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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신약개발 연구지로 싱가포르를 택하는 이유
  • 경제·무역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유선아
  • 2010-05-09
  • 출처 : KOTRA

 

[신성장산업기술] 신약개발 연구지로 싱가포르를 택하는 이유

- 50개 이상의 기업, 30개 이상의 공공기관에서 연 10억 달러 규모의 R&D 수행 -

- 과학 및 임상 역량, 뛰어난 인프라, 지리적 이점과 다양한 민족구성 등이 강점 -

 

 

 

□ 아시아의 바이오폴리스를 꿈꾸는 싱가포르

 

 ○ 바이오메디컬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의 의료시장 진출 확대를 꾀함에 따라 싱가포르는 주요 교두보 지역으로 부상

  - 10대 제약사 중 8개사와 10대 의료기술 기업 모두를 포함한 주요 기업들이 아시아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과 혁신 추진을 위해 싱가포르에 지역본부를 설립

 

 ○ 세계 바이오메디컬 과학 기업들은 R &D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아시아와 같이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에서 충족되지 않는 의료 수요를 해결해야 할 필요성에 직면하고 있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아시아 시장의 복잡성과 다양성을 파악해야 할 필요가 있음.

 

 ○ 아시아의 대표 바이오클러스터로서 싱가포르는 바이오메디컬 과학 기업들이 혁신을 강화하고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최적의 입지

  - R &D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아시아 시장을 위한 혁신적인 의학기기를 개발하려는 기업들에게 싱가포르는 여러 강점을 지닌 입지임.

  - 기초 및 전환 연구 분야에서 싱가포르의 통합적인 연구 네트워크는 여러 학문 분야에 걸친 역량을 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 싱가포르의 비전은 아시아의 바이오폴리스, 즉 전체 가치사슬에 걸쳐 탁월함을 달성함으로써 인류 건강을 증진시키는 선도적인 국제 바이오메디컬 과학 클러스터가 되는 것임.

  - 싱가포르에서 바이오메디컬 과학 육성 노력을 시작한 2000년 이래로 EDB(Economic Development Board)에서는 A*STAR(Agency for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 MOH(Ministry of Health) 등 다른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 싱가포르 대학들과 싱가포르 바이오메디컬 과학 분야의 성장을 추진하는데 필수적인 뛰어난 과학 및 임상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옴.

  - 싱가포르 정부에서는 산업 기반, 인적 자원 및 지적 자산을 구축하고 바이오메디컬 과학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50억 싱가포르달러 이상을 투자

 

□ 싱가포르 내 신약개발 추진 환경 및 현황

 

 ○ 7개의 연구기관과 임상과학, 유전학, 바이오엔지니어링, 분자 및 세포 생물학, 의학 생물학, 바이오이미징 및 면역학 등 주요 분야에 걸친 5개의 연구 협력단을 통해 싱가포르에서는 강력한 과학적 토대를 구축해 옴.

 

 ○ 전환 및 임상 연구 분야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고, 과학 및 임상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탁월함을 구축해 전임상 개발 및 신약 후보물질의 초기단계 임상실험이 한 곳에서 수행될 수 있도록 함.

  - 후기단계 실험 지원에 초점을 맞춘 Singapore Clinical Research Institute뿐 아니라, 공공병원에서의 초기단계 실험을 위한 Investigational Medicine Units 등과 같은 주요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

  - 2008년에는 Cancer Research Centre of Excellence와 Centre for Translational Medicine 설립을 발표

 

 ○ Liggins Institute,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등 대표적인 국제 연구기관들은 싱가포르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음.

 

 ○ Abbott, GlaxoSmithKline, Merck Sharp & Dohme, Novartis, Lilly, Takeda, FORMA Therapeutics, S*BIO, MerLion Pharmaceuticals, PharmaLogicals 등 50개 이상의 기업과 30개 이상의 공공기관에서 4300명의 연구자들이 연 10억 싱가포르달러 이상의 R &D 예산을 활용해 신약 발견, 전환 및 임상 연구 등 바이오메디컬 과학 R &D를 수행하고 있음.

 

 ○ 세계의 대표적인 기업들이 싱가포르를 아시아 내 혁신 추진과 신약개발을 위한 기지로 활용하고 있음.

  - Roche에서는 2010년 1월 싱가포르에 새로운 전환 연구 허브를 구축함으로써 싱가포르 과학 및 의료 기관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추진

   . 신규 허브에서는 싱가포르 과학 및 의료 연구기관들의 세계적인 전문지식과 Roche의 전환의학 및 임상개발 역량을 통합해 새로운 개인 맞춤형 치료법 개발을 위한 질병생물학 지식을 확대코자 노력

  - 아시아 내 신약개발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해 Lilly에서는 2007년 발견 연구, 통합적인 정보학 및 생물정보학을 통합한 접근을 통해 신약발견을 수행하는 LSCDD(Lilly-Singapore Centre for Drug Discovery)의 확대를 추진함.

