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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하락에 따른 나이지리아 프로젝트 시장 동향 및 전망
  • 경제·무역
  • 나이지리아
  • 라고스무역관 편보현
  • 2015-01-08
  • 출처 : KOTRA

 

유가하락에 따른 나이지리아 프로젝트 시장 동향 및 전망

- 유가 하락으로 환율 폭등 등 나이지리아 경제 직격탄 -

- 2015년 예산 긴축재정 불가피, Egina FPSO 등 주요 프로젝트 타격 예상 -

 

 

 

□ 나이지리아 석유시장 동향

 

 ○ 나이지리아 석유공사(NNPC; Nigerian National Petroleum Corporation)에 따르면 2013년 원유 생산(Crude Oil and Condensate)량은 8억 배럴로 일평균 219만 배럴을 생산했으며, 이는 전년도보다 6% 감소한 것임.

 

 ○ 천연가스의 경우 2013년 연간 2,325.14BSCF(Billion Standard Cubic Feet)가 생산됐으며, 이중 82%인 1,916.53BSCF가 사용된 반면, 18%인 409BSCF는 연소처리(Flaring)됨.

 

원유 및 가스 생산 수출 통계

 

Crude Oil Production(barrels)

2009

2010

2011

2012

2013

780,347,940

896,043,406

866,245,232

852,776,653

800,488,096

자료원: NNPC 웹사이트 (www.nnpcgroup.com)

 

Crude Oil Export(barrels)

2009

2010

2011

2012

2013

769,195,205

864,702,101

822,082,224

830,772,048

762,045,201

료원: NNPC 웹사이트 (www.nnpcgroup.com)

 

Gas Production(mscf)

2009

2010

2011

2012

2013

1,837,278,307

2,392,838,898

2,400,402,880

2,580,165,626

2,325,137,449

            료원: NNPC 웹사이트(www.nnpcgroup.com)

 

□ 나이지리아의 주요 원유 수출국

 

 ○ 나이지리아 원유의 주요 수출대상국은 미국, 인도, 중국, 유럽 국가임. 한동안 미국으로의 수출이 전체 원유 수출의 절반 가까이 됐으나, 2014년 6월부터 미국이 나이지리아로부터의 수입을 중단함.

 

 ○ 나이지리아 원유의 최대 수입국이었던 미국이 셰일오일 증산에 따라 나이지리아 원유 수입을 중단함으로써 큰 타격을 입게 됐음. 반면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등이 새로운 거래 상대국으로 부상함.

 

Crude Oil Export by Region(barrels)

Year

North America

South America

Central America

Europe

Oceania/

Pacific

Asia & Far East

Africa

Total

2009

276,990,009

78,963,074

300,828

163,627,724

-

111,371,037

137,942,533

769,195,205

2010

352,265,421

77,012,515

-

172,875,067

9,453,755

147,376,118

105,719,225

864,702,101

2011

271,462,697

79,579,804

-

246,626,085

18,092,657

136,032,999

70,287,982

822,082,224

2012

173,496,781

86,831,358

-

333,895,453

20,915,856

140,121,668

75,510,932

830,772,048

2013

87,702,197

93,389,441

-

326,447,293

16,964,284

152,977,481

84,696,505

762,207,201

Total

1,161,917,105

415,776,192

300,828

1,243,471,622

65,426,552

687,879,303

474,157,177

4,048,958,779

료원: NNPC 웹사이트(www.nnpcgroup.com)

 

나이지리아의 원유 수출 통계

                                                (단위: US$ 백만)

Description

2009

2010

2011

2012

2013

Exports fob

56,789.07

78,532.09

97,163.82

96,031.63

자료 없음

Crude Oil & Gas

54,778.52

75,806.07

93,890.03

92,983.64

자료 없음

Crude Oil

49,714.31

68,149.42

83,060.97

80,597.27

자료 없음

Gas

5,064.22

7,656.65

10,829.05

12,386.37

자료 없음

Non-oil

2,010.55

2,726.01

3,273.80

3,047.99

자료 없음

주: 기준- Export(FOB)

자료원: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 Annual Report

 

□ 나이지리아 전체 수출에서 석유수출이 차지하는 비중

 

 ○ 석유가스분야에 관한 통계는 기관마다 다르거나 정확한 통계가 발표되지 않음. 기관에 따라서는 석유 및 가스산업은 나이지리아 수출액의 95%, 정부 수입의 80%를 차지한다고 발표됨.

