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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보고타 시 외곽순환도로 공사 입찰
- 투자진출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삭제)정윤환
- 2010-05-0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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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보고타 시 외곽순환도로 공사 입찰
- 보고타 – La Calera 구간 터널 공사 포함, 약 2억 달러 규모 -
□ 보고타 시 외곽순환도로 입찰 임박
○ Andrés González, Cundinamarca 주지사는 보고타 시와 La Calera 지역을 잇는 터널을 포함한 보고타 시 위성도시들을 연결하는 외곽순환도로의 공사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 2차에 걸쳐 진행될 공사의 구체적인 입찰 기간과 공사 내용을 이번 주 중으로 발표할 예정임.
○ 1차 공사는 보고타 시와 La Calera 지역을 연결하는 터널 공사를 포함, Sopó, Guasca, Gachté, Ubalá 지역 등보고타의 북동쪽 위성도시를 중심으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Invías (Nación – Ministerio de Transporte e Invías, 콜롬비아 도로공사)에서 1천억 페소 (약 5천만 달러)를 최초 투자할 계획임.
주. 1US$ = 1,957.66페소 (2010년 5월 3일 환율 기준), 이하 동일
○ 2차 공사는 Cáqueza, Ubaque, Choachí 지역 등 보고타 시 남동쪽 위성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La Calera 지역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1차 공사 이후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져 총 4천억 페소 (약 2억 달러)가 투입될 예정임.
○ Cundinamarca 주는 이번 주 중으로 구체적으로 입찰 계획을 발표, 약 3~4개월간 관심 기업들의 신청을 받은 뒤 최종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후 2년 내에 1차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힘.
[Cundinamarca 주지사의 입찰 관련 공식 발표 장면]
자료원: 콜롬비아 일간지 La República 4월 30일자 기사
□ 현재 도로사정 및 파급효과
○ La Calera 지역은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 시의 북동쪽에 위치한 대표적인 위성도시 가운데 하나로 안데스 산맥의 장관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나, 급경사의 산길이 두 도시를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가 되면서 Cundinamarca 주에서 가장 왕래에 불편을 겪는 곳 가운데 하나였음.
○ 또한 La Calera 지역은 감자, 옥수수, 당근 등을 재배하는 농장이 상당히 넓게 분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Cundinamarca 주의 최대 목축 지역 가운데 하나로 수도 보고타 시에 농산물 및 축산물을 보급하는 역할을 담당하면서 하루에도 수많은 트럭들이 산길을 왕래, 보고타 근교 지역 가운데 가장 교통량이 많은 지역이자 위험한 지역으로 정평이 나있음.
○ 이번 보고타 시와 La Calera 지역을 연결하는 터널 공사는 보고타의 Calle 170으로부터 La Calera 이후 5km 지점까지 약 9km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공사로 인해 현재 두 도시를 연결하는 유일한 도로인 14km 산길을 이동하는 교통량을 분산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의 접근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됨.
[현재 보고타 시 – La Calera 지역 도로 상황]
자료원 : Cundinamarca 주 공식 홈페이지,
Invías (Nación – Ministerio de Transporte e Invías, 콜롬비아 도로공사)
□ 평가 및 시사점
○ 전문가들은 이번 공사를 통해 약 800만 인구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보고타 시와 근교 위성도시, 또는 위성도시들 간의 교통 상황이 보다 원활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금보다 근교 지역을 왕래하는 대중교통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또한 이번 외곽순환도로의 건설은 현재 보고타 시에서 추진 중인 대중교통 통합 시스템 (SITP, Sistema Integrado de Transporte Público)과 더불어수도권 도로 인프라 구축에 기여함으로써 보고타 시의 사회, 문화,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됨.
○ 반면 대다수 전문가들은 외곽순환도로 건설 사업이 일정대로 진행되기 위해서는Cundinamarca 주와 Invías 등 관련 정부 기관들의 지속적인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면서, 현재 Transmilenio의 사례와 같은 공사 지연이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함.
○ 한편 보고타 시 당국을 비롯한 Cundinamarca 주 다수 지역은 교통체증 및 매연 가스 방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Transmilenio의 노선확장, 대중교통 통합시스템 SITP, 보고타 시의 지하철 도입 등과 관련된 사업을 계속해서 구상 및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현지 당국의 발표에 대한 우리 관련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현지 산업 및 관련 기업 동향을 이해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됨.
[Cundinamarca 근교 위성도시 및 교통현황]
자료원 : Cundinamarca 주 공식 홈페이지
자료원 : 콜롬비아 일간지 El Tiempo 4월 29일자 기사, 콜롬비아 일간지 La República 4월 30일자 기사, Cundinamarca 주 공식 홈페이지, Invías (Nación – Ministerio de Transporte e Invías, 콜롬비아 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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