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시당국, Failaka 섬 개발 대규모 프로젝트 검토 중

- 프로젝트관련 건축자재, 보안장비, 소방제품분야에서 수입수요 많을 듯-

□ 사업 개요

 o 쿠웨이트에서 유일하게 사람이 거주하는 섬인 Failaka 섬에 대규모 건설과 개발이 시행될 예정인데, 많은 이들이 자연적으로 오염되지 않은 대형 섬인 Failaka 섬이 잘못 개발되는 것이라고 믿는 한편, 1991년 이라크 침공으로부터의 해방 이래 정부와 의회 간의 본 개발 프로젝트를 둘러싼 갈등이 이어져 거의 20년 동안 개발을 지연시켜옴.

  - 그러나 마침내 쿠웨이트 시당국과 기타 관련 정부 기관은 시당국의 사업수행 세부계획 마련 팀 구성과 더불어 본 개발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해당 팀의 조사 결론 및 관련 세부사항보고서 발표와 관련해 최근 시당국 본부에서 기자회견이 열린 바 있음.

 o 시당국은 Failaka 섬의 현 상황을 관측 조사할 팀을 구성하기 위한 공식 법령(No.1/2009)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는 민간 소유지, 회수지, 소유 경합지를 포함하는 섬 내 제반 토지, 농장 및 건물이 포함됨.

  - 본 팀의 책임자이자 시당국 법률 부처 국장은 “팀 작업을 통해 저희는 세부 계획을 완성하고 2009년을 기준으로 한 섬의 도심지, 기념물, 역사적 장소, 공공 소유지 및 민간 소유지 등 Failaka 섬에 관한 보고서 마련에 노력을 기울였다. 본 조사 결과가 본 섬 개발과 관련해 적합한 결정을 내리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는데 현재 섬 이용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하면서 “대부분의 이용이 섬의 북서부 지역과 남부 해변에 집중돼 있는바 중심 항구 옆의 주거지역과 섬 남서부의 항구 지역이 이에 해당한다. 현재는 관광용으로 제공되는 샬레(chalet)시설이 거의 없다. 나머지 지역은 공동묘지와 유적지, 정부 소유지역 및 관련 시설로 구성돼 있는데, 총 섬 공간의 70.44%가 이에 해당하고 나머지는 습지대이다.”라고 해당 팀 소속 엔지니어가 언급함.

 o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주거 공간은 Failaka 섬의 1.7%만을 차지하는데 “저희는 섬의 이용 구성 비율을 나타내는 표를 만들었다. 제반 영역 중에 가장 비율이 낮은 것은 상업활동 부문으로 전체 면적의 0.072%에 불과한 반면 가장 비율이 높은 것은 29.26%에 해당하는 평야와 초지였다.”라고 설명함.

  - 본 조사는 기타 세부사항에도 초점을 맞추었는데, “저희는 국유지를 용도와 공간 사용에 따라 나누었다. 일부는 이미 존재하고 다른 일부는 아직 존재하지 않거나 사용되지 않는다. 또한, 일부 지역의 용도는 명시되지 않은 상태였다. 전체적으로 공유지는 396개 시설을 포함해 89.9%를 차지하고 민간 소유지는 162개 자산을 포함해 1.03%를 구성한다.”라고 강조했음.

  - 최근 쿠웨이트 시당국이 패소해 Mangaf지역의 토지 소유자에게 무려 550만 KD를 보상하게 된 소송에 대해설명하면서 “법정은 이 소유자가 36년간 계속해서 해당 토지를 사용함에 따라 소유권을 획득한 것이라고 판결했다. 당시 정부는 해당 토지를 공원용으로 명시하는 결정을 내렸고 이후 용도를 주거용으로 변경해 주택공급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그러나 해당 부동산을 수용하지 않아 법정은 원고에 대한 550만 디나르의 재정적 보상을 승인했다. 우리는 법정의 공정한 판단을 신뢰한다.”라고 언급한 바 있음.

