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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영마케팅] 큐셀, 태양광모듈 가격파괴 선언
  • 트렌드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박인성
  • 2010-05-26
  • 출처 : KOTRA

 

큐셀, 생존위한 태양광모듈 가격파괴 선언

- 세계 최대 태양광박람회 인터솔라 참가기업 간의 치열한 태양광모듈 가격경쟁 예상 –

 

 

 

□ 독자적으로 큐셀, 생존 위한 모듈가격파괴 선언

 

 ○ 세계 최대 솔라셀 생산기업 큐셀이 모듈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솔라월드(Solarworld), 코너지(Cornergy) 등 경쟁기업보다 낮은 가격을 타깃기업에 제시하면서 치열한 모듈가격 싸움을 시작함.

 

 ○ 큐셀이 제시한 모듈가격은 중국산과 일부 노네임 제품의 덤핑가격과 비교할 수는 없으나 저가제품에 품질을 무기로 버텨온 선두기업의 가격파괴 선언은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음.

 

 ○ 그것은 이번 큐셀의 가격파괴 선언은 일종의 신호탄으로 곧 모듈기업 간의 치열한 가격경쟁이 본격 시작돼 모듈가격은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 큐셀의 생존을 위한 원가절감 전략

 

 ○ 큐셀은 솔라셀 중심의 생산에서 모듈까지 생산범위를 넓혀 셀과 모듈 사이를 유통하는 중간 유통단계를 없애고 최종소비자를 상대로 직접 판매에 나섬. 이로써 큐셀은 중간 마진을 줄여 가격경쟁력을 강화함.

 

 ○ 큐셀의 이러한 변화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생존전략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던 큐셀이 2009년도 14억 유로 적자에 8억 유로 매출에 그치면서 더욱 가속도를 냄.

  - 2008년 1월, 90유로를 기록하며 고공행진하던 주식이 현재 5유로를 넘지 못하여 큐셀이 처한 상황을 단적으로 보임.

 

 ○ 큐셀은 독일 정부의 보조금에 힘입어 세계 최대 셀 생산기업으로 성장했지만 경쟁력이 낮은 독일 생산기지를 포기하고 해외로 생산기지를 과감하게 이전함. 현재 이러한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 입증됨.

  - 독일 본토의 비터펠드(Bitterfeld) 공장을 폐쇄하고 2009년 말레이시아에 셀 생산공장을 이전함. 이 때문에 독일 내 500명이 실직함

 

□ 여전히 불안한 태양광발전 시장

 

 ○ 독일 신재생에너지분야 각종 행사에서는 풍력발전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로 꽃을 피우다가도 태양광발전 이야기가 나오면 모두 고개를 흔들거나 침묵함.

 

 ○ 그것은 독일 태양광발전 업계의 반발에도 지난 5월 6일 개정된 신재생에너지촉진법(EEG)이 독일연방의회를 통과하면서 더욱 심각해짐.

 

 ○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신재생에너지촉진법(EEG)은 현재 태양광 발전설비의 약 80%를 차지하는 건물 지붕의 태양광설비에 대한 지원을 약 16% 축소하고 대지의 태양광설비 지원도 15% 감축하게 됨.

 

 ○ 또한, 농경지에 설치된 신규 태양광설비는 더 이상 발전차액을 지원받지 못함. 농경지에 설치된 태양광설비로 정부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7월 1일까지 공공전력망에 연결해야 함.

 

 ○ 이 때문에 큐셀, 솔라월드, 코너지 등 독일의 대표적인 태양광기업들은 매출에 큰 타격을 입게 됨. 또한, 독일 태양광기업은 태양광모듈의 공급과잉과 중국기업의 덤핑가격에 크게 고전할 것으로 예상됨.

 

□ 전망과 시사점

 

 ○ 큐셀의 모듈가격전쟁 선포로 오는 6월 9~11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태양광박람회 인터솔라(Intersolar)에서는 태양광모듈 생산기업 간의 치열한 가격경쟁이 예상돼 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 태양광모듈 생산기업의 철저한 대비가 요망됨.

 

2009년 인터솔라 태양광박람회에 선보인 큐셀의 솔라셀

자료원 : 함부르크KBC

 

 

자료원 : 파이낸셜타임즈, 독일연방경제기술부, 독일태양산업협회, KOTRA 함부르크KBC 보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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