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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트레일러 시장 동향
  • 경제·무역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박병국
  • 2010-03-09
  • 출처 : KOTRA

 

네덜란드의 트레일러 시장 동향

- 현지 물류산업 발달로 수요 많아 -

- 기존 노후 트레일러 교체수요 올해부터 증가 전망 -

 

 

 

☐ 트레일러 시장 규모 및 동향

 

 ○ '07년 통계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트레일러 보유 대수는 서유럽에서 6위를 기록. 이는 네덜란드가 로테르담, 암스테르담 등 유럽의 관문역할을 하는 항만이 발달해 물류산업이 활성화되면서 국가규모에 비해 운송량이 많은데 따른 것임.

 

 ○ 네덜란드의 3.5톤 이상 트레일러 보급수는 2009년초 약 15만6000대를 기록했으며, 이 중 85%가 세미트레일러(oplegger)이며 15%는 일반 풀트레일러(aanhangwagen)임. 지난 5년 사이 전체 트레일러 수는 20% 증가. 특히 일반 트레일러에서 세미트레일러로의 전환 추세가 두드러짐.

 

 ○ 2008년 세미트레일러는 1만4000대 수준, 3.5톤이상 헤비트레일러는 약 1500대가 판매됨. 업소용 및 가정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라이트 트레일러는 2만4000여 대가 판매됨. 2009년에는 판매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4월까지 세미트레일러 2700여 대, 헤비트레일러 400여 대, 라이트트레일러 6500여 대가 판매됨.

 

네덜란드의 트레일러 판매현황(2008~)

            (단위 : 대)

구분

2008년

2009년 4월 누계

3.5톤 미만

트레일러

3.5톤 이상

트레일러

세미

트레일러

open trailer

12,891

377

7,010

refrigerated trailer

0

213

2,555

swap-body trailer

0

319

1,921

closed trailer

2,167

54

1,260

tanker trailer

0

3

810

vehicle trailer

764

123

410

tipper

2,484

14

326

special purpose trailer

707

18

57

livestock trailer

2,975

8

27

shop delivery trailer

146

0

0

boat trailer

2,003

0

0

compressed trailer

352

0

0

service trailer

764

0

0

others

396

7

120

합계

25,253

1,129

14,376

자료원 : RDC(네덜란드 도로교통 정보센터)

2008 이후 자료는 발표되지 않음.

 

 ○ 2009년 1월 기준으로 네덜란드에 보급된 전체 트레일러들 중 5년 이하된 제품이 40%, 5~10년된 제품이 25%, 10년 이상된 제품이 35%를 차지하고 있음. 따라서 올해는 10년 이상된 제품들에 대한 교체 수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

 

☐ 현지 생산 및 경쟁

 

 ○ 네덜란드의 트레일러 생산규모는 정확한 발표자료가 없으나 전체 등록대수의 약 50%가 현지 생산제품인 것으로 미루어볼 때 연간 약 2만 대가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 트레일러 분야는 트럭분야에 비해 재고율이 높은 편으로 특히 오더 여부와 별개로 대규모 생산이 이루어져왔던 천막개폐 트레일러(Schuifzeil/huif trailer)나 평판샷시 트레일러(Container chassis)는 재고율이 보다 심각할 뿐더러 오더 하락률도 특히 심했음. 이러한 공급과잉사태는 가격하락을 초래하고,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은 2009년까지 트레일러 제조업자들을 매우 힘겹게 함. 네덜란드 트레일러생산회사인 Groenewegen의 비관적인 상황이나 독일의 Humbaur의 상황이 이러한 예가 되고 있음.

 

 ○ 트레일러 회사들은 높은 재고율로 인해 2009년 생산보다는 바이어조사에 주력할 예정임. 또한 냉동트레일러에 대한 수요는 꾸준한 편으로 예년과 비슷할 것이나, 일반 트레일러는 재고판매 형태가 될 것이며, 일반 트레일러에 주력해 대규모 생산을 해온 트럭회사들이 가장 큰 위기를 맞을 전망임.

 

 ○ 네덜란드 트레일러 시장점유는 매우 독립적이고 분산돼 있어, 상위 5개사인 Krone, Schmitz, Pacton, LAG, Groenewegen의 점유율을 다 합쳐도 채 50%가 되지 않고 있음. 네덜란드에는 250개의 트레일러 공급업자가 있으며 2008년에 25개의 회사만이 네덜란드내에서 100대 이상의 트레일러를 판매함.

 

 ○ 2007년 대비 2008년 독일의 Schmitz가 점유율을 Krone에 상당 부분 내준 것이 눈여겨 볼만한데 Krone의 시장점유율은 2008년 14%로 늘어났는데, 이는 Krone의 혁신 노력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짐. 트레일러시장에서 합병이 최근 주요 동향이며, 제품과 공정혁신은 회사 성공전략의 핵심이 되고 있음.