 

 ○ 그러나 아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석유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 84.5%, 2010년 70.3%를 보이고 있고, 2012년에는 69.2%로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임.

 

나이지리아의 원유 수출 비중

 

 ○ Summary of Foreign Trade

 

(단위: 백만 나이라)

Year

Total Export

Oil Export

원유수출 비중

Non-oil Export

2009

7,434,543.9

6,284,405.6

84.5%

1,150,138.3

2010

13,009,905.7

9,153,087.7

70.3%

3,856,818.0

2011

19,440,357.0

13,935,861.4

71.7%

5,505,495.6

2012

22,446,320.2

15,531,898.9

69.2%

6,914,421.4

자료원: 나이지리아 통계청 수출입통계

 

□ 최근 유가 하락에 따른 나이지리아 반응

 

 ○ 나이지리아는 석유 생산량 감축을 통한 유가 하락을 방지하기를 선호해 왔으나, OPEC의 생산량 동결합에 크게 우려를 보임.

  - 나이지리아는 석유가스(Oil & Gas) 부문이 나이지리아 전체 수출액의 95%, 정부 수입의 80%를 차지하고 있어 국제유가에 매우 취약한 재정 및 산업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음.

   

 ○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나이지리아는 외화수입 감소, 정부 재정 수입의 감소, 재정적자 및 정부지출 감소가 예상됨. 또한 유가보조금 축소로 나이지리아의 유가(석유제품) 상승 가능성이 있음. 또한 외환보유고 감소, 나이라화 가치하락이 심각한 수준임.

  - 나이라 환율 2014년 10월 달러당 157나이라에서 2015년 1월 6일 현재 168나이라로 상승(그러나 달러 보유고 부족 및 이로 인한 외환공급 부족으로 실제 거래 시세는 달러당 191~193나이라로 폭등했으며, 전문가는 조만간 220나이라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

 

□ 정부 예산 수립을 위한 Bench-mark 유가

 

 ○ 나이지리아 정부는 2015년도 예산안 수립을 위한 벤치마크(기준 유가)를 배럴당 78달러로 설정한 바 있으나, 최근의 원유가 하락으로 초기 하락 당시 73달러로 하향조정했고, 다시 추가로 인하해 현재 배럴당 65달러로 조정했음.(즉, 내년도 정부 재정 및 예산안 산출을 위해 반영된 재정수입 기준이 되는 유가는 배럴당 65달러임.)

 

 ○ 2014년도 Bench-mark 유가는 배럴당 77.5달러 였음.(당초 정부의 예산안 제출 시의 기준유가는 74달러였으나, 국회 심의를 통해 기준유가 가격을 77.5달러로 인상함.)

 

□ 나이지리아 대응전략

 

 ○ 급격한 유가하락에 따라 나이지리아 연방정부는 2014.11.25. 대미달러 환율을 155나이라에서 168나이라로 7.7% 조정했음.

 

 ○ 또한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기준이자율(Interest rate benchmark) 12%에서 13%로 인상했으며, 시중은행의(비정부부문 예치금) 현금보유 비율(Cash reserve requirement)을 15%에서 20%로 인상함.

  - 정부 및 공기업 부문의 예치금에 대한 현금보유비율은 종전과 같이 75%로 유지

 

 ○ 세수 증대를 위한 특별소비세 부과: 유가 하락으로 인한 정부 재정수입 축소를 만회하기 위해 정부는 향후 3년간 약 30억 달러를 거두어들이기로 하고, 사치품에 대한 세금 부과 예정(전용비행기, 요트, 고급 자동차 및 알콜 음료 등)

 

 ○ 2015년도 예산안 축소, 긴축재정 편성: 당초(2014.12.2.) 4조6610억 나이라(291억3000만 달러)로 제출했던 내년도 예산안을 변경해, 2014.12.17. 4조3570억 나이라(272억3000만 달러)로 축소, 국회로 제출함.

