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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길거리 환전소 정리 돌입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10-03-22
  • 출처 : KOTRA

 

러시아, 길거리 환전소 정리 돌입

 

 

 

 ○ 러시아 중앙은행은 모스크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길거리 환전소가 올해 10월이면 은행 내 환전소로 예편되거나 철거될 예정이라고 밝힘.

 

 ○ 중앙은행은 환전소 개설 및 업무에 대한 지침을 제정해 전문가의 검증 및 은행 협회와의 충분한 논의 끝에 관련 법제가 법무부에 등록됐으며, 10일 뒤 발효됐음.

 

 ○ 중앙은행으로부터 발효된 이 법안에는 환전소를 계속 유지하려면 환전 업무 외에 현금 입출금, 여행자 수표 교환 등 다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조건이 명시돼 있음.

 

 ○ 위 조건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좁은 환전소를 이전, 확장하고 창구 직원을 최소 2명 이상 늘려야 하기 때문에 환전소를 운영하는 주인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으며, 결국 폐쇄를 해야 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임.

 

 ○ 현재 러시아에 공식 등록된 환전소 수는 709개이지만, 실질적으로는 1000여 개 이상으로 집계됐으며, 그 중 615개가 모스크바와 모스크바 주에 있으며, 러시아 연방의 소규모 45개의 지역에는 환전소가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됐음.

 

 ○ 이 법안의 취지는 대부분 1인 체제로 운영되는 길거리 환전소에서의 고객 피해를 줄이려는 것임. 실질적으로 환전소에서 사기를 당한 고객이 적지 않으며, 특히 외국인의 경우 내국인의 3, 4배 이상의 피해자들이 속출함.

 

 ○ 하지만, 연방 독점 규제청(FAS)은 사기 환전소는 극히 드물며, 환전소 대부분은 정직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음.

 

 ○ 고객들은 대부분 환전소가 환율이 좋고, 수수료를 받지 않아 은행보다는 길거리 환전소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 환전소 폐쇄의 반대의견도 많음.

 

 ○ 또한, 독점규제청장은 모든 환전업무를 은행이 담당했을 시 고객의 선택권이 줄어 은행의 환전 수수료가 높아진다며 우려를 표했음. 일부 은행은 개인 환전업무는 아예 취급하지 않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중앙은행과 협의를 해야 한다고 밝힘.

 

 ○ 길거리 환전소가 폐지되면 ATM 환전기기가 활성화될 것이며, 사기 환전소도 없어져 고객의 피해는 줄어들 것으로 생각함.

 

 

자료원 : Vedomosti, Russian Gajeta, KOTRA 모스크바KBC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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