□ Failaka Island 개관

 o Failaka 섬은 Kuwait City 해안에서 약 20km 가량 떨어져 있으며 쿠웨이트 내에서 유일하게 사람이 거주하는 섬으로 주로 쿠웨이트인들의 관광지로 여겨지던 섬으로 이 섬은 이라크와의 전쟁 중에 완전히 파괴됐고 그 때 이후 별다른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음. 현재 이 섬은 현지인들을 위한 관광지로서 섬 안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일부 소규모 호텔과 샬레가 있는데 쿠웨이트 대중교통 회사(Kuwait Public Transport Company)는 섬으로 오가는 보트 서비스를 마련해 운행 중이며 이는 섬으로 오가는 유일한 교통수단임.

□ 분석

 o 쿠웨이트는 이라크 침공에서 해방된 이래 Failaka 섬 개발 계획을 가졌지만, 본 프로젝트는 공공 부문의 의사 결정 결여로 지연돼 왔으며 건설 및 개발 계획은 총 4만3000㎡의 면적을 아우르며 호텔, 샬레, 캠핑장소및 휴양 시설등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됨.

  - 프로젝트 규모는 33억 달러에 이르는데 이 프로젝트의 주요 발주 기관은 Ministry of Public Works와 Mega Project Agency로 Failaka 섬 개발 프로젝트는 BOT(Build-Operate-Transfer) 방식으로 시행되며 20년 동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

 o 2009년 쿠웨이트 시당국은 토지 이용 가능성 및 토지 소유 현황에 관한 조사를 위해 팀을 구성하는 공식 법령을 발표한 바 있는데 해당 팀은 농지 및 기타 세 부사항 등을 확인해야 함.

  - 조사에 따르면 섬의 1.7% 만이 주거지로 이용되며 나머지 지역은 아직 이용되지 않으며 본 프로젝트에 의해 활용될 것으로 보는데 관광 사업은 본 섬 개발의 주요 목표로써 개발 이후 기타 GCC 회원국 국민들의 방문이 예상됨.

□ 한국기업들의 참여 가능 영역

 o 건설 작업이 시작되면 이러한 대형 프로젝트에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건설 장비, 건축 자재, 소방 방재 관련 제품, 보안제품 등으로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있는 건설사들은 본 프로젝트에서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임.

 o 프로젝트의 건설 부문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제품 뿐 아니라 오늘날의 생활에서 유용한 제반 제품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관광 사업 프로젝트에 특화된 업체들은 본섬의  관련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더 많을 것임.

□ 전망 및 시장접근 방안

 o  2011년 중반기까지는 본 프로젝트의 건설 부문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타당성 조사와 토지 및 관련 사항에 관한 기타 조사가 이미 완료된 상태로 관련 보고서가 마련돼 상부 기관에 제출될 예정인데 본 프로젝트는 2015년 4분기에 완공될 예정임.

 o 쿠웨이트의 전망은 매우 밝은 편으로 쿠웨이트 정부는 향후 기간 시설 개발에 큰 성장을 가져오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함. 쿠웨이트에 자사 제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한국 업체들은 쿠웨이트 관련 업체들과의 교신을 통해 해당 제품 판매를 증진할 수 있는 적합한 현지 파트너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임.

  - 쿠웨이트에는 철도, 메트로 프로젝트, 신규 정유소 프로젝트, City of Silk 프로젝트, Subiya 코즈웨이 프로젝트, 신규 주택 공급 프로젝트등 다수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쿠웨이트 시장 접근의 적기로 여겨짐. 쿠웨이트는 작지만 부유한 국가이어서 우수한 품질의 제품 및 프로젝트 진행에 우수한 자격을 갖춘 업체를 선호하는바 관련 경험과 해당 역량을 갖춘 한국 업체들은 이를 쿠웨이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로 분석됨.

 o 쿠웨이트는 품질과 가격 중에서는 가격에 더 민감한 시장이나 품질이 떨어지는 제품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는바 관련 제조업체와 서비스 공급업체들도 이 프로젝트를 좋은 기회로 삼아 적합한 거래처 발굴을 통해 좋은 사업 기회를 펼칠 수 있을 것이며, 제품 및 서비스 판촉을 진행할 신뢰할 만한 파트너(에이전트) 선정이 권고됨.

정보원 : 쿠웨이트시청 사업개발관, 쿠웨이트산업청 산업공단 개발담당관, 현지 주요 입찰 참가 에이전트, KOTRA 쿠웨이트 KBC 의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