   . LSCDD는 바이오폴리스에 있으며, 연구소 내에서 뿐 아니라 연구소를 벗어난 아세안 지역에서 다양한 기업 및 기관들과 협력할 수 있는 FIPNet(Fully Integrated Pharmaceutical Network) 모델을 구축

   . 2009년에 LSCDD에서는 어른 뇌종양 줄기세포를 활용한 신약발견을 진전시키기 위해 NNI(National Neuroscience Institute) 및 SICS(Singapore Institute for Clinical Sciences)와 협력 추진

   . 2010년에는 위암, 폐암 등 아시아에서 일반적인 암 치료 연구 및 개선을 가속화하기 위해 Lilly, Pfizer, Merck & Co, Inc.에서 협력해 설립한 Asian Cancer Research Group에 참여

 

□ 신약개발 분야 기업 현황

 

 ○ 싱가포르에 R &D 기반을 구축한 기업

 

기업명

연구 분야

Abbott

API 및 새로운 공식화에 대한 안전성 연구

CellResearch Corp

줄기세포 연구

Glaxo Smith Kline

신경질환 연구

Inviragen

전염병용 백신 개발

Lilly

암 및 당뇨병 약 및 바이오마커 발견

MerLion Pharma

천연물 연구

Novartis

뎅구열, 결핵, 말라리아 연구

PharmaLogicals

바이오마커 발견, 암 연구

Merck Sharp & Dohme

바이오마커 발견, 비침습성 이미징

S*BIO

종양학 분야 신약 개발

Takeda

표적 확인 및 약물학

 

 ○ 싱가포르에 전환 연구소를 구축한 기업

 

기업명

연구 분야

Lilly

종양학 바이오마커 연구, 유전자 자료 분석

PharmaLogicals

바이오마커 발견 및 암 연구

Takeda

전임상 질병 모델 개발

 

 ○ 전환 연구를 지원하는 기업 및 기관

  - National University Health System의Investigational Medicine Units, SGH Campus, Changi General Hospital, Institute of Mental Health, National Neuroscience Institute, SingHealth Experimental Medicine Centre, Albany Molecular Research Inc, Maccine, Translational Interface 등

 

 ○ 싱가포르 내 CRO

  - 싱가포르에는 아시아 내 임상실험을 관리하는 Quintiles, Covance, PPD, ICON 등 CRO들이 있으며, 이들은 임상 1단계부터 안전성 검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주의 서비스를 제공

 

□ 신약개발 연구지로서의 싱가포르의 강점

 

 ○ 여러 학문 분야에 걸친 과학 역량 및 통합적 연구 네트워크

  - R &D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바이오메디컬 과학 기업들에게 싱가포르의 여러 학문 분야에 걸친 과학 역량 및 통합적인 연구 네트워크는 한 곳에서 여러 분야의 역량들에 접근 및 활용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R &D 의사결정을 향상시키고 신약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게 해줌.

  - 뛰어난 발견과학

   . A*STAR의 7개 바이오메디컬 공공 연구기관과 질병 및 기술 플랫폼에 초점을 맞춘 6개의 협력단, 2개의 대학 등을 포함한 바이오메디컬 연구 커뮤니티가 구축돼 있음.

   . 암 유전학, 후성유전학, GWAS(genome-wide association studies), 생명정보학, 분석 및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바이오마커 발견, 동물 모델 개발, 바이오로직스 프로세스 최적화, 바이오엔지니어링 및 나노테크놀로지 등 발견과학의 주요 역량을 보유함.

  - 전환 및 임상연구 분야의 치밀한 연구조직

   . 싱가포르의 30개 연구 및 의료기관들은 임상 및 발견과학 팀 간에 연구자료 및 정보가 효과적으로 생산되고 공유되며 분석되는 치밀한 연구조직을 구성함.

   . 치밀한 연구조직은 약물 감시체계, 의료 결과 및 자료 모니터링을 더욱 활성화시킴.

 

 ○ 풍부한 과학인재

  - 싱가포르에서는 뛰어난 연구환경, 높은 삶의 질, 개방적인 이민정책 등을 바탕으로 세계 인재들을 유치해 옴.

  - 현재 4300명 이상의 연구가들이 싱가포르에서 바이오메디컬 과학 R &D를 수행함.

  -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과학 및 엔지니어링 전공자들이 매년 8500명 이상 대학에서 배출됨.

 

 ○ 인재 육성 및 유치, 전환 및 임상 연구 육성을 위한 싱가포르 정부의 지원

  - A*STAR에서는 차세대 과학자 육성을 위해 국가 장학금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계 최고의 대학에서 1000명의 싱가포르 박사를 육성하고자 하며, 지금까지 약 80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함.

