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중국, 2010년 자동차 산업 전망
  • 경제·무역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10-03-30
  • 출처 : KOTRA

 

중국, 2010년 자동차 산업 전망

 

 

 

□ 2010년 중국 자동차 트렌드

 

 ○ 모던하고 역동적인 디자인 선호

  - 2009년 하반기와 2010년 소비자가 선호하는 자동차 스타일은 2008년 및 2009년 상반기에 비해 모던함과 역동성이 느껴지는 디자인이 인기를 누림.

  - 제조사별 자동차 기술의 격차가 좁아지면서 디자인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음. 독창적이고 대담한 느낌의 디자인이 중요한 구매요인으로 부각됨.

 

 ○ 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새로운 인기제품으로 부상

  - 최근 수년간 발전을 계속해 온 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점차 보급됨. 특히 PND(Portable Navigation Device)는 최고의 자동차 정보·오락 어플리케이션으로 2008년 중국시장에 약 320만 개가 출시돼 최근 중국 운전자 사이에서 많이 이용됨.

  - CD·MP3 플레이어와 PND 등 대중적인 제품 외에도 블루투스 등 애플리케이션이 국내시장에서 점차 각광을 받음.

 

 ○ 자동주차보조시스템(SPAS) 인기

  - 자동차 관련 전자기기 중 SPAS(Smart Parking Assist System) 제품이 주목을 받기 시작함. 특히 여성 소비자가 SPAS 및 후진주차 시스템에 각별한 관심을 보임.

 

 ○ 오토기어 기능 주류로 부상

  - 교통체증이나 경사로에서 클러치를 밟아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오토기어 자동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 2010년 들어 오토기어 및 수동기반 오토기어 장착 자동차의 수요 비중이 2009년 대비 대폭 상승됨.

 

 ○ 컬러의 최강자 ‘블랙’ 지위 흔들

  - 검정색은 자동차 업계에서 절대적인 메인 컬러로 꼽혔으나 최근 자동차 색깔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이 다양해짐. 연한 배색의 가죽시트도 선호도가 큰 폭으로 상승해 검정 위주의 짙은 색 계열이 주류 지위를 빼앗기는 추세를 보임.

 

 ○ 소배기량 자동차 인기

  - 경제성과 실용성이 강조된 소배기량 승용차 시장이 크게 성장함. 2009년 1~10월, 중국 전 지역 1.6ℓ 이하 승용차 판매량은 570만1000대로 전년 동기대비 63.2% 증가함.

     

□ 2009년 자동차 산업 관련 정책 개황

     

 ○ 2009년 중국은 일련의 자동차시장 육성정책 시행을 통해 중국의 내수시장을 진작했을 뿐만 아니라 소비를 장려해 자동차산업의 하향세를 전환시킴.

     

 ○ 2009년 초 국무원이 발표한 '자동차산업 진흥계획'으로 자동차산업이 전에 없는 호황을 맞음. 1~10월, 중국 자동차시창 판매량은 이미 1000만 대를 초과했으며, 평균 증속 40%를 넘어섬. 2009년 한해 자동차 판매량은 1360만 대를 넘어섰으며, 이는 이미 세계 가장 큰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함을 의미함.

 

 

 ○ 2009년 자동차 소비지원책 시행의 득과 실

 

 ① 1.6ℓ 이하 소배기량 자동차 구매세 절감

  - 2009년 1월 20일부터 2009년 12월 31일 기간 1.6ℓ 이하 소배기량 자동차 구매세를 10%에서 5%로 인하함.

 

 ② 자동차 하향 보조금 지원

  - 2009년 3월 1일부터 2009년 12월 31일 기간 농민의 배기량 1.3ℓ 이하 소형 자동차 구입에 대해 정부가 50억 위앤을 보조금으로 지원함.

  - 상무부 시장건설부 챵샤오춘 부장은 올해 농촌 자동차 시장 판매량은 200만 대를 돌파해, 전년대비 80% 증가할 것으로 예측함.

     

 ③ 이구환신 정책

  - 2009년 6월부터 2010년 5월까지, ‘이구환신’ 즉 낡은 자동차를 새것을 구입해 교체하면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시행함. 이 정책에 적용되는 차량은 지난 2000년 이전에 차량등록을 마친 중소형 차량, 중소형 화물차량, 소형 특수작업차량 등이며, 이들 차량에 5000위앤 이상 1만 위앤 이하의 보조금이 지급됨.

  - 단, 정책실행 근 반년 동안 10억 위앤 보조금은 6%밖에 사용되지 않았으며, 11월 24일까지 중국 전 지역 보조금신청 차량은 6990대로 보조금 금액은 5843만 위앤에 불과함. 이는 보조금 지급기준이 낮아 정책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중국자동차유통협회는 분석함.

     

□ 2010년 자동차 산업 지원정책 전망

     

 ○ 신에너지정책+자동차금융정책 실행될 예정

  - 국가발전위원회 자동차 전문가팀 왕수린 팀장은 신에너지자동차 발전 계획은 이미 국무원에 보고됐으며, 2010년 3월 정식 발표될 예정임을 밝힘. 또한 신에너지자동차 발전에 관한 5가지 조치도 발표될 예정임.

  - 중국 승용차시장 정보연합회는 신에너지자동차는 에너지절약 효과에 따라 보조금 금액이 책정돼 생산기업에 지원되는 보조금 효과는 더욱 뚜렷할 것이며, 공장 제품 출시가격이 낮아지면서 구매세의 감소에 기초를 마련해 줌. 소비자는 이런 저배기량 신에너지자동차(전동차 배기량은 0)을 구매해 동일 등급의 다른 모델의 구매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낮은 소비세율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함.

     

 ○ 상무부, 구매세 절감 정책 지속될 것

  - 지난 12월 2일 개최된 ‘2009년 중국 자동차 유통회의’에서 2010년 중국 자동차시장 발전 추세, 중국 자동차 유통 및 자동차 소비정책 조정방향, ‘자동차브랜드 판매 관리 실시방법’이 자동차 공급업체, 판매업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심층 토론을 진행함.

  - 상무부 시장체계건설부 우둥라이 처장은 중국은 2009년 실행된 1.6ℓ 이하 소배기량 승용차 구매세 절감정책은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었으며, 임시성을 띠고 있던 이 정책은 내년 더욱 구체적인 정책제정을 통해 장기적으로 소배기량 자동차 소비를 장려할 것으로 전망함.

     

□ 시사점

 

 ○ 중국 자동차산업 증속 10%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세 예상돼

  - 광저우혼다 쟈오이밍 부대표는 중국 자동차시장은 매년 10~20% 성장세를 보일 것이며, 이는 장기적으로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함.

  - 동펑닛산 런용 부사장 또한 향후 10년 동안 이런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2002년 이래로 중국자동차시장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1선도시를 위주로 성장했다면, 향후에는 발전 잠재력이 상당한 2, 3선 도시가 중국 자동차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함.

     

 ○ 생산능력 과잉 우려되는 만큼 양보다 질이 우선

  - 중국 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소비장려책과 거시경제회복 등의 효과로 1~11월 총 1200만 대 판매했으며, 증가폭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

  - 深자동차평론가 쟈신광은 소배기량자동차는 기름소모가 반드시 적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지 1.6ℓ 이하 배기량 자동차 지원정책만 가지고는 부족하며 소배기량 장려와 기술적 기준지표가 결합된 관련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함.

 

 

자료원 : 經濟觀察報, 鳳凰網汽車, 第一財經日報, 中國廣播網, 中机械 등 현지언론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중국, 2010년 자동차 산업 전망)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