관 권기남
  • 2010-06-30
  • 출처 : KOTRA

 

덴마크, 빠른 속도로 불황에서 벗어나는 중

- 수출과 민간소비의 증가에 힘입어 빠른 GDP상승 중 -

- 공공부분 과대지출과 유럽전반의 불안한 상황으로 안심은 금물 -

 

 

 

□ 개요

 

 ○ 2009년 경제 위기 이후로 불황을 겪던 덴마크 경제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불황에서 벗어나며 GDP, 고용률, 민간소비, 수출 등의 경제 지표가 모두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그러나 공공부분 과대지출과 유럽 주변국가들의 불안한 재정상태로 인해 아직은 안심하기 이르다는 의견이 지배적.

 

□ 불황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지표들

 

 ○ 빠른 속도로 상승하는 GDP

  - GDP지수로 보면 덴마크의 경제는 2010년 1분기에 2009년 4분기와 비교 0.6% 성장.

  - 이대로의 성장이 계속되면 2010년 덴마크 경제는 2% 이상 성장할 전망, 이는 C. H. Fredriksen 재정부장관의 당초 예상치였던 1.4%보다 높으므로 덴마크 경제 회복이 예상됐던 것보다 더 급격하게 진행됨을 의미.

 

덴마크 GDP 상승률

자료원: National Bank

 

  수출과 민간소비의 증가

  - 감축된 세금과 낮은 이자율, 그리고 사설분야 공공분야 모두에 걸쳐 일어난 상당한 임금 인상과 주가 인상이 소비 증가에 큰 영향을 끼침.

  - 수출은 주요 수출국의 경제 회복에 따라 증가하며, 최근의 유로화 사태도 덴마크 수출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 덴마크 서비스상품의 해외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향후 서비스 상품의 수출 비중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

  - 경제 전문가들은 덴마크가 모든 위기를 극복해냈다고 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앞으로 더욱 더 지속적인 가속도가 있을 것이며, 그로 인해 경제 회복의 안정감이 확립될 것이라고 말함.

 

덴마크 수출 및 민간소비 증가율

자료원 : National Bank

 

  일자리 증가

  - 덴마크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말에 비해 올해 초 4000개의 일자리 증가.

  - 2008년 가을 덴마크의 고용률이 최고치에 다다른 후에 지속적으로 총 16만40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들었음. 그 이래 처음으로 실질적인 상승을 기록

  - 그러나 이 상승요인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부분 등의 공기업 고용의 증가가 크게 작용하고 사기업 고용률은 오히려 하락하고 있어 우려를 낳음.

 

덴마크 총 고용자수(1000명)

자료원 : 덴마크 통계청

 

□ 아직 안심은 시기상조

 

 ○ 주요 지표들은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내지만 신차 판매율이나 실업률, 일반 소비와 구매심리 등의 지표에서는 확실한 변화가 보이지 않음.

 

 ○ 고용률은 증가했으나 사기업 고용률은 오히려 줄어들었고 공무원 채용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긍정적으로만 생각할 수는 없는 상황

 

 ○ 기록을 갱신하는 공기업 고용률과 공공부분 지출

  - 현재 공공부분 지출은 정부가 의도했던 것 보다 두 배 이상 큰 실정.

  - 최근 공기업분야의 일자리 호황은 많은 사기업에서의 수 천명의 임직원 해고와 대조적.

  - 2010년 1분기에만 공공분야의 고용은 6000건이 늘었으며, 이는 현재 공무원 규모가 덴마크 역사상 가장 크다는 것을 의미.

  - 이러한 공무원 규모의 과대 확장은 세금을 상승시키며, 경제위기가 끝났을 때에 사기업이 마땅한 채용력을 갖지 못하게 하는 등의 부작용을 불러일으킴.

  - 공공부분의 지출, 특히 임직원들의 임금에 해당하는 지출 또한 눈에 띄게 높아지며, 이 공공부분의 지출이 현재 GNP의 30.1%라는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를 구성

  - 이러한 상황이 2010년 동안 지속되면 공공 재정의 수입과 지출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질 것으로 우려됨.

 

 ○ 국제경제의 불안한 상태가 아직도 덴마크 경제를 위협

  - 유럽국가들 사이에 얽힌 부채위기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서 유럽 전역에 새로운 경제위기를 가져올 수도 있으며, 이에 잘 대처하지 못하면 덴마크 또한 다시 위기에 빠져들 수도 있음

  - 멀지 않아서 유럽중앙은행이 이자를 받기 시작할 것이며, 이자가 증가하게 되면 이는 민간소비, 주거비 그리고 기업활동 등 경제상황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

 

□ 전망 및 시사점

 

 ○ 덴마크 경제는 아직 경제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난다고 말하기에는 이르나 다른 유럽국가들과 비교, 매우 빠른 속도로 회복함.

 

 ○ 또한, 덴마크의 수출에 발생하는 변화, 서비스상품의 수출 증진은 더 안전하고 지속적인 수출형태로의 변화를 의미함.

 

 ○ 그러나 경제 회복을 위해 감행한 상당부분의 공공재정지출이 일으키는 반작용에 대한 철저한 대책이 필요

 

 

 자료원 : Borsen, Berlingske 및 각종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언론, KOTRA 코펜하겐 KBC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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