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녹색정책] 타이어까지 연비 챙기는 일본
  • 경제·무역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우상민
  • 2010-03-26
  • 출처 : KOTRA

 

[녹색정책] 타이어까지 연비 챙기는 일본

- 올 1월부터 저연비 타이어 표시 제도 개시-

 

 

 

□ 저연비타이어 표시 제도의 개요

 

 ○ 일본 타이어 협회, 저연비타이어 제도 제정

  - 경제산업성과 국토교통성 주도의 ‘저연비 타이어 등 보급 촉진 협의회’가 협의해 일본 타이어 메이커 5개사가 만든 일본 자동차 타이어 협회(도쿄)가 제정

  - 지구 온난화 대책 및 에너지 절약 대책에 관심이 집중되는 중 자동차의 연비 향상을 위한 타이어 제작을 위한 가이드 라인

 

 ○ 타이어의 친환경 정보를 라벨로 표시

  - 승용차 타이어를 대상으로 연료 소비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타이어의 회전 저항 계수를 5단계, 젖은 노면에서의 웨트 그립 성능을 4단계로 평가

 

회전저항(Rolling resistance, Rr)
바퀴가 수평노면을 굴러가는 경우 발생하는 저항으로 노면의 굴곡, 타이어 접지부 변형, 타이어와 노면의 마찰 손실에서 발생하며 바퀴에 걸리는 차량 하중에 비례함.

회전저항이 작을수록 자동차가 주행할 때의 저항이 줄어 연료 소비는 적게 됨.

 

  - 젖은 노면에서는 회전 저항이 작은 타이어는 그립력이 저하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회전저항계수와 웨트그립성능을 나누어 표시

 

저연비타이어인 경우

저연비타이어가 아닌 경우

저연비타이어 마크

구름저항성능

웨트그립성능

  주 : 구름저항계수 등급이 AAA부터 A까지, 그리고 웨트그립성능이 d 이상의 타이어가 저연비 타이어

  자료원 : 자원에너지청

 

  - 제품 평가를 라벨에 표시해 소비자에게 타이어의 친환경 성능 정보를 개시

  - 타이어 구입 평가기준의 하나로 정착시켜 저연비 타이어 보급을 촉진하는 것이 목적

 

 ○ 올 1월부터 시행해 단계적으로 적용

  - 저연비 타이어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적용을 완료하고, 스포츠 성능을 높인 타이어 등 저연비 타이어 이외의 모델에 대해서는 내년 말까지 표시할 계획

 

□ 일본 타이어 메이커, 저연비 타이어 판매에 힘 쏟아

 

 ○ 일본의 타이어 메이커들은 이미 이 표시 제도에 근거한 저연비 타이어를 라인 업했으며, 차례차례 관련 제품을 늘려 갈 계획임.

 

브리지스톤

ECOPIA

- 브리지스톤은 ‘나노테크’라는 기술로 저연비를 실현함.

- 타이어는 고무에 탄소나 실리카 등을 섞어 만드는데 타이어가 진동하면 탄소나 실리카가 서로 마찰해 열이 발생하고 구름저항이 발생하게 되는데 나노레벨에서부터 타이어 구조를 바꿔 탄소나 실리카를 분산해 타이어 진동 발생하는 열을 줄여 연비성능을 향상시켰음.

스미토모고무고공업

ENASAVE

- 스미토모고무공업은 2개의 불필요한 열을 억제해 저연비를 실현함.

- ENASAVE는 발열이 적은 천연 고무를 채용하고 멀티변성SBR로 불필요한 움직임을 없애 열발생을 억제함.

요코하마고무

- 요코하마고무는 천연고무를 배합한 슈퍼나노파워고무 기술을 채용하고, 세제에 많이 쓰이는 오렌지 오일이 고무의 움직임을 유연하게 하는 성질에 착안해 오렌지 오일을 고무에 배합해 타이어의 구름 저항을 줄이는 데 성공함.

토요고무공업

ECO WALKER

- 토요고무공업은 타이어 설계 기술 T mode, e-balace를 기본으로 저연비 타이어 재료 기술 실리카 배합 콤파운드나 ZEROSYS 콤파운드를 채용했음.

일본미쉐린

- 실리카배합콤파운드로 회전 저항 최소화

자료원 : 각사 홈페이지

 

□ 시사점

 

 ○ 타이어까지 연비 챙기는 일본

  - 타이어가 연비에 주는 기여율을 시산하면, 일반 시가지에서 주행 시에는 7~10%, 가속 저항이 감소하는 일정 속도로 주행할 때에는 20~25%임.

  - 타이어의 회전 저항을 10% 줄이면 연비는 약 1% 향상된다고 함.

  - 하이브리드카 등 에코카 보급으로, 승용차의 친환경 성능을 요구하는 흐름이 강해지는 가운데 타이어까지 소비자의 선택 기준의 하나로 친환경을 내세움.

 

 ○ 일본,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제품 선정 기준 설정

  - 일본은 작년 에너지 절약기준에 에코포인트를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이 에너지 절약 가전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음.

  - 이와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자들이 친환경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준을 설정하고 있음.

  - 친환경 제품 기준 설정이 확대되면 친환경성은 소비자의 상품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점점 부각될 것

 

 

 자료원 : 산케이신문, 자원에너지청, 일본 자동차타이어협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녹색정책] 타이어까지 연비 챙기는 일본)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