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녹색정책] 이스라엘, 원자력발전소 건설의사 표명
  • 경제·무역
  • 이스라엘
  • 텔아비브무역관 박은경
  • 2010-03-23
  • 출처 : KOTRA

 

이스라엘, 원자력발전소 건설의사 표명

- IEC, 2020년까지 1000~1200㎿ 원자력 발전소 건설희망 -

 

 

 

□ 이스라엘, 파리 원자력 국제회의서 원자력발전소 건설의사 표시

 

 ㅇ Uzi Landau 이스라엘 인프라부 장관은 지난 3월 8, 9일 양일간 파리에서 개최된 원자력 국제회의에 참석해 이스라엘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의사를 밝히고, 원자력발전소에 대해서는 언제든 IAEA 사찰을 받을 준비가 돼 있으나, NPT에 가입하거나 핵무기시설로 의심되는 지역에 대한 사찰을 받을 이유는 없다고 언급함.

 

 ㅇ Landau장관은 몇 달 전 Jean-Louis Borloo 프랑스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이스라엘-프랑스-요르단의 협력을 제안했으며, 당시 프랑스 측이 적극적으로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음.

 

 ㅇ 현재 이스라엘의 핵시설은 소렉(Sorek)과 디모나(Dimona)에 있는 연구센터 2개가 전부이며, 특히 디모나 연구센터는 1950년대 중반 프랑스가 이스라엘 안보지원 차원에서 지어준 것으로 1960년에야 이스라엘 의회에서 핵 연구시설로 밝혀짐.

 

□ 이스라엘 전력부족 해결의 주요 방안으로 원전이 부상 중

 

 ㅇ 이스라엘의 전력예비율은 2%로 적정예비율인 15% 수준에 한참 못 미치고 있어 신규 발전소 건설 및 기존 발전소의 확장 수요가 많음. 그러나 향후 석탄이나 천연가스만으로는 이를 충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원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

  - 현재 이스라엘 발전 주연료는 석탄(69.9%), 천연가스(27%), 석유(1.6%), 디젤유(1.5%)순임.

 

 ㅇ 이스라엘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의지는 2007년 전직 인프라부 장관인 Binyamin Ben-Eliezer가 네게브 사막에 원전 건설계획을 시도한 이후로 진전이 없었으나, 전력부족을 해결할 주 연료원이라는 인식에 더해 친환경적 측면까지 고려되면서 적극적으로 재검토되는 상황임.

 

□ 벤구리온 대학에 핵 엔지니어 육성 프로그램 도입

 

 ㅇ 이스라엘의 원자력발전소 건설노력의 일환으로, 전력공사(IEC)와 디모나 핵연구센터는 벤구리온 대학과 공동으로 핵 엔지니어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함. 이 프로그램은 4년 과정으로 핵연구센터에서의 인턴십 과정을 포함하며 연간 수십명의 핵 엔지니어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임.

 

□ 이스라엘전력공사(IEC), 2020년까지 1000~1200㎿ 원자력발전소 건설희망

 

 ㅇ 이스라엘전력공사(IEC)는 2020년까지 네게브사막의 쉬브타 지역에 원자력과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1000~1200㎿ 규모의 발전소 건설의사를 밝힘. 이 발전소는 아쉬켈론 지역에 계획하던 신규 화력발전소를 대체해 건설될 예정으로 완공되면 세계 최대 규모가 될 전망

 

 ㅇ 이스라엘은 핵모호성(Nuclear Ambiguity)정책으로 일관, NPT에 가입하지 않아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원자로를 구입할 수 없다는 제약조건이 있으나, 인도가 미국과 핵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NPT 미가입으로 인한 제약을 극복한 선례를 토대로 방법을 강구하고 있음.

 

 

자료원 : 이스라엘 전력공사(IEC), Jerusalem Post, Globes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녹색정책] 이스라엘, 원자력발전소 건설의사 표명)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