  - 2015년도 예산안: 총 4조3570억 나이라 중 경상지출 2622조 나이라(163억8000만 달러), 자본지출 6270억 나이라(39억1000만 달러)로 구성

 

 ○ 유가 하락 및 정부 예산안 축소 편성에 따른 주요 조치

  - 정부 부처의 가구 비품구입 동결

  - 국외출장 여비 및 교육훈련비 50% 감축

  - 자가용 비행기(Private Jet)에 대한 특소세 10% 부과

  - 연방수도(Federal Capital Territory) 지역 고급주택에 대한 세금(mansion tax) 1% 도입

  - 고급 요트 수입 시 특별관세 39% 부과

  - 부가가치세 현행 5%에서 10%로 인상(예정)

  - 나이지리아 석유회사(IOC)에 대한 세금유예 및 면제조항 재검토

 

□ 현지진출 주요 건설·플랜트 기업의 동향 및 전망

 

 ○ SHELL, 엑손모빌, 쉐브론 등 다국적 석유 메이저 기업은 유가하락에 따른 영향 등을 검토하며, 향후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음.

 

 ○ 나이지리아 석유산업 부문에 대한 투자와 관련해 IOC는 그동안 투자를 지연하거나, 취소해 왔는데 가장 큰 이유로 1) 석유산업법 국회통과 지연에 따른 투자 불확실성, 2) 2015년 2월로 예정된 대선 및 총선 등 정치현안이 달려있기 때문임.

  - 석유산업법(PIB)의 경우,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됐으나 이해당사자의 첨예한 대립으로 인해 법안통과가 지연되고 있고, 이에 따라 직접적인 타격을 입게되는 투자자(IOC)가 투자를 꺼리고 있음.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내년도 대선 이후로 법안 통과될 것이 유력함.

  - IOC가 자기자본으로 투자를 진행하는 프로젝트(주로 Off-Shore 해양 프로젝트)는 유가하락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진행될 것으로 보임.

  - 반면, 나이지리아 정부(NNPC)와 합작투자로 진행하는 육상광구(On-Shore) 프로젝트의 경우 나이지리아 정부의 재정 감소로 인한 프로젝트 지연이 예상됨.

 

□ 현지진출 한국 건설·플랜트 기업의 동향 및 전망

 

 ○ 대우건설, 삼성중공업 및 현대중공업 등 나이지리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주로 IOC(다국적 석유회사)의 석유가스 관련 프로젝트를 EPC로 추진하고 있으므로, 단기적으로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음.

  - 예를 들어, 글로벌 오일 메이저 기업 로열더치 쉘(SHELL)이 발주하는 Bonga FPSO 프로젝트도 예정대로 진행됨.

 

[봉가 FPSO 프로젝트]

쉘이 발주하는 '봉가 사우스웨스트 아파로(BONGA SOUTHWEST APARO)'프로젝트로 총규모는 약 100억 달러에 달함. 이 중 FPSO 프로젝트의 규모는 약 30억 달러 규모이며, 일일 원유처리용량은 약 22만5000배럴에 이르며, 250만 배럴의 저장이 가능한 부유식 원유 생산처리 저장설비 프로젝트임. 현재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2014년 12월 가격제안서를 제출하기로로 돼 있음.

 

 ○ 그러나 유가하락이 지속될 경우, IOC의 나이지리아 사업 여건이 악화될 수밖에 없어 신규프로젝트가 취소되거나 발주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국내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나이지리아 오키자 IPP 발전소 건설프로젝트]

나이지리아 Anambra주 Okija에 건설하는 가스화력 발전소(Gas-fired Power Plant)로, 495㎿ 규모임. 나이지리아 Nest Oil Group의 자회사인 CEntrury Power가 발주하는 IPP 프로젝트로, 대우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참여 예정

자료원: 현지 일간지 National Mirror, 2014.11.25.자

 

□ 나이지리아 정부 프로젝트 발주 여건

 

 ○ 통합경제조정 장관 겸 재무부장관인 오콘조 이웰라 장관(Dr. Ngozi Okonjo-Iweala)에 따르면, 정부가 각종 인프라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규모는 60억 달러에 이른다고 발표함. 또한 나이지리아 경제 개선을 위해 중요한 프로젝트를 실행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 PPP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함을 강조

 

 ○ 나이지리아 공기업청(BPE; Bureau of Public Enterprises)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3개 핵심부문에 대해 1130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함.

