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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전력분야 민영화 가속화
  • 경제·무역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김찬열
  • 2010-06-04
  • 출처 : KOTRA

 

터키, 전력분야 민영화 가속화

- 130만 가구 이상의 대형 배전업체 민영화 4억8000만 달러에 민영화 -

- 터키 전력분야 효율화 위한 민영화 계속 될 것 -

 

 

 

□ 터키정부, 4억8500만 달러 규모 배전기업 민영화

     

 ㅇ 집권 여당인 AKP의 2001년 집권 이후 터키 경제효율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민영화 사업이 전력분야에서도 활발히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됨.

  - 일부에서는 이러한 AKP의 민영화 정책이 국가 기반 시설에 대한 안정성을 저해하는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히나, 터키 정부는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민영화 정책을 폄.

 

 ㅇ 터키 정부는 최근 앙카라에서 130만 가구 이상에 전력을 공급하는 Osmangazi Electricity Distribution Grid를 Eti사에 매각하기로 확정함.

  - Osmangazi Electricity Distribution Grid는 Afyonkarahisar, Bilecik, Eskisehir, Kutahya, Eskisehir 등 터키 중부 5개 도시의 배전을 담당함.

     

 ㅇ 터키 정부 발표를 통해 올해 Osmangazi Electricity Distribution Grid 민영화를 위한 공개 입찰에서 가장 높은 가격인 4억8500만 달러를 제시한 Eti사에 경영권을 넘기기로 했다고 밝힘.

  - Eti사는 1987년 설립된 기업으로 세계 은생산의 1%, 터키 전체 은 수요의 45%를 담당하는 등 광산업을 주요 영역으로 활동했으나, Oamangazi Electricity Distribution Grid 인수를 계기로 전력 생산을 비롯한 에너지 분야에도 향후 적극적인 진출을 할 것으로 예상됨.

 

 ㅇ 터키 정부는 이번 민영화와 관련 현재 열악한 터키 전력 시장에서 서비스 질과 생산을 늘리고 비용을 절감하는 등 효율성 제고를 위해 민영화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이번 민영화로 인해 터키 배전시장에서 민영화 비율은 28%로 높아짐. 또한, 현재 관계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는 민영화건들이 마무리되면 올해 내 민영화 비율은 48%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 터키 에너지 안정화 위한 민영화 지속 예정

     

 ㅇ 재무부 장관은 이번 민영화 관련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력분야 민영화는 단순한 서비스 품질 개선, 원가 절감 등 효율성 제고 외 60% 이상의 터키 대외 에너지 의존도 개선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조치임을 강조함.

  - 이와 함께 최근 큰 문제 중 하나로 떠오르는 배전과정에서의 손실과 불법 사용 등의 해결을 위해서도 전력분야에서의 민영화 작업은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함.

 

 ㅇ 또한, 터키 재무부장관은 터키 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서 단순한 전력시장 민영화 정책으로는 부족하다고 언급하면서, 최근 정체 상태에 있는 풍력, 태양광 등 분야의 개발 촉진을 위해서도 정부차원의 정책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힘.

 

 ㅇ 전력시장 관계자 역시 전력시장의 민영화를 통해 전력시장 효율성 제고, 에너지원 다양화. 전력 손실 및 불법 사용 등을 해결을 통해 정부는 세수를 확대할 수 있고, 소비자들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받을 수 있는 'Win-Win' 상황을 기대한다고 언급함.

 

□ 시사점

 

 ㅇ 현 터키 정부는 집권 초기부터 다양한 기관 및 시설의 민영화를 통해 자금을 마련하고 터키 경제의 효율성을 제고함.

 

 ㅇ 터키 정부는 최근 이러한 민영화 정책의 일환으로 전력시장 내 많은 시설들의 적극적인 민영화가 이뤄짐.

     

 ㅇ 이에 따라 터키 전력시장은 현재보다 민간비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전력시장 내 적극적인 투자와 높은 경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됨.

     

 ㅇ 이러한 터키 전력시장의 민영화에 따른 투자 증가, 경쟁 강화 등은 관련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바, 관련 기업들의 관심이 필요함.

 

 

자료 : TEBA, Eti, 센터자료종합, KOTRA 이스탄불 KBC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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