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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분유기업 중국시장 개척에 열광
  • 경제·무역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10-04-30
  • 출처 : KOTRA

 

외국계 분유기업 중국시장 개척에 열광

- 자국산 브랜드는 여전히 원기 회복단계 -

 

 

 

□ 글로벌 대기업의 중국시장 확대 추세

 

 ○ ‘멜라민 독분유’ 사건 이후 중국 소비자들은 외국산 브랜드를 더 선호하고 있어 따라서 외국계 분유기업의 중국시장 확대도 가속함.

 

 ○ 멜라민 사태가 발생한 후 외국계 브랜드는 기회를 타서  2, 3선 시장으로 진출해 지방시(市)급 이하 시장도 개척하기 시작함.

  - 이는 2, 3선 시장을 주요 대상으로 삼던 자국산 분유에 큰 타격을 안겼고 반면, 듀멕스, 네슬레 등 외국 브랜드의 판매량이 이런 시장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함.

 

 

 ○ 외국기업들은 현·향(縣·鄕)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했고 농촌시장 진입이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외국기업들이 현·향 시장을 타깃으로 중저급의 중저가 제품을 출시할 경우 판매량이 급증할 것임.

  - 허베이, 허난, 장쑤·저장 일대의 농촌의 외국산 분유 선호도가 자국산 분유보다 더 높게 나타남.

 

 ○ 고급시장에서 이미 자리를 잡은 외제 분유는 2, 3선 시장에서 저가 전략을 채택하고 있고 듀멕스는 저가 제품인 베이러자(樂嘉, Bebelac) 시리즈를 내놓았으며 가격은 40위앤 정도임.

  - 한 대리판매상은 이 가격대로 시장을 운영하면 특히 유리하고 소비자들도 수용한다고 밝힘.

 

 ○ 와이어스가 20억 위앤을 투자해 신축한 쑤저우(蘇州)공업단지가 올 연말에 조업을 시작할 예정임. 주로 고급 유아분유와 기타 영양품을 생산해 중국시장에 공급하며 유아분유의 생산능력이 크게 확대될 것이며 또한 그 생산물량을 처리하려면 와이어스가 현/향 시장에 진출해 다양한 제품을 내놓아야 한다고 분석함.

 

 ○ 멜라민 사태가 발생한 후 외국계 분유업체들은 중국내에서 생산능력, 시장영업네트워크, 물량조달, 창고저장 및 광고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거쳐 모두 투자력을 향상시킴.

  - 독분유 사태에서 산루 지분을 보유한 연루를 입어 한동안 중국에서 철수했던 뉴질랜드 폰테라도 2009년 말에 재차 중국시장에 진출함.

  - AC 닐슨의 최신 데이터에서 당사가 출시한 임산부 분유가 광저우에 다시 진입해 5개월 만에 이미 현지 시장의 제1 브랜드로 부상됨.

  - 2008년 중국시장은 이미 매드존슨의 세계 제2대 시장으로 부상했고, 광저우를 중심으로 전국 각 지역에 판매됐고 베이징, 상하이, 청두, 광저우를 대표로 한 4대 판매구역이 형성됨.

 

□ 분유업체의 가격 인상 붐

 

 ○ 2009년 말부터 현재까지 매드존슨, 네슬레, Anlene, Anmum, Aoyou, Yashili 등 브랜드의 평균 가격 인상폭은 10%에 달함.

  - 유제품 가격인상 요소로는 원료용 우유공급이 부족한데다가 우유 소비자가 급격히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원가 인상폭이 크게 나타났기 때문임.

  - 상무부의 시장모니터링 조사에 의하면 2010년 3월 옥수수, 콩깻묵의 시장 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1%와 2.4% 증가함.

 

 ○ 상무부에 의하면 중국 유제품 가격은 계속 상승세를 보일 것이고 5~6월 들어 원료용 우유 생산량이 증가되면서 가격이 다소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밝힘. 젖소 양식, 유제품 포장운송 등 원가 상승 및 수입 분유가격 상승 등 영향하에 중고급 액상우유, 요구르트와 영유아 분유 가격은 여전히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자국산 브랜드는 여전히 원기 회복단계에 처함

 

 ○ 멜라민 사태가 발생하기 전의 수차례 가격 인상 붐에서 자국산 분유가 거의 외국산 분유와 비슷한 가격대로 인상했으며 심지어 인상폭이 외국산에 비해 훨씬 높았음.

  - 2007년 6월에 분유 인상 붐 가운데 산루, 난산, 성위앤의 인상폭이 YASHILI보다 높음.

  - 2008년 ‘멜라민 독분유’ 사건이 발생하면서 자국산 분유에 치명적인 타격을 안겼고 자국산 브랜드는 철저하게 낭떠러지에 떨어졌으며 외국산 분유가 중국내 시장에서 주도권을 차지함.

 

 ○ 최근 수년간 중국 유업구조를 살펴보면 멜라민 사건 전에 중국 분유시장에서 자국산 분유의 시장점유율이 40%로 중고급 유아분유 가운데 이리, 산루, 성위앤, 베이인메이, 난산 등이 모두 일정한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외국 브랜드는 50~60% 시장을 차지해 자국산 브랜드와 외국 브랜드가 시장에서 거의 균형을 유지함.

 

 ○ 멜라민 사태가 나타난 후 자국산 브랜드 시장점유율이 급격히 하락하고 외국 브랜드 시장점유율은 신속하게 70~80%로 확대됐지만 최근 2년간 국내 유업이 점차 회생하면서 현재 외국 브랜드는 70% 이하로 내려갔음.

 

 ○ 멜라민 사태 이후에 대형 브랜드 기업들이 모두 어느 정도로 타격을 입었고 2009년에 대기업 사이의 경쟁도 상대 미지근하고 가격경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으며 모두가 상처 치료에 주력을 기울임.

 

□ 중국 위생부, 신 유제품안전국가표준 발표

 

 ○ 2010년 4월 초에 발표된 신 유제품안전국가표준은 유제품기준 15항, 생산규범 2항, 검사방법기준 49항 등이 포함됨.

  - 이는 기본적으로 현행의 유제품 기준의 부족점을 해결해 일치화된 유제품 안전 국가표준체계를 형성함.

 

 ○ 중국 위생부는 표준 및 생산 공예에 대한 영향과 실시 난이도에 따라 신 유제품안전국가기준의 구체적인 실시 시간을 확정함.

  -'생유'(GB19301-2010)와 '생유 밀도에 대한 측정'(GB 5413.33-2010) 등 검사방법기준은 2010년 6월 1일부터 실시할 것임.

  - '저온살균우유'(GB19645-2010) 등 유제품 기준과 '유제품 생산규범'(GB12693-2010) 등은 2010년 12월 1일부터 실시할 예정임.

  - '유아용 식품'(GB 10765-2010) 등 영유아 식품안전기준은 2011년 4월 1일부터 실시 예정임.

 

 

자료원 : 新京報, 四川在線, 中國食品科技網, 中國奶粉市場 등 현지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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