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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대체에너지 개발 성공할까
  • 경제·무역
  • 남아프리카공화국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고일훈
  • 2007-05-31
  • 출처 : KOTRA

남아공, 대체에너지 개발 성공할까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활용 노력-

 

보고일자 : 2007.5.31.

고일훈 요하네스버그무역관

iruni@kotra.or.kr


 

□ 석탄을 이용한 화력발전 위주의 남아공 에너지 산업

 

 ○ 석탄, 남아공 경제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원자재

  - 남아공 대표 기업 중 일부는 석탄 광산 기업

  - 석탄 수출로 상당량의 외화 획득

  - 에너지 생산의 대부분이 석탄으로 이뤄지고 있음.

 

 ○ 남아공 정부, 저렴한 석탄 가격에도 불구하고 지구 온난화 우려로 석탄을 대체할 대체 에너지 도입 고민

  - 석탄 화력 발전 플랜트에서 가장 많은 양의 탄소가 배출되나 경제적 효율성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나라에서는 주요 에너지 자원으로 석탄을 활용

  - 남아공 전력 회사인 Eskom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가격 수준에서 전력을 제공할 수 있는 것도 저렴한 석탄의 자체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

  - 향후 5년간 남아공에 네 개의 가스 플랜트가 건설될 예정이나, 여전히 석탄이 남아공 에너지 산업에서 큰 비중을 유지할 전망

 

□ 풍력 활용에 대한 가능성

 

 ○ 풍력 발전소에 적합한 남아공 지리적 여건

  - 다른 아프리카 국가와는 달리, 인도양 및 태평양이 있어 풍력 활용이 용이

  - 1995년에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풍력이 재생 에너지 중 상업 면에서 가장 적합

  - 그러나, 자주 변하는 바람 속도로 인해 생산량도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풍력 에너지를 저장해 고객의 수요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 모색 필요

 

 ○ 남아공 첫 풍력 발전소인 Darling Wind Farm은 자금 조달 문제 및 주변 조류 생태계 위협 문제로 인해 건설 지연

  - 새의 접근을 막을 수 있으며, 날개 회전 속도도 빨라지고, 관리도 더 수월한 세로 날개 설치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

  - 2004년 케이프타운 시의회는 Darling 풍력 발전소의 전기요금을 37센트/kWh로 결정한바 있으며(Eskom사는 16센트/kWh에 전력 판매) 올해 말에는 Darling 발전소의 첫 발전이 예상되며 첫 판매부터 20년까지 구매하기로 합의함.

     

 ○ Eskom 또한 자체 풍력발전계획 시행

 

□ 파력 활용에 대한 가능성

 

 ○ 파도, 조수 등 바다를 활용한 재생 에너지 생산이 미래 에너지 공급원이 될 수도 있을 전망

  - 세계에서 가장 센 해류인 Agulhas 해류가 남아공 동해안 150km 거리를 6m/s 속도로 지나가고 있음.

  - 아일랜드 Finavera Renewables사에서 웨스턴 케이프에 4000만 달러 투자, 20MW 파력 발전 플랜트 건설 예정

 

□ 웨스턴 케이프 주정부의 계획

 

 ○ 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고 재생 에너지 생산을 높이는 계획을 올해 초 발표

  - 웨스턴 케이프 주는 현재 다른 주로부터 화력 에너지를 사들이고 있는 실정임.

  - 케이프 타운은 2020년까지 전력의 10%를 재생 에너지로부터 공급하려 함.

 

□ 향후 전망

 

 ○ 위와 같은 재생 에너지 활용을 위한 노력과는 달리, 남아공 정부에서는 재생 에너지 활용을 의무화하려는 계획은 없음.

 

 ○ 다른 나라의 경험에서 볼 수 있듯이 정부의 권유 혹은 의무화가 없다면 기업이 적극적으로 재생 에너지를 도입할 가능성은 낮다는 우려가 있음. 남아공 정부에서 먼저 나서지 않는다면 위와 같은 계획이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높음.


 

자료원 : African Business 등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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