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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만과의 전쟁으로 유기농사업 활기
  • 경제·무역
  • 미국
  • 워싱턴무역관 김혜연
  • 2010-05-18
  • 출처 : KOTRA

 

美, 비만과의 전쟁으로 유기농사업 활기

- 美 행정부 아동비만 해결대책 발표로 건강한 식습관 확산기대 -

- 유기농 마트 등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사업에 호기 -

 

 

 

□ 美 백악관 아동 비만 해결대책 발표

 

 ○ 건강한 식습관 확산으로 美 아동 비만율 감소에 총력 기울일 계획

  - 2~19세 미국인들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명 중 1명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나타남.

  - 124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에 70가지 아동비만대책안 제시, 2030년까지 아동비만 5%를 목표로 삼음(현재 20%에 육박).

  - 보고서는 5가지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목표 달성 계획

   ㆍ임신 중 건강한 식습관으로 태아건강보장(직장 모유수유가 가능한 환경조성)

   ㆍ부모 상대로 건강한 식습관 교육실시

   ㆍ학교 급식 개선

   ㆍ소외된 도시지역과 외곽지역에 건강한 음식 구매가 가능하도록 지원

   ㆍ모든 아동이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 보장

  - 백악관에 유기농 정원을 가꾸는 등 미국인의 건강한 식습관 전파에 앞장서는 영부인 미쉘 오바마 'Let's Move' 프로젝트의 일환

 

실제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아동이 자신이 정상체중이거나 체중미달이라고 답변한 비율(%)

 

과체중

비만

전체

32.34

14.00

여성

17.57

7.28

남성

44.78

20.69

자료원 : National Longitudinal Surveys(NLS)

 

 ○ 미 외식산업과 식품산업 변화 불가피

  - 건강에 해로운 제품에 대한 만화 등 유명 캐릭터 마케팅 금지

  - 외식사업 음식 양 조정권고. 전문가에 의하면 미국 외식산업이 이윤창출을 위해 필요 이상의 음식을 제공한다고 지적

 

□ 美 정부의 적극적 건강개혁정책에 힘입은 유기농 마트, Yes Organic Market

 

 ○ 고정관념을 깬 생각의 전환으로 성공사례 연출

  - 재미교포 게리차가 운영하는 유기농 마트, 사업이 힘든 지역에 과감히 투자

  - 평균이상의 실업률과 평균이하 임금 주민들이 거주하는 경제적으로 열악한 지역에 유기농 마트 입점, 현재 워싱턴 DC에 6개 지점 보유

  - 경기침체로 어려운 경제상황에 놓인 주민들도 신선하고 안전한 유기농 제품에 대한 구매 의지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시작

 

 ○ 지난달 워싱턴 부동산 개발업체 Tim Chapman과 파트너 계약성사, 사업 확대 가속화

  - 슈퍼마켓이 부족한 워싱턴 DC 남동부 지역에 7번째 YOM을 포함한 다목적 시설 건축 계획

  - 워싱턴 북서 지역보다 훨씬 저렴한 임대료와 미국의 주요 상징물이 보이는 Tim Chapman 건물에 입점해 지역주민들에게 한층 향상된 서비스 제공 기대

  - 미국 대표적 슈퍼마켓 체인인 Safeway 2개지점, Giant 1개지점이 위치하고 있는 아니코스티아 강 지역에 5개 매장 신설계획

 

Yes Organic Market 사장 Gary Cha

자료원 : Washington Business Journal

 

□ 주정부 지원으로 낙후지역 거주환경개선 사업에 활기

 

 ○ 아드리안 펜티 DC 시장의 새로운 거주 공간과 마트 신설 프로젝트와 맞물려 유리한 고지 점령

  - 총 4천만 달러를 지원하는 이 프로젝트에 YOM이 들어설 Chapman 소유의 부동산 지상복합형 건물은 1천2백만 달러 지원 받음, 건물 입주자에게 저렴한 임대료 지급가능

  - 낙후된 지역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YOM덕에 Champman은 DC시로부터 90만 달러의 보조금 제공받음.

  ※ 유기농 마트의 입점으로 인해 지역주민의 건강과 경제, 커뮤니티에 유익한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

 

 ○ 낙후지역개발을 위한 시당국의 적극적 지원이 원동력

  - 유명 체인 레스토랑과 매장 임대를 유도하기 위해 Champman은 무료 임대료와 같은 파격적인 조건을 제공했지만, 낙후된 지역에 입점하려는 사업체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음.

  - 시당국은 유명 소매업체의 지역 투자를 늘리기 위해 적극적 재정지원 약속

 

□ 전망 및 시사점

 

 ○ 행정부가 주도하는 국민건강 프로젝트, 긍정적 움직임 확산기대

  - 미국은 OECD국가중 가장 높은 비만율을 차지, 1970년대 이후 비만율 2배이상 증가.

  - 아동비만 퇴치를 위해 워싱턴 DC 의회는 지난주 ‘건강한 학교 프로젝트(Healthy Schools Initiative)' 만장일치로 통과

  - 탄산음료 1온스당 1센트 세금 부과 제안,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와 매릴랜드 농장에서 신선한 음식물 구매해 학생들에게 공급 제안

 

 ○ 건강개혁에 대한 이해집단의 반발 우려

  - 행정부의 아동비만퇴치 운동으로 외식, 음료산업 등이 그동안 매출에 도움을 준 마케팅 전략을 중단해야 될 위치에 놓여 있음.

  - 몸에 해로운 식품에 대한 추가 세금 부과 제안으로 관련산업 타격 받을 전망

  - 상대적으로 비싼 유기농 제품, 건강한 식습관 인식확산으로 우세한 위치 점령하며 수요증가 기대

 

 

자료원 : WP, Washington Business Journal, dc.gov, oecd.org  미 노동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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