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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병은 의사에게 약은 편의점에서?
  • 경제·무역
  • 일본
  • 나고야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3-17
  • 출처 : KOTRA

 

일본, 병은 의사에게 약은 편의점에서?

-드럭스토어의 합종연횡에 의한 대형화 추세-

- 불황 속, 약국과 편의점의 제휴는 더욱 강화되는 움직임 -

 

 

 

□ 드럭스토어의 합종연횡

 

 ○ 최근 일본 드럭스토어 대기업인 코코카라파인(Cocokara Fine) 홀딩스와 동종 업계에서 관서 지방을 기반으로 하는 얼라이드 하츠(Allied Hearts) 홀딩스는 2010년 10월 1일부로 경영통합에 합의함을 발표함.

 

일본 업계 1위 드럭스토어 마츠모토키요시(Matsumoto Kiyoshi)

자료원 : 인터넷

 

 ○ 이는 업계 2위인 스기(Sugi) 홀딩스에 버금가는 2700억 엔 규모와 점포수 1000점을 넘어 업계 1위인 마츠모토 키요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톱클래스의 신회사 탄생을 의미하며, 2009년 6월에 시행된 개정약사법 이래에 최초의 대형 재편임.

    (개정약사법 : 편의점 등에서 일반용 의약품(대중약) 판매를 가능하게 하고, 부작용의 리스크가 비교적 적은 대부분의 대중약의 경우 약제사에 비해 비교적 자격 취득이 용이한 [등록판매자]도 판매가 가능하게 됨.)

 

드럭스토어의 합종연횡(매출고)

주 : 상장기업 대상, 2008년 4사분기 결산 자료(연결)를 기본으로 작성.

괄호 안은 주요 점포명

자료원 : 일본 경제신문

 

 ○ 2009년 일본의 대중약 시장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1조1633억 엔으로 2년 연속으로 감소하는 상황이나 규제완화에 의해 중장기적으로 성장이 확실하다는 의견이 대세임.

 

□ 가속되는 편의점과의 제휴

 

 ○ 품목에 따라 10~20%까지 가격을 인하하는 등 가격 경쟁의 격화로 수익환경의 악화가 이미 진행되는 상황

 

일본 드럭스토어와 편의점의 제휴 현황

자료원 : 일본 경제 신문

 

 ○ 이러한 불황 속에서 드럭스토어 업계는 물류, 제품매입의 공통화에 의한 규모의 메리트를 최대한 살리고 전국에 거점을 가진 편의점과의 제휴를 활발히함으로써 상품의 상호공급이나 복합형 점포의 전개를 통해 보완적으로 상호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시사점

 

 ○ 연속되는 매출감소의 불황 속에서 일본 대형 드럭스토어의 합종연횡이 활발해지고, 전국적인 판매 거점을 확보하는 편의점과의 제휴도 더욱더 가속되는 추세

 

 ○ 이는 구매, 물류의 공통화로 인한 구매력 증대효과로 판매가격의 경쟁력 향상과 생산성 제고 효과가 있다는 측면도 있지만 사실 규제완화효과로 인한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치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

 

 ○ 연초 한국에서도 국내 최대 편의점 업체인 훼미리마트와 한국 마이팜제약이 손잡고 마이팜훼미리마트를 오픈한 바 있음. 가격인하, 24시간 영업 등으로 인한 소비자 권익의 확대라는 긍정론과 대형 편의점 업체가 약국시장에 진입해 약국 잠식과 고사로 이어질 것이라는 부정론 등 의견이 분분했음.

 

 ○ 현재 일본 시장의 현황과 업계의 움직임은 재편과 규제완화로 인한 효과라는 측면에서 이의 초기 단계인 국내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며, 일본 시장에서 새롭게 발생할 수 있는 역효과를 보고 방향을 설정하고 개선의 본보기로 삼을 수도 있음.

 

 ○ 국내 관련 업계와 규제 당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세밀한 관찰이 필요함.

 

 

자료원 : 일본 경제 신문, 인터넷 검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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