  - 유능한 젊은 연구자들을 유치해 싱가포르 공공분야 연구기관에서 독립적인 연구를 수행하게 하는 A*STAR Investigatorship(A*I) award, 싱가포르 내 전환 및 임상 연구를 수행할 세계적 임상 연구자들을 유치 및 육성하기 위한 STaR(Singapore Translational Research) Investigator Award, 연구자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연구 재정지원 및 급여 지원을 제공하는 CSA(Clinician Scientist Award) 등을 추진

  - 2006년 싱가포르 정부에서는 임상과학자들이 협력해 과학 문제를 해결하고 연구 내용을 환자들을 위한 고품질 의료솔루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제공코자 TCR(Translational &Clinical Research) Flagship Programme을 도입. 현재까지 5개의 TCR flagship 프로그램들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연구 프로그램들은 각각 5년 동안 2500만 싱가포르달러의 예산을 지원받음. 이들 연구 프로그램들은 암, 안과 질환, 신경과학, 대사질환, 전염병 등 싱가포르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의료 관련성이 높은 5개의 주요 질병 분야에 초점을 맞춤.

 

 ○ 플러그앤드플레이(plug-and-play) 인프라스트럭처, 바이오폴리스(Biopolis)

  - 280만 평방피트 규모의 바이오폴리스에서는 민간 및 공공 분야 연구실들을 한 곳에 입주시키고 시설들을 공유하게 함으로써 최소한의 투자로 빠르게 R &D 수행을 개시할 수 있게 해 줌.

   . 기초적인 유리용품 세척부터 공초점 현미경, 질량 분석, 맞춤형 단백질체학 등과 같은 고급 과학 서비스에 이르는 공유 서비스들을 활용 가능

   . 최신 과학 연구장비 및 SPF(Specific Pathogen Free) 차폐시설 활용 가능

  - 시설 및 서비스 공유는 기업들의 R &D 비용을 크게 절감해 줄뿐만 아니라, 개발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해 줌.

  - 공공분야 연구기관과 기업 연구소를 한 곳에 있게 해 상호 간 활발한 연구협력 문화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함.

   .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회의 시설과 미팅룸도 있음.

  - 바이오폴리스 구축 3단계 공사는 2008년 4월에 시작됐으며, 2010년 완료 시 현재의 바이오폴리스에 바이오메디컬 과학 R &D 활동을 위한 44만 평방피트의 공간을 추가하게 될 전망

  - 현재 바이오폴리스의 거의 모든 공간들에는 기관 및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상태

 

 ○ 활발한 연구협력

  - 공공분야 연구기관, 선도적인 제약 및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 병원 내 임상연구 조직, 국제적 연구 기관 등과의 다양한 협력기회가 풍부함.

  - 민간 및 공공분야 간 협력은 대표적인 제약회사들은 A*STAR의 연구기관들과 함께 바이오폴리스에 입주해 정기적인 민간 및 공공분야 간 협력에 참여하며, 바이오테크 기업들도 신약개발의 가속화를 위해 바이오폴리스의 통합적인 연구 네트워크에 참여함.

  - 민간 및 공공분야 협력 사례

   . Humalys SAS 및 Cytos Biotechnology에서는 Singapore Immunology Network와 협력해 아시아에서 일반적인 전염병들의 항체 기반 치료법을 개발함.

   . Siena Biotech에서는 A*STAR의Experimental Therapeutics Centre와 협력해 종양학에서 위암, 백혈병, 뇌 종양 등과 같이 치료가 어려운 암을 대상으로 주요 신호 경로의 분자 억제제를 개발하고 있음.

 

 ○ 강력한 지적 재산권 보호

  - WEF Global Competitiveness Report(2009~10)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세계 최고의 지적 재산권 보호를 자랑

 

 ○ 싱가포르의 지리적 이점과 다양한 민족 구성

  - 싱가포르의 지리적 이점과 다양한 민족 구성은 아시아 및 세계 시장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과 치료법을 개발하기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

  - 싱가포르는 아시아 중심부에 있으며, 다른 아시아 주요 도시들로부터 7시간 비행거리 내에 있어 지리적으로 시장에 가깝다는 이점이 있을 뿐 아니라 아시아 내 연구협력 추진이 용이함.

  - 싱가포르 인구는 중국인(75%), 말레이시아인(14%), 인도인(9%)이라는 3개의 아시아 주요 민족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뚜렷한 아시아 표현형을 지닌 질병들에 있어 민족적 차이를 연구하기에 최적의 입지를 자랑

  - 민족적 차이에 관한 연구결과는 아시아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치료법을 개발하고 의미 있는 신규 표적을 찾아내는 데 활용될 수 있음.

 

 ○ 영어 사용

  - 싱가포르 학교에서 교육은 영어를 통해 이뤄지며, 대부분의 싱가포르인은 영어와 함께 중국어나 말레이어, 인도어 등 각각의 아시아 모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이중언어 사용자들이기 때문에 기업들은 아시아에서 전략적인 과학협력을 추진할 이상적인 장소로 싱가포르를 선택하고 있음.

 

□ 시사점

 

 ○ 복잡성과 다양성을 특징으로 하는 아시아 바이오메디컬 시장을 파악하고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싱가포르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전망

 

 ○ 아시아 바이오메디컬 시장 진출 및 협력 연구개발에 관심 있는 업체는 싱가포르 바이오메디컬 산업 및 연구개발 현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자료원 : E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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