  - 교통분야: 도로, 철도 건설 및 현대화 프로젝트로 향후 6년간 330억 달러 필요

  - 전력분야: 현재의 전력 인프라 개선 및 신규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로 200억 달러 필요

  - 석유 및 가스 분야: 해당분야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600억 달러 필요

 

□ 유가하락으로 타격을 입게 될 주요 프로젝트

 

 1) Egina FPSO 프로젝트

 

 ○ TOTAL이 발주한 FPSO 건조 프로젝트로, 32억 달러 규모이며 현재 삼성중공업이 수주해 진행 중인 프로젝트임. 당초 계획보다 2년이 지연돼 착공됨에 따라 추가비용 약 3억 달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기가 지연될수록 비용이 늘어날 전망임. 당초 2016년까지 FPSO를 제작·완공 후 발주처로 인도하는 것으로 돼 있으나, 현재로서는 2018년 3월 인도될 예정임.

 

 2) Nigeria LNG Train 7 프로젝트

 

 ○ 연간 840만 톤의 LNG를 생산하게 될 나이지리아 LNG사의 Train 7 프로젝트가 타격을 받게 될 전망임. 이해관계자는 시장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동 프로젝트를 보류키로 결정함.

 

 ○ 나이지리아 LNG사(NLNG)는 현재 6개의 Train을 보유, 연간 2200만 톤의 LNG 및 400만 톤의 LPG를 생산하고 있음.

 

 3) Olokola LNG 프로젝트

 

 ○ OKLNG 프로젝트는 당초 2007년, 나이지리아 석유공사(NNPC), BG Group, 쉐브론, SHELL 합작으로 설립됐으나, BG 그룹이 2012년 6월 탈퇴했으며 쉘 및 쉐브론이 2013년 7월 각각 탈퇴했음.

 

 ○ 나이지리아 석유산업법(PIB)의 통과가 지연되면서 프로젝트의 불확실성 증가로 주요 투자자인 IOC의 프로젝트 탈퇴가 이어졌고, 최근의 유가하락으로 동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지연이 불가피함. OKLNG의 생산규모는 1280만 톤임.

 

OK LNG 위치도

http://www.lngworldnews.com/chevron-pulls-out-from-olokola-lng-nigeria/

 

4) Brass LNG 프로젝트

 

 ○ 나이지리아 Bayelsa주 Brass섬에 위치한 브라스 LNG 프로젝트는 연간 1000만 톤의 LNG를 생산할 수 있도록 계획된 프로젝트임. 나이지리아 석유공사(NNPC)가 49%의 지분을 갖고 있고, 미국 석유회사 Conoco Phillips, 프랑스 석유기업 Total, 이탈리아의 ENI가 각각 1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

 

 ○ 그러나 NNPC는 투자최종결정(FID) 이후 17%의 지분을 회수할 예정이며, Bayelsa주 및 Rivers주 정부가 각각 5%, 나머지는 NNPC의 전략적 투자가가 지분을 투자할 예정임.

 

□ 기계획된 나이지리아의 주요 해양 프로젝트

 

운영자

프로젝트

광구(OML)

해저깊이(W/Dept)

거리(Location)

Total

Egina 2

Ofon 2

130

102

1,750m

40m

150㎞

65㎞

Mobil

Erha North Ekpe 2

133

1,750m

50㎞

 

□ 시사점

 

 ○ 석유 및 가스 수출이 나이지리아 전체 수출의 95%에 달하고 있고, 정부 재정 수입의 80% 이상을 의존하고 있는 나이지리아로서는 최근의 유가 하락이 심각한 상황임.

 

 ○ 또한 외환보유고의 급격한 감소, 나이라 환율 폭등 등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다대하고, 정부의 수입감소로 인한 프로젝트 발주지연 또는 취소가 예상됨.

 

 ○ 따라서 국내 수출기업은 나이지리아의 외환동향을 주시함으로써 수출대금 미결제 리스크를 최대한 관리하도록 하는 한편, 플랜트 진출기업도 현지 프로젝트 관련 정부 및 발주처의 동향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됨.

 

 

자료원: 나이지리아 주요 일간지, 나이지리아 중앙은행, NNPC, 현지진출 기업 인터뷰 등 KOTRA 라고스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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