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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 풍력에너지의 선두주자 텍사스의 현재와 미래(2)
  • 경제·무역
  • 미국
  • 달라스무역관 전혜미
  • 2010-04-10
  • 출처 : KOTRA

 

풍력 에너지의 선두주자 텍사스의 현재와 미래(2)

- 신재생 에너지지대(CREZ)의 선정으로 풍력에너지 발전의 본격적인 활성화 -

- 텍사스는 풍력에너지산업의 최고의 롤 모델로 성장 가능 -

 

 

 

□ 텍사스 신재생 에너지지대(CREZ, Competitive Renewable Energy Zone) 생성 배경

 

 ○ 텍사스 서부지역은 풍력발전을 위한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추고는 있지만 상대적으로 전력 전송을 위한 기반시설이 부족함.

  - 텍사스의 풍력에너지발전 가능성을 인지한 개발자들이 대거 프로젝트를 가지고 주 서부로 몰려들었지만 전력 전송 인프라형성 부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음.

  - 이로 인해, 텍사스 전력망 관리국(ERCOT)의 서비스 관할에 있는 지역들의 개발 진척도가 2009년에는 현저히 감소

 

 ○ 인구밀도와 전력 수요가 높은 주의 남동부 도시로의 전력 전송 문제 해결이 관건

  - 2005년 텍사스 주 정부는 풍력 발전 활성화 법안 (Senate Bill 20)를 통과

  - 이 법안이 통과됨으로써 주 서부의 방대한 풍력 자원의 효율적인 개발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

  - 텍사스 공공사업위원회(PUC)는 즉각 지정학적 연구에 착수하고 이후 포괄적이고 구체적인 개발 계획 발표

 

 ○ 각 지역의 풍력 발전 가능성을 연구한 끝에 2006년 12월에 CREZ, 즉 신재생 에너지지대를 발표함 (아래 그림 참조)

 

텍사스 공공사업위원회의 전력 전송 시스템 시나리오

자료원 : ERCOT

주 : 색칠된 부분-신재생 에너지 지대, 굵은선-계획상의 전력 전송 라인

  

  - 49억3000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1만8456㎿의 전력 전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 예정

  - 2008년 GE 에너지사의 전망에 따르면 위의 전송 시스템 완성을 통해 소비자들은 매년 전기료의 34억 달러, 석유가격의 15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음.

 

□ 신재생 에너지지대(CREZ)의 개발과 당면 문제

 

 ○ 2009년 5월 텍사스 공공 위원회 (PUC)는 신재생 에너지지대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입찰을 통해 7개의 전력 전송 회사를 선정함.

 

 ○ 2009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지주들과 협상을 진행함.

  - 전력 전송 시스템 개발사들은 지주와의 협상 및 소송문제, 풍력발전 시스템 사업에 대한 확신 부족으로 여전히 조심스러운 투자 경향을 보임.

  - 지주들과의 협상 결렬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면 2011년 상반기로 예정된 전력 전송 시스템 완공 계획에 차질을 불러올 수 있음.

 

 □ 풍력에너지발전 관련 정치 및 사회적 이슈

 

 ○ 텍사스 주 정부의 풍력 발전 친화적 정책

  - 풍력 발전 관련 사업에 세금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법안(Tax Code Chapter 312)를 통과

  - 풍력발전 단지의 감정가에 학군이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법안(Tax Code Chapter313) 또한 통과시킴으로써 이 사업 분야에 체계를 잡아가려는 노력을 보임.

 

 ○ 텍사스 전력 관리국(ERCOT)과 텍사스 공공사업 위원회(PUC)는 Sunset Review를 통해 풍력에너지발전 계획과 추진의 전반에 걸쳐 재정비하는 기회를 얻음.

  - 인프라 관리와 에이전트의 성과 등을 평가함

  - 표면적으로는 평가와 재정비의 의미가 있지만, 풍력발전 반대자들이 현존하는 친풍력발전적 환경을 저해하는 수단으로 사용할 가능성도 있음.

 

 ○ 환경보호 단체들 우려의 목소리

  - 이미 문제시 되는 철새, 박쥐 등의 조류들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물까지도 풍력 발전소의 터바인에 의해 생명에 위협을 받을 것을 염려

 

□ 세계 풍력에너지발전의 미래

 

 ○ 텍사스 풍력발전 단지 건립의 성패와 상관없이 미국 내의 풍력발전사업은 단기적으로 볼 때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

 

 ○ 2009년 오바마 정부가 발표한 미국 경제회복정책(American Recovery and Reinvestment Act)

  - 풍력에너지의 생산세 공제를 2012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포함

  - 오바마 정부는 그린칼라 직업의 붐이 미 경제 성장에 한 몫하게 될 것으로 전망

 

 ○ 미국의 재생 에너지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가장 큰 경쟁 상대국은 중국

  - 중국은 현재 22.5GW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2010년까지 100GW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음.

  - 특히, 풍력 발전의 기술적인 측면에서 큰 발전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중국이 세계 풍력 산업을 주도하게 될 가능성도 있음.

 

 ○ 유럽은 오랜 풍력 발전의 역사와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가장 큰 경쟁력 보유함. 미국도 늦게나마 풍력 에너지에 관심갖기 시작함.

  - 2007년 독일이 매년 22.3GW의 전력 생산이 가능했고, 이때 미국은 16.8GW 생산 규모를 가지고 있었음.

  - 2009년에는 독일이 25GW 생산 규모로 성장하기는 했지만 미국이 31GW로 독일을 앞섰음.

 

□ 텍사스 풍력에너지발전의 미래

 

 ○ 비록 텍사스에 새로운 풍력에너지프로젝트들이 시작되기는 하지만 장기적인 미국 내 풍력에너지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여전히 정부의 정책 및 구조의 개선이 요구됨.

 

 ○ 신재생 에너지지대(CREZ)의 개발로 최대의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당면한 과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해야 함. 그렇게만 된다면 텍사스는 풍력에너지분야에서 미국 내 최대의 시장으로 그 위치를 확고히 유지 가능

 

 ○ 만약 신재생 에너지지대의 개발 계획이 성공한다면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양의 전력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것은 물론 텍사스가 미국 내 풍력 발전 산업의 본보기로 자리 잡을 것임.

 

 

자료원 : 미풍력협회(AWEA), Texas Busines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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