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09년 NATO 가입 후 군수품 수출 및 투자 활발

- 군사시설 재정비 중 외국기업 투자 관심 보여 -

□ 불황에도 불구하고 무기 및 군사관련제품 수출은 증가

크로아티아 군사 현황

 ㅇ 크로아티아는 2009년 NATO 회원으로 가입함에 따라 무기 및 군사관련제품 생산과 수출을 위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 바 있음. 2009년 한해 무기 수출로 인한 매출 900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현재 많은 기업들이 이 분야에 진출 중임.

 ㅇ 크로아티아 내에 최고규모 무기 제조 업체 Karlovac(자그레브에서 약 56km 거리의 산업도시)의 HS product는 최근 크로아티아 군사용 사격 훈련장에서 신제품 VHS 소총 프리젠테이션과 홍보 행사를 개최했음. 이미 크로아티아 국방부에 제공된 이 무기는 개당 1465 유로(한화 약 220만 원 정도)이며 올해 200개 정도를 주문 생산했으며, 올해 안에 800개 정도 추가 생산될 예정임.

 ㅇ 올해 크로아티아 국방부에서 NATO 가입국을 대상으로 크로아티아 내에 무기와 군사장비 생산 업체 38개에 대한 홍보책자를 발행했음. 사격 훈련장에서 진행된 홍보 행사에는 VHS 소총과 현재 개발 마무리단계인 유탄발사기(grenade launcher 40mm caliber)의 시범 행사가 있었고, 이 두 종목이 HS product가 중점을 두는 제품임.

□ 주요 업체 및 주요 제품

□ 미국, 리비아를 시작으로 수출 국가 늘려가

 ㅇ  현 크로아티아의 최고 무기 제조 기업 HS Product 의 주 수출 국가는 경찰 업무용 권총을 주로 수출하는 미국임. 크로아티아 업체 Adria-mar은 리비아로 해군용 전투 장비를 수출하며 기타 군사장비를 세계 몇 개국으로 수출함.

 ㅇ 전문가들은 2009년 NATO 가입에 앞서 무분별한 무기 수입을 우려했으나, 오히려 NATO가입 이후로 크로아티아 내 무기 제조업 성장과 무기 수출 증가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초래함. 전문가들은 현재 무기 제조업 성장속도와 규모로 볼 때 10년 동안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크로아티아 내에 약 60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예측함.

□ 시사점

 ㅇ 곧 크로아티아는 자체 생산으로 전투 장비 및 군사 관련제품 전체 국내산을 사용할 수 있음. 이는 NATO 국가 중에서도 흔치 않은 경우이며 크로아티아의 무기 제조업 성장속도를 반영하는 결과임.

 ㅇ 현재 크로아티아 무기 제조업에 대한 활발한 투자와 현대화가 이루어지며 외국 투자자들도 최근 들어 높은 관심을 보임. 전반적으로 크로아티아 국방부와 군사 시설에 대한 재정비가 이루어지며, 안정적인 지속 성장은 크로아티아에 수출 활성, 일자리 창출,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됨.

자료원 : 크로아티아 뉴스 정보 종합 포탈 Privredni vijesnik (www.privredni.hr), 크로아티아 국방부(www.morh.hr), 크로아티아 무기 제조업체 Duro Dakovic (http://www.duro-dakovic.com/index_2.aspx), KOTRA 자그레브 KBC 자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