 

2007년~2008년 (세미)트레일러의 시장점유 변동

(단위: %)

    

 

 ○ 2007년 ING경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네델란드에서 생산된 트레일러의 16%만이 해외로 수출되며 Pacton, Van Eck, Groenewegen, LAG, Burg는 내수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

 

 ○ Van Eck, Broshuis, Nooteboom같은 회사들은 특화된 트레일러에 주력함으로써 큰 타격을 입지 않은 채로 침체기를 지나고 있지만, 그 외의 많은 트레일러제조업자들은 경기침체를 맞으며 일반 트레일러의 높은 재고율로 인해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고 향후 유럽의 다른 트레일러회사와의 합병이 불가피할 전망임.

 

☐ 네덜란드의 주요 트레일러 생산업체 현황

 

1) PACTON

 

 ○ 연락처(전화) : +31 (0) 529 459 500

 ○ 평균 총 생산대수 2500대

 ○ 네델란드에서 가장 큰 트레일러 회사, 네델란드 Ommen에 5만5000㎡ 부지의 공장

 ○ 2006년 ?5700만 판매고 기록. 2007년 Noteboom그룹에 합병

 ○ 원하는 형태의 트레일러 주문 가능

 ○ 네델란드 전역에 6곳의 수리센터 운영

 ○ 천막개폐트레일러/오픈트레일러, 평판섀시트레일러 전문

 

2) VAN ECK

 

 ○ 전화 : +31 (0) 345 686 100

 ○ 총 생산대수 450대. 내수 50%, 수출 50%

 ○ 냉동트레일러 Unitrans통해 납품

 ○ TRIPLE FLECKS 모델 분리대가 들어있어 총 66 euro pallet 적재 가능

 ○ 원하는 형태의 트레일러 주문 가능

 

3) GROENWEGEN

 

 ○ 전화 : +31 (0)76 508 0999

 ○ 2008년 총 생산대수 1000대. 2009년 300대 예상(경제위기여파)

 ○ 거의 전량 내수판매되며 소량 벨기에로 수출 있음.

 ○ 트레일러 임대업, BPW, SAF, ROR, Wabco, Grau, Weweler 등의 부품딜러 겸함.

 

4) LAG

 

 ○ 전화 : +32 (0) 89 46 91 11

 ○ 1947년 설립, 벨기에 회사였으나 1996년에 BURG에 합병됨

 ○ 일반 트레일러, 탱크/벌크 트레일러 제작

 ○ 원하는 형태의 트레일러 주문 가능, 현재 벨기에에 소재함.

 

5) BURG

 

 ○ 전화 : +31 (0)15 369 43 40

 ○ 1937년 설립. 건축용 원자재 수송 트레일러 전문

 ○ 원하는 형태의 트레일러 주문 가능

 

☐ 유통 구조

 

 ○ 신규 트레일러의 생산과 출하는 “납품업자(contractor/dealer)→공장→수입상→운송사” 네 단계를 거치게 됨.(수입상과 운송사 사이에 리스회사가 있을 수 있음.)

 

 ○ 트레일러 산업은 일종의 대규모 조립산업인데, 부품제조상으로부터 대부분의 부품이 조달됨. 이 부품제조업자의 수는, 특히 섀시의 경우, 매우 제한적임. 유럽의 주 부품제조사는 SAF, BPW, ROR, SMB와 DaimlerChrysler 등임.

 

 ○ 대규모 트레일러 브랜드만이 네델란드에 수입상을 두고 있으며, 신규트레일러를 취급하는 전문 딜러는 많지 않음.

 

 ○ 중고 트레일러의 공급망은 “운송사/리즈회사 or 임대회사 → 중고차 딜러→ 운송회사“의 단계를 거침.

 

 ○ 트레일러 제조업자들은 중고 트레일러 판매 전문 딜러네트웍을 통해 중고트레일러를 판매하고 있는데 가장 큰 딜러는 Wezenberg와 CRM임.

 

☐ 참고 사항

 

 ○ 트럭에 비해 트레일러는 환경문제로 인한 제약이 적은 편이지만, 유럽 지침 85/3EEG는 수출시 트레일러 최대 적재량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 사용증가 추세인 45피트 컨테이너의 사용을 금하는 논쟁이 있으며, 현재의 세미트레일러의 최장길이(13.6m/16.5m)를 화차 사이즈(14.9m/17.8m)로 조정하려는 움직임이 있음.

 

 ○ 또 다른 발전 가능성은 Albert Heijn, Kruidvat, Vroom &Drees mann등이 쓰고 있는 Peak Trailer와 에너지를 절약하는 무소음 질소쿨링 트레일러임.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공기역학을 이용하는 방법, 즉 트레일러 천장높이 조절 방법과 버클과 사이드천이 없는 트레일러가 논의되고 있음. 사용자편의를 위해 사이드가 자동으로 개폐되는 트레일러도 부각되고 있음. 마지막으로 보안에 역점을 둔 트레일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 트레일러는 상대적으로 수명이 길어 트럭에 비해 교체 요구가 빈번하지 않고 환경 등의 문제에서 제약을 덜 받아 많은 운송사들이 이러한 이점을 노리고 트럭보다는 많은 수의 트레일러를 보유하고 있음. 네덜란드는 트레일러 렌트 &리즈도 활발해 TIP GE같은 회사는 시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함. 2007년과 2008년 TIP GE는 연간 약 2000대의 트레일러를 구매함.

 

 

 자료원 : RAI, ING 경제 연구소, RDC, KOTRA 암스테르담KBC 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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