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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석유산업의 현주소
  • 경제·무역
  • 나이지리아
  • 라고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2-25
  • 출처 : KOTRA

 

나이지리아 석유산업의 현주소

 

 

 

 최근 나이지리아의 석유시장

 

 ○ 석유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꾸준한 노력

  - 정권교체 기간에 Niger delta지역의 무장단체활동 증가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을 고려한 연방정부는 관련 산업 투자자 보호를 약속하는 등 자국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쏟고 있음.(나이지리아는 해외 수익의 90%를 석유&가스분야에 의존하므로 석유값과 수요에 따른 자국 경제 여파가 상대적으로 큼)

 

 

 ○ Shell, 나이지리아에서 원유사업 축소 계획

  - 나이지리아에 진출한 다국적 석유기업 중 최대 기업인 Shell은 나이지리아에서 석유사업 축소 계획을 밝힘. 이로써 Shell 소유의 석유 시추시설을 매각 중이며 매각규모는 총 약 50억 달러에 이름. 현재 중국의 국영 석유기업이 가장 유력한 구매자로 떠오름. 사업 축소 이유로는 나이지리아의 끊이지 않는 무장단체 활동으로 보임.(무장단체의 공격으로 shell의 원유 생산량은 기존 30만 배럴에서 2009년 11월 12만 배럴로 대폭 축소됨)

  - 최근 나이지리아 정부의 석유 및 가스산업에 외국인 투자 증가를 늘리기 위한 노력에도 무장단체 활동 및 고의성의 보상을 노린 석유관 파열사건이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아 석유 시추시설이 감소추세를 보임. 즉 2009년 9월 23개였던 시추시설이 10월 19개로 축소됨.

 

 ○ 최근 무장단체(MEND) 활동 증가

  - 2009년 11월 야라두아 대통령의 부재를 기점으로 무장단체 활동이 증가추세를 보임. 이에 다국적 진출 기업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일일 원유 생산량도 급감함. 이에 2010년 2월 NNPC의 총 책임자인 Mr. Mohammed Barkindo는 Godwin Abbey 국방장관에게 Niger Delta지역의 무장단체 활동 및 석유관 파열 저지노력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보냄. 보고에 따르면 2월 Shell은 무장단체 활동의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4개 주(Utorogu, Ughelli, Oben, Sapele)의 가스공장을 임시 폐쇄함. 또한 2008년 총 2318의 파이프 파열 사건이 집계됐으며, 정부는 이로 인해 매년 약 1억 달러의 예산이 낭비됨.

 

 ○ NNPC, 석유 운반에 선박 이용

  - 나이지리아 국영 석유 기업인 NNPC는 원유시추 현장에서 정련소까지 원유의 운반에 선박 이용을 초기 도입 후 점차 확대 해 나갈 것이란 계획을 밝힘. 이는 파이프 운반 시 사보타주로 인한 원유 유출을 줄이기 위한 일환임.

 

 ○ 중국 500억 달러 투자, 나이지리아 석유의 60억 배럴 구매 의사 밝힘

  - 중국의 최대 석유 기업인 CNOOC. Ltd(China national offshore oil Corp)는 500억 달러를 투자해 나이지리아에서 원유 60억 배럴을 구매한다는 의사를 밝힘.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 및 진행사항은 공개되지 않음. 아울러 중국은 나이지리아로의 단순한 오일 부문의 투자를 넘어서 철도 시스템과 통신위성부문의 투자를 약속하는 데 이어 아프리카 대륙 공략을 위한 공격적인 전략을 취하고 있음.  중국은 늘어나는 자국의 에너지 수요의 충당을 위해 아프리카로의 진출을 확대함.

 

 ○ OYO, Offshore 원유 시추 성공

  - 이탈리아 석유기업인 Eni와 나이지리아의 파트너인 Allied Energy는 나이젤 델타 지역의 Oyo에서 첫 시추에 성공함. 400미터 깊이에서 끌어올린 원유는 하루 2만5000 배럴을 생산 가능. Eni는 나이지리아에서 50년의 경험을 쌓고 있으며 현재 하루 13만 배럴의 생산규모를 갖추고 있음.

 

 시사점

 

 ○ 석유산업의 높은 의존도를 보이는 나이지리아는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꾸준한 노력에도 무장단체의 줄어들지 않는 활동으로 산업 발전속도가 더딤. 나이지리아의 최대 석유기업인 Shell은 빈번한 무장단체로 인해 회사 피해규모가 점차 확대되자 위험지역에서 철수 및 사업축소 계획을 밝힘.

 

 ○ 하지만 이 같은 어려움에도 중국은 자국의 에너지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며 무서운 속도로 나이지리아 석유시장에 침투하고 있음.

 

 ○ 나이지리아는 세계 8번째 산유국으로 최근 천연가스 수출 증가로 에너지 분야 관련 기업의 이목이 집중됨. 이에 우리나라도 중국에 뒤지지 않는 전략으로 미래의 에너지 전쟁에 미리 대비하는 자세로 나이지리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함.

 

 

자료원 : NIGERIA'S OIL & GAS(2010년 2월호), The Guardian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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