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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美, 시카고 BIO 2010에서 본 바이오산업 트렌드
- 경제·무역
- 미국
- 시카고무역관 황선창
- 2010-05-12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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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카고 BIO 2010에서 본 바이오산업 트렌드
- 미국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전환점를 맞아-
□ 세계 최대 규모의 2010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개최
○ 2010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시카고 멕코믹 플레이스 전시장에서 개최
- 지난 1987년 처음 개최된 바이오 전시회가 올해에는 시카고에서 지난 5월 3일 월요일부터 6일까지 시카고 멕코믹 플레이스 전시장에서 전직 대통령인 조시 W. 부시와 빌 클린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음.
- 올해 전시회는 당초 약 1900개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경기 침체로 약 1200개의 전시 업체가 참가했고 약 1만5000명의 관람객을 기록했음.
- 이번 전시회에 세계 약 60개 국가에서 참가해 세계 많은 국가가 바이오산업에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한국을 포함한 중국·인도·일본·대만·싱가포르 등은 국가 또는 단체 전시관을 개설했음.
- 전시회 첫날인 5월 3일은 바이오산업 트렌드, 정책 이슈, 기술혁신 관련 다양한 세미나인 포럼이 개최됐으며 5월 4일에 전시관 개막식이 개최됐고 전직 대통령인 대통령 조지 부시, 빌 클린턴과의 기조 연설과 오찬 행사가 개최됐음.
2010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개요
ㅇ 전시회명 : 2010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ㅇ 주제 : “Fulfilling the Promise: Heal, Fuel, Feed the World”
ㅇ 개최기간 : 5.3(월) ~ 5.6(목) (4일)
ㅇ 장소 : 시카고 멕코믹 플레이스 전시장 : Hall A1/ A2, South Bldg., Level 3
ㅇ 주최 : Biotechnology Industry Organization
ㅇ 전시면적 : 93,000m2
ㅇ 전시장 개장시간 : 5.4(화) 10:00~18:30 / 5.5(수), 5.6(목) 09:00~ 17:00
- 테이프커팅 행사 : 5.4일 (9:45~10:00)
- 전시장 국가관 리셉션 5.4일(17:00~18:30)ㅇ 참관객 : 15,000명(예상, 등록 기준)
ㅇ 참가기업 : 1200개 이상
* 중국, 인도,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60개 이상의 국가, 단체가 단체관으로 참가
ㅇ 행사 구성
- 5월 4일, 미 전 대통령 조지 부시, 빌 클린턴과의 오찬 실시(11:00 AM-1:00)
- “Al Gore” 특별강연 예정(5.5일)
ㅇ BIO Business Forum (One-on-One Partnering) 및 바이오산업 트랜드, 정책 이슈, 기술혁신
관련 다양한 세미나 개최□ 전시회 주요 특징
○ 전 세계 약 60국 참가
- ‘2010 바이오 시카고’ 전시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60개 이상의 국가 및 미국의 주가 참가, 바이오산업에 대한 각국의 높은 관심을 반영
○ 한국관 참가 업체 구성
- 한국관에는 바이오 기업 6개, 특허법인 1개 사, 국내 전시회 주관기관 1개, 경제자유구역 1개, 정부 연구 및 사업단 2개, 지방 바이오 산 업 단지 및 지원기관 4개 등 다양한 기관, 기업이 다양한 목적으로 참가했음.
- 바이오 기업 : 인섹트 바이오텍, 지니스, 비보존, 리제론, 바이넥스, 오스코텍
- 정부 연구 및 사업단 :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 한국생명공학연구원
- 지방 바이오산업 단지 및 지원기관 :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경기바이오센터,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강원테크노파크
○ 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정보 수집 및 홍보 그리고 네트위킹 장으로 활용
- 일부 기관 및 업체들은 상품 거래보다는 세미나 참가, 네트워킹을 통한 바 이오산업에 대한 최신 정보수집, 지역 홍보 등을 목적으로 참가했음.
- 경기바이오센터는 7개 기업이 사절단을 구성 파견했고, 바이 오신약장기사업단은 사업단이 지원해 개발한 기술을 상용화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참가(LG생활건강 등)해 부스에서 활발히 상담 진행
○ 경기 침체로 인해 지난 전시회 보다 규모 축소
- 두 명의 전직 대통령과 부통령이 행사에 참석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포함한 세계 경기의 극심한 침체로 인해 참가 기업 및 관람객 수가 감소했나 바이오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인해 경기가 회복되면 예년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시회 당국은 전망함.
