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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성 전용 음료 인기
  • 현장·인터뷰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우상민
  • 2010-03-18
  • 출처 : KOTRA

 

일본, 여성 전용음료 인기

- 일본 여성들 사이에 부종 예방, 숙취 방지, 미용 관련 소량 음료 인기 -

- 직장 여성, 아라포 등 변화하는 일본 여성을 사로잡아야 –

 

 

 

□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 타고 일본여성에 인기 끄는 미용·건강 음료

 

 ○ 불황으로 맥주를 비롯해 음료 시장이 침체된 중에 여성을 타깃으로 한 소량 음료들이 건투

  - 후지경제의 조사에 따르면 2009년 소량 음료시장은 1453억 엔으로 전년대비 1% 늘었음.

 

 ○ 최근 미용에 좋다, 숙취 예방에 좋다는 소량 음료들을 찾는 일본 여성들이 늘고 있음.

  - 간단하게 마시고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 이에 식품 메이커 뿐만 아니라 화장품 메이커들도 여성을 타깃으로 신제품을 출시함.

 

□ 日, 여성용 소량 음료 속속 등장

 

 ○ 하우스 식품, 부종 개선 음료 ‘SASSO’ 발매

  - 일본에서는 부종으로 고생하는 여성이 많은데, 특히 겨울이면 부츠를 많이 신어 부종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증가함.

  - 부종은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면서 수분이 스며 나와 피부 아래에 수분이 모이는 상태로 장기간 부츠를 착용한다든가 장시간 같은 자세로 책상에 앉아 있는 경우 발이 부어 꽉 죄는 느낌이 드는 것을 말함.

  - 이런 부종에 고민하는 여성을 타깃으로 한 상품이 발매됐음. 하우스 식품의 ‘SASSO’가 그것. 100㎖의 소량 음료로 200엔 전후에 판매됨.

 

하우스 식품의 SASSO

자료원 : 하우스식품 홈페이지

 

  - ‘SASSO’에는 혈류를 개선하는 작용이 있는 시토루린이라 부르는 아미노산과 신진대사를 높이는 케이히에키스가 들어 있어 부종에 효과가 있다고 함.

  - 황색병이 많은 남성용 음료와는 달리 여성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포장도  밝은 오렌지색으로 했고, 병의 크기도 여성 손에 딱 맞게 설계됐음.

  - 연간 매상 목표는 약 10억 엔이며, 현재까지 순조롭게 판매됨.

 

 ○ 숙취 예방 음료에도 여성용 따로 있어

  - 사실 ‘SASSO’를 개발하게 된 계기는 하우스식품의 히트상품인 우공노치카라였음.

  - 우공노치카라는 숙취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울금(일본어로 우공)을 이용해 제조한 음료로 음주 기회가 많은 남성용으로 발매됐음.

  - 그러나 의외로 여성이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음. 직업 여성들도 음주 기회가 남성 못지않게 많았던 것

  - 이에 하우스 식품은 맛에 변화를 주어 여성용 우공노치카라를 발매했고 이내 히트상품이 됐음.

 

하우스 식품의 여성용 우공노치카라

자료원 : 산케이 신문

 

 ○ 화장품 메이커도 여성용 음료사업에 참여

  - 화장품 메이커인 시세이도는 3월부터 ‘인앤드온’이라는 4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브랜드를 투입함.

  - 이 브랜드로 미용액이나 영영보조제와 함께 소량 음료도 출시를 계획하고 있음.

  - 하우스 식품의 ‘SASSO’와 마찬가지로 케이히에키스의 활용에 주목했음. 40대 중반이 되면 젊은 시절보다 피부모세혈관의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화장품 효과가 떨어짐. 이에 혈류를 좋게 한다고 알려진 케이히에키스를 사용해 음료를 개발했음.

  - 인앤드온의 소량음료는 8개 들이 한 상자를 약 4000엔 정도에 판매할 예정

 

시세이도의 인앤드온

자료원 : 시세이도 홈페이지

 

□ 시사점

 

 ○ 변화하는 일본 여성들

  -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용 소량 음료들을 보면 일본 여성의 변화상을 엿볼 수 있음.

  - 부종에 효과가 있는 음료 ‘SASSO’는 직업 여성이 많아진 일본 사회를 반영함.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직장 여성들과 겨울이면 부츠로 멋을 내는 여성들이 주요 타깃 고객이기 때문

  - 또한 4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시세이도의 미용음료는 점점 활동적인 40대 일본 여성들이 많아진  일본 사회를 반영함. 과거 40대는 집에서 아이만 키우고 자신의 미용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지만 지금은 아라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활동적인 40대 여성이 많아진 것

 

 ○ 일본 여성을 타깃으로 시장 개척해 볼만

  - 한류 붐으로 한국 여성은 아름답다, 피부가 곱다는 인식이 많이 퍼졌음.

  - 지난해에는 한 방송에서 재일 한국 여성이 출현해 40대의 나이에도 아기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을 '북어국'이라고 소개해 한때 일본 여성들 사이에 북어국 붐이 일어나기도 했음.

  - 일본에 없는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을 한국 여성의 피부 비결의 하나로 마케팅하면 매우 효과적으로 일본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

 

 

자료원 : 닛케이비즈니스, 산케이신문, 각 사 홈페이지, 니혼TV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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