□ 한국관 참가 개요
○ 주관 : KOTRA, 한국바이오협회
○ 참가연혁 : 2000년부터 10회째 참가
○ 위치 : 멕코믹 플레이스 전시장, South Building, Level 3
○ 참가기업 : 15개사
- 인섹트바이오텍, 유미특허법인,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Bio Korea, 지니스바이오텍,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강원도, ㈜바이넥스,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경기바이오센터, 비보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한국관 참가 업체 및 기관명
연번
참가업체 및 단체 명
전시품목
1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기업지원서비스 관내기업
2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지역개발계획홍보
3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기관 홍보, 회원사 제품 홍보
4
강원테크노파크
천연물소재 건강기능식품
5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
신약장기
6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원 내 개발기술
7
Bio Korea(한국무역협회)
바이오 전시회
8
인섹트 바이오텍
동물사료첨가제, 화장품 등
9
지니스
저콜레스테롤 식품,신약기술
10
비보존
조직, 동물생체 효능검사법
11
리제론
화장품 물질
12
바이넥스
단백질의약품 cGMP생산
13
Oscotec/Dailbiotech
뼈전문 신약 등
14
유미특허법인
특허법률지식서비스
15
경기바이오센터
제품홍보(7개사)
□ 바이오산업의 주요 트렌드
○ 바이오 테크놀리지의 적용 분야 지속 확대
- 전시회 주최 기관인 Biotechnology Industry Organization 회장인 Jim Greenwood씨에 따르면, 바이오 테크놀로지산업은 점차 우리 일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며 적용분야도 의약 및 의료 뿐만아니라 식품, 신재생 연료 까지 점차 확대되고 있음.
- 지난 40여 년간 바이오 테크놀리지는 병을 치료하는 의약분야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며 바이오 기술 혁신을 통해 많은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 200종의 약이 개발돼 인류의 생명을 구했음.
- 그리고 현재 약 600종의 암, AIDS 등과 같은 치료를 의한 신약이 연구 개발 중에 있어 인간이 질병으로 부터 점차 자유로워지고 수명을 늘리는데 크게 일조함.
○ 바이오 테크놀로지, 친환경 연료개발분야 관심 확대
- 최근 들어 바이오 테크놀리지는 친환경 신재생 연료 개발 분야가 새롭게 부각되며 연구도 매우 활발하게 추진됨.
- BP와 같은 다국적 에너지 기업들은 바이오 테크놀로지 기업들과 협력해 바이오 연료를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실제로 상업용 바이오 연료 생산 시설을 건설했고 친환경 신 바이오 연료 개발은 화석 연료의 의존과 탄소 배출을 줄여 환경을 보존하는데 큰 역활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됨.
○ 인류의 식량난 해결, 바이오 테크놀리지 역활 확대
- 마지막으로 바이오 테크놀리지는 인류의 식량난 해결에 지대한 공헌을 하며 앞으로 더욱 큰 역활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함. 바이오 테크놀리지는 농부가 농약을 적게 사용하고 환경을 보존하면서 높은 생산성을 확보한 곡식을 재배할 수 있게 해줌.
□ 시사점
○ 2010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전시회
- 시카고에서 개최된 2010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전시회는 지난해에 비해 전시 업체수와 관람객 수가 감소했으나,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은 지속되고 점차 바이오산업 분야가 확대되고 있음.
○ 한국업체 다수 참가
- 이번 시카고에서 개최된 2010 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도 KOTRA와 바이오 협회가 공동 주관해 한국 전시관을 구성했으며 약 15개 업체가 참가해 관람객 들로 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고, 일리노이 상무장관도 한국관을 방문했음.
○ 바이오산업 적용분야 지속 확대
- 향후 바이오산업은 그 적용 분야가 확대되고 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도 높아질 것임. 기존의 의약분야뿐만 아니라 바이오 연료분야와 농업분야에 이르기까지 집중적인 연구와 혁신적인 기술 개발이 추진되며, 특히 의료분야의 바이오 테크놀로지의 역활과 관심이 지속됨.
○ 바이오산업 경기 침체로 투자 유치에 많은 어려움
- Biotechnology Industry Organization에 따르면, 금융 위기로 인한 경기 침체로 인해 바이오 기업들의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많은 업체들이 자금 확보 실패로 인해 파산했으며 바이오 관련 기업의 약 25%가 감소했음.
- 그리고 금융위기 이전인 지난 2008년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바이오 테크놀리지 관련 업체들 수는 394개 업체가 있었으나 파산 또는 인수 합병으로 인해 현재 약 295개 업체로 줄어 들었음.
- 투자가들은 바이오 업체의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 기피 현상 심화로 인해 지난 2007년에 비해 약 30% 정도 벤처캐피털 투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자료원 : 시카고 트리뷴, Biotechnology Industry Organization, KOTRA 시카고KBC